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게 도둑질이라 했던가. 대문에 걸어두고 오시는 분들 반갑게 맞이할 눈맞춤 도구를 하나 만들었다. 밝고 따뜻한 분위라면 좋을듯 싶어 서로 밝혀줄 과감한 색을 선택했다. 문 옆에서 시간의 무게를 담아 자연스러워 지는 과정에 사람들의 온기가 함께하길 소망한다.

머물고, 들고 나는 이들의 안녕과 수호의 의미를 담아 솟대를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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