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_읽는_하루지금은 우리가그때 우리는자정이 지나서야좁은 마당을별들에게 비켜주었다새벽의 하늘에는다음 계절의별들이 지나간다별 밝은 날너에게 건네던 말보다별이 지는 날나에게 빌어야 하는 말들이더 오래 빛난다*박준 시인의 시 '지금은 우리가'이다. 오래두고 보아야 비로소 알 수 있는 것처럼 "별이 지는 날/ 나에게 빌어야 하는 말들이//더 오래 빛난다" 오늘의 발자국이 내일을 준비한다.#류근_진혜원_시선집 #당신에게_시가_있다면_당신은_혼자가_아닙니다 에서 옮겨왔습니다. (02)'시 읽는 하루'는 전남 곡성의 작은 마을 안에 있는 찻집 #또가원 에 놓인 칠판에 매주 수요일에 올려집니다.#곡성 #곡성카페 #수놓는농가찻집 #곡성여행 #섬진강 #기차마을 #나무물고기 #구례통밀천연발효빵전남 곡성군 오산면 연화길 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