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자주쓴풀'
꽃을 찾아 뒷산을 돌아다니던 때에 근처 몇곳에서 보았던 자주쓴풀은 자생지의 환경변화로 사라지고 보이지 않는다. 그후로는 먼길을 나서서야만 볼 수 있었다. 올해는 비교적 자주 접하게 되었다.
자주쓴풀은 모양이 쓴풀과 비슷하나 줄기에 검은 자주색이 돌며, 꽃이 자주색이라서 자주라는 이름이 붙었다. 쓴풀은 줄기에서 나오는 흰 유액이 쓰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흰자주쓴풀은 자주쓴풀과 같은데 꽃이 흰색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보인다. 국가표준식물목록이나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는 따로 이름만 올라 있다.
자주쓴풀이 자생하는 독특한 토양의 풀밭에서 딱 한개체를 만났다. 올해 처음으로 만난 식물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