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나에게 책읽기는 일상이였다.
어디를 가던 무엇을 하던지
손에는 책이 들려있지 않을 때가 없을 정도로...
그래서 핀잔을 받을 때도 있었지만
그거야 내 일상이기에 개의치 않았다.
주로 인터넷에서 책 구입을 했지만
책장에 넘치는 책을 어쩌지도 못하고
그져 읽는 그 즐거움이 전부였다.
그러다가 다이어리 기능을 알게 되면서
책 정리할 마음을 먹었다.
기존의 책은 아직 손도 못대고는 있지만
새롭게 만나는 책은 다이어리를 통해 정리해 가는 중이다.
3월 어느날 부터
도전 100권을 시작하면서
오늘까지 리뷰등록이 80권을 채웠다.
숨가프게 달려온 느낌이다.
책 읽기 좋은 여름이 지나면
조금은 달라진 내 마음 끝자락이라도
느낄 수 있길 소망해 본다.
8부 능선을 넘었으니... 이제는
돌아보는 여유도 찾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