'받아들이고ᆢ'맞이하는 의식을 준비한다. 나를 형질변환 시켜줄 그대를 맞이하기 위해 심장으로부터 뻗어나온 촉수를 내민다. 제사장이 하늘을 뚫을 의식을 준비하는 그것과도 같다.이 숭고한 의식은 그대를 부르는 손짓 이전에 그대가 기어이 오고야말 것이라는 믿음으로부터 출발한다. 또한 내 모든 것을 열어 그대를 맞이할 준비가 끝났음을 만천하에 선포하는 것과 다름없다.그대를 받아들임으로 난 이제 다른 존재로의 질적 변화를 시작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