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나팔꽃

아장아장 걷기 시작한 아가의 몸짓이 이럴까. 뽀얀 살결에 갓 단내를 벗어 서툰 몸짓으로 세상을 향하는 그것과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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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이 땅으로 내려와 해바라기를 하고 있다. 길가 풀숲에서 눈맞춤하는 시간이 제법 길어도 발걸음을 옮길 마음이 좀처럼 나지 않는다. 작고 앙증맞지만 해를 향해 당당하게 웃는 미소가 으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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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덩굴성이고 다른 식물을 감거나 땅 위로 뻗으며 전체에 흰색 털이 있다. 꽃은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1-3개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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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인천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한다. '풋사랑', '기쁜소식', '애교' 등 여러가지 꽃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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