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 것일까. 우문愚問에 현답을 기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저 묵묵히 바라다 볼 뿐이다.

마주하는 눈에 담긴 뜻情이 가득하다. 만든이의 마음이나 뜰에 들인이의 마음에 보는 이의 마음이 더하여 온기가 스며드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천개의 향나무, 열개의 목서가 특유의 향기로 울타리를 만들었으니 情이 새록새록 깊어가는 것은 당연지사다.

바라보는 모든 이들에게 염화시중의 미소가 번지길 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