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에 흠뻑 젖은 도두콩에서 꽃이 피기시작한다.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 듯 그 속살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은 수즙은 듯 살짝 내민 꽃잎이 이쁘기만 하다. 아직 여린듯한 색깔 또한 썩...마음에 든다. 흰색이 필줄 알았는데...아니다. 이제...날마다 꽃잎 나오는 모양을 보는 재미가 보통이 아니겠다. 이쁜 꽃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