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많이 내린 비다. 가뭄이라고 하는데 다행이다. 말랐던 천에 물이 넘칠 듯 아슬아슬하다. 제 때 알맞은 비는 두루두루 좋지만 늘 부족한 비로인해 먹는 물 마져 부족하다고 하니 그동안 사람들이 행한 결과에 많은 원인이 있었을 것이다. 콩도 간만에 비를 흠뻑 맞았다. 내가 주는 물하고는 달리 비를 맞은 도두콩엔 생기가 넘친다. 그래서...자연 그대로가 좋다고 말하는가 보다. 비 오니...햇빛이 걱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