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193.5×130cm oil on canvas 2009


Rose 91×72.5cm  oil on canvas  2008


Spring  116.5×91.5cm  oil on canvas  2009

■ 전 시 명 : 강동권 개인전
■ 전시일정 : 2009년 12월 8일(화) ~ 12월 14일(월)
■ 전시장소 : 광주 신세계갤러리

■ 전시내용
화려한 자태의 장미꽃 잎사귀 위로 청초하게 내려앉은 이슬이 TV화면에 클로즈업 되어 있는 장미꽃을 보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실제 꽃을 보고 있는 것인지 사진을 보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극사실적인 그림을 그리는 작가 강동권의 개인전이 열립니다.

완전히 열리지 않은 봉오리는 마치 화면 밖으로 튀어나와 하나하나 꽃잎이 열리며 눈이 시릴 정도로 아름다운 색채를 뿜어낼 것만 같고, 활짝 핀 채로 멈춰서 화면 가득 꽉 차있는 형형색색의 꽃들은 그대로 시간이 정지되어 영원히 그렇게 화려함만을 간직하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작가는 꽃이 가진 가장 눈부시고 아름다운 찰나의 순간만을 기억하고 이를 그대로 작품 속에 담아냅니다. 꽃이 가진 아름다움의 순간들이 하나하나 기억 속에 쌓이고 쌓여 그 찰나의 아름답고도 생생한 순간들을 그대로 담아내어 찬란하게 살아 숨쉬고 있는 꽃의 생명력을 그대로 전달해 줍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몇 년간 꾸준하게 그려온 꽃의 사실적 묘사가 인상적인 작품과 함께 새롭게 실험적으로 접근한 ‘spring’연작들도 선보입니다. 마치 물감이 번진 듯한 이미지 위로 꽃의 형상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는 작품으로, 캔버스 위로 물감이 떨어졌을 때 화면 위로 순간 퍼지며 번지는 듯한 느낌을 보여주며 사실적으로 묘사된 꽃의 형상과 상반되어 극사실적인 이미지를 더욱 배가시켜 보여줍니다.

꽃이 내뿜는 찬란하고 아름다운 색채의 향연과 함께 그 안에 담겨진 작가의 열정과 노력을 함께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강동권 작가는 조선대 미술대학과 동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한국 미술협회, LIVE회, LMN회 회원이며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에 출강중입니다.

출처 : 광주 신세계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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