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터[448]번째 책이야기

조선의 숨겨진 왕가 이야기 / 이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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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숨겨진 왕가 이야기 / 이순자
왕가란 무엇인가?
궁(宮)은 왕족이 사용하는 장소로 왕가, 궁집, 궁가, 궁방이라고도 불린다. 그리고 기능에 따라 잠저, 사당, 제택으로 나눌 수 있다.

잠저
잠저는 왕의 서열이 아닌 왕자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 살던 집을 말한다. 만약 세자가 아닌 왕자가 왕위에 오르게 되면, 궁궐 밖에서 살다가 궁궐로 들어오게 되는데 이때 왕이 살던 옛 집을 ‘잠저’라 한다. 잠저는 《주역》에서 유래한 ‘잠룡(潛龍)’에서 비롯된 단어로 ‘잠겨있는 용’, 즉 ‘숨어 있던 왕이 즉위한다’는 뜻이다. 세조가 혼인하여 살던 영희전, 광해군이 살던 이현궁, 인조가 살았고 효종이 태어나 살던 어의궁, 영조가 살던 창의궁, 고종이 태어나 살던 운현궁이 잠저에 속한다.

사당
왕비가 아닌 후궁에게서 태어난 왕자가 왕이 될 경우 왕의 어머니는 왕비가 아니므로 죽은 후에 신주를 종묘에 모시지 못한다. 또 왕위 계승자가 아닌 왕자가 왕이 되었을 때 그 아버지도 마찬가지였다. 이 때문에 왕의 어머니와 아버지, 즉 사친(私親)을 모시는 사당을 궁이라 불렀다. 궁에는 어머니의 사당인 육상궁, 연호궁, 저경궁, 대빈궁, 선희궁, 경우궁, 덕안궁과 아버지의 사당인 도정궁, 경모궁, 누동궁이 있다.

제택
혼기가 차서 출가한 왕의 자녀들인 왕자가 살던 집과 공주나 옹주가 혼인 후 남편과 살던 집도 ‘궁’이라 불렀다. 그 예로 용동궁, 계동궁, 사동궁, 창성궁, 죽동궁 등이 있다. 그리고 왕가의 특별한 행사를 위해 지은 ‘별궁’으로 안국동별궁이 있고, 요절하거나 후사 없이 죽은 왕자와 공주를 위한 수진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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