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비비추'

처음이었다. 그날 너와 함께 만난 것이, 그래서 늘 함께할 것이다, 그늘로 어두운 숲에서 환한 빛으로 가슴가득 차올라 왔다. '신비한 사랑'이란 꽃말처럼ᆢ


'비비추'가 길게 꽃대를 올려 한쪽 방향으로 나란히 핀다면 '일월비비추'는 꽃줄기끝에 둥글게 모여피는 것으로 구분한다. 둥글게 뭉친모습이 방울같다하여 방울비비추, 또는 비녀비비추라고 부르기도 한다.


넌 태양을 마주보는 것보다 누군가의 그늘에 의지할 때 더 빛난다. 사람의 마음이 누군가에게 의지하며 굳건해지듯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