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6, 다시 그날이다. "그대들 앞에 이런 어처구니 없음을 가능케한 우리의 모두는 우리들의 시간은, 우리들의 세월은 침묵도, 반성도 부끄러운 죄다"
*함민복의 시 '숨쉬기도 미안한 사월'의 일부다. 이 시는 "아, 이 공기, 숨쉬기도 미안한 사월"이라는 문장으로 끝을 맺는다.
아픔을 간직한 곳에 해마다 무리지어 피어난다는 피나물이 유난히 노랗다. 사람들 가슴에 꽃으로 피어나 언제나 머물러 있길?.
5년, 무엇이 달라졌을까.
https://youtu.be/xjju_5aJBJ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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