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괴불나무

연한 노랑색으로 피는 꽃에 빛이 들었다.

흔들리는 가지에 집중해서 겨우 꽃에 눈맞춤 한다.

노고단 오르는 돌길에 몸을 가볍게 만드는 나무다.

22년에 만난 꽃들 중에

기억에 남은 꽃을

23년 1월로 이어서

하루에 한가지씩 돌아 본다.

#22년에만난꽃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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