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間道理'
-한정주, 아날로그

"하나하나의 글자가 언어의 음과 상관없이 일정한 뜻을 나타내는 문자. 고대의 회화 문자나 상형 문자가 발달한 것으로 한자가 대표적이다."

이는 표의문자表意文字에 대한 사전적 의미다. 이 책을 선택한 의미가 여기에 있다. 현대사회에서도 여전히 의미와 가치를 가진 한자의 뜻을 살펴 일상을 돌아보고자 하는 의미다.

恥, 驕, 改, 諂, 賢, 滿, 錢, 弘, 利, 謙, 惑, 訥, 禮, 辱, 嫌, 敵, 傷, 仁, 恕, 恩, 傾, 潔, 責, 和, 義, 惡, 偏, 善, 思, 明, 完, 益, 悔, 疑, 靜, 望, 盛, 警, 容, 安, 哭, 苦, 較, 勝, 智, 貧, 寬, 染, 孝, 寒, 忠, 惕, 聽, 信, 樂, 面, 訓, 終, 猜, 難

60자 한자 중 훈과 음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글자가 몇이나 될까. 하나하나를 읽고 그 뜻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래전에 읽었던 황광옥의 <동양철학 콘서트> 이후 두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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