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흐름은 늘 같다.

우리가 그 흐름에 눈금을 표시하고

 

1초 2초

하루 이틀

한달 두달

그리고...1년

 

어떤 의미를 찾고자 하는 것일까?

 

새로운 달 6월

나는 그 시간의 많은 부분을

책과 함께 보낼 것이다.

한권의 책을 얻기 위해

이곳 저곳 두리번 거리며

서성대는 나 자신을 보며

때론 낯선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이유는 뭘까?

.

.

.

 

새로운 시간 6월

 

하나 둘 쌓여가는 책 만큼

내 가슴이 세상을 보는 눈

나 스스로를 대하는 마음에

조그이라도 달라지는

그 무엇이 느껴지길

간절한 마음으로 빌어 본다.

 

 

난...잘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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