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손에서 놓치 않은 일상이었지만

근 3년이 넘는 시간동안은 한 달이면 수십 권의 책을 읽어왔다.

책을 통해 세상과 만나는 즐거움이 나를 있게 하였다고 봐도 지나친 말이 아니었다.

그렇게 일상이 되어버린 책이라서 손에서 책을 놓으면

살아가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했었는데

3월과 4월 일주일에 겨우 2~3권의 책을 접하면서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었다.

그렇다면 책은 나에게 무엇이었을까?

 

--------------

 

12-061(2012-4-2) 대통령의 결단

닉 래곤 저/함규진 역 | 미래의창 | 2012년 03월

 

12-062(2012-4-9) 독도실록 1905

예영준 저 | 책밭 | 2012년 02월

 

12-063(2012-4-14) 시골무사 이성계

서권 저 | 다산책방 | 2012년 03월

 

12-064(2012-4-20) 고등고전소설 30 (상)

이규보 등저/김형주,박찬영 공편 | 리베르스쿨 | 2011년 10월

 

12-065(2012-4-21) 마음을 쏘다, 활

오이겐 헤리겔 저/정창호 역 | 걷는책 | 2012년 03월

 

12-066(2012-4-22) 마크로비오틱 가정식

이양지 저 | 소풍 | 2012년 03월

 

12-067(2012-4-23) 뿌리깊은나무 해례본

이경민 저 | 소네트 | 2012년 02월

 

12-068(2012-4-24) 독도 일기

류단희 저 | 지혜의나무 | 2012년 02월

 

12-069(2012-4-29) 당신은 나에게 무엇입니까

제운 스님 저 | 지혜의나무 | 2012년 03월

 

12-070(2012-4-30) 내 마음의 나무 여행

송기엽 사진/이유미 글 | 진선출판사 | 2012년 03월

 

12-071(2012-4-30) Ex-formation 女 엑스포메이션 여

하라 켄야,하라 켄야 세미나 공저/김장용 역 | 어문학사 | 2012년 03월

 

--------------

마음을 쏘다, 활

뿌리깊은나무 해례본

내 마음의 나무 여행

 

책과 숲 그리고 사람사이를 이어주는 매개는 무엇일까?

자연에서 배운 삶의 지혜를 통해 사람과 소통하는 근본을

배운 것이 아닐까 싶다.

이는 앞으로도 내 삶의 중심에서 벗어나지 않았으면 싶다.

이제 5월 실록이 더 짙어지는 시간

내 마음에도 푸르름이 깃들길 바래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