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노루귀

이른 봄에 털옷을 입고 나왔다. 이 보송보송한 털이 노루귀의 매력이기도 하다.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때라 그럴만 하다.

노루귀, 새끼노루귀, 섬노루귀 자생하는 노루귀로 이렇게 세가지가 있다. 주요 구분 포인트는 크기가 아닌가 싶다. 다년간 여러곳의 노루귀를 접하며 살피지만 노루귀와 새끼노루귀의 차이는 잘 모르겠다.

새끼노루귀는 제주도를 비롯한 주로 남쪽 섬지방과 남해안 바닷가에서 자란다. 주로 흰색의 앙증맞도록 작은 꽃을 피운다. 그래서 이름도 새끼노루귀다.

세복수초, 변산바람꽃과 새끼노루귀 이른 봄에 피는 제주도 야생화의 3가지를 만났다. 세복수초와 새끼노루귀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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