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소식이 있었던 휴일이였지만

비는 오지 않고...흐린 하늘만 보였다.

마음 따스함을 나누었던 사람들과

휴일을 보내고

별 이상없이 잘 커가는지

이른아침 출근 하자마자

살펴본 도두콩 모습이다.

 
억지를 부리지 않아도

순리대로 커가는 콩의 모습이

신기하고 이쁘다.

 설치한 지지대에

몸을 의지하기 시작한 것을 확인하니

확실하게 시계반대방향으로

올라가고 있다.

 다행이...염려하는 다른 싹도

작지만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에

여전히 안쓰러운 마음이다.

 장마가 시작한다는데

마음이 더 쓰인다.

날이 갈수록

식물과 함게하는 시간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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