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같은 오늘이면 좋고
오늘 같은 내일을 소망한다."
언제부턴가 내 일상을 이끄는 문장으로 삼아 스스로를 다독였다. 이와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살아온 지난 시간에 만족한다.
"현재가 과거를 도울 수 있는가
산 자가 죽은 자를 구할 수 있는가"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자가 산자를 구할 수 있는가"
*거기에 다시 지난해 큰 울림으로 다가왔던 이 문장을 빌려와 오늘을 사는 자신을 돌아보는 언덕으로 삼고자 한다.
'과거와 현재', '어제와 오늘'이 서로 다르지 않기에 내가 찾고 나아가고자 하는 삶의 의미 역시 같은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리라고 믿는다.
새로 맞이하는 시간 앞에 선 모든 이들의 일상이 如如여여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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