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이후 블러그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
등록 된 책이 지금까지 100권이다.
그냥 책이 좋아서 읽던 때와는
무엇인가 다른 느낌이 있다.
좋은책, 마음이 가는 책을 읽기만 할때와는 달리
리뷰를 쓴다는 것은
책을 두번 읽는 효과가 있다.
하여,
특정한 책에 대해 스스로 정리하고
다른 분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어쩌다 행운으로 이달의 리뷰에 당선되어
책 읽는 기쁨이
배가되기도 했다.
100권 중 지금까지 읽고 리뷰를 쓴 책이
61권이니 4개월 동안 읽은 책이
이만큼 되나 보다.
아직 읽지 못한 책에 대한
기대감이 사뭇 다르다.
6월 한달을 마무리 하며
그동안 읽었던 책을 살펴보니
뿌듯한 마음도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한편
이 책 읽으며 얻은 감동이나 소감이
다...어디로 간 것일까?
책은 ...
읽어도 읽은 남큼 빈 공간이 생겨
다시금 읽을책이 더 늘어나는가 보다.
7월 무더위와 함께
또 다른 책으로의 여행이
시작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