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어머니 문상을 다녀왔다.
비가 와 염려했는데
다행이 햇살이 고맙다.
시간이 지나며 성장 속도가
더디게 느껴지는 것은
내 마음 조급함 때문일까? 콩하나 키우면서 난리가 아니다...
이제...콩이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지지대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 삭막한 콘크리트 속에 갇혀 사는 내가
어디서 구할까...
시간 나는대로 뒷산에라도
올라가봐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