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나를 몰아세울 때? 가드를 올리고 도망치지 말 것 Small Hobby Good Life 3
황진규 지음 / 팜파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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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말미를 향하고 있을 때
굉장히 와닿는 문구를 읽게 됐다.
삶이란 나이먹고 병들고 약해져 가는걸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거라나.
아마 이 말보단 훨씬 짧게 쓰여진
임팩트 있는 3문장 정도의 글이었는데
이 말이 왠지 불경문구처럼 큰 의미처럼 다가왔다.
이 책은 아니지만, 어떤 작가는
40대가 됐음에도 30대의 정신으로 살거나,
50대가 되어 가는데 40대로써 그 시간 감을
잘 인지해내지 못하고 살고 있는 사람들의
정신적 각성이 필요함을 얘기하는 걸 읽었었는데,
이 책의 이 한줄이 어쩌면 이 지적인 글을
한줄로 요약할 흔히 요즘 말하는
뼈때리는 말은 아닐지 생각이 들었다.
생로병사야 모든 인간이 겪는 과정이지만
복싱으로 삶을 배운 과정을 얘기하는 책에서
운동해서 건강해졌다는 말이 아닌
약해짐을 인정해가는 과정이 삶이라 말하는 걸
책속에서 읽게 된다는 추측은 하기 어렵지 않은가.
저자는 회사원이었다가 우울증 등으로
본인이 진정 원하는 삶을 찾아
작가이자 철학가이며 프로 라이센스를 갖춘
복싱인으로 살아가는 중이라 책 속에 들어있다.
철학가로써의 삶이 작가란 툴로 녹여서
복싱을 배우고 써본 경험을 적어본 책이 이 책 같다.
독자로써 책의 가치로 말하자면 만점 이상을 주고 싶다.
복싱을 어설프게 경험한 사람으로써
저자의 얘기를 전혀 공감 못할 사람보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읽을 수 있었고,
책이 줄 수 있는 미사여구 보다는
책이 쉬이 줄 수 없을 리얼리티가 이 책에 있기 때문에.
그 이외에도 장점은 많다.
의외로 이 작가 괜찮다 느낀 부분 중 하나라면
본인의 서운함을 체육관 관장에게
스스로 상처입힐 수도 있다고 예상하는
쓴 말들을 내뱉고 그날 괴로웠다는 얘기였다.
본인이 옹졸했음을 책의 소재로 쓴 것인데,
이 한줄을 쓰고 안쓰고는 저자 마음 아니었겠는가.
근데 그는 굳이 아무도 모를 그 마음속 경험이자 얘기를 썼고
독자인 나같은 불특정 사람들에겐 읽을 수 있게 했줬으니까.
책 전반에 흐르는 또다른 느낌은
자존심과 고집이 특징적이다.
고집과 아집은 좀 결을 달리 한다고 보는데
자신의 삶을 지탱해 줄 현재의 갑옷이 될 특유의 자존감과
그 자존감을 보완해 줄 고집을 장착한 듯 책에 느낌들이 흐른다.
스스로 독학한 철학이라 하는 책에 베어있는 그 철학들도
날 것의 느낌과 독자에게 공감을 하게 만드는
저자 자신의 느낌들로 채워져 있고.
복싱을 조금 해본 사람들이라면
무척이나 다른 각도로써 더 재밌게 읽어 볼 수 있을 좋은 책이다.
복싱에서 본인의 삶에 대한 겁을 깬 저자에게
독자는 같은 시도를 하고픈 용기를 얻게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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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요기의 자서전
파라마한사 요가난다 지음, Self-Realization Fellowship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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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을 읽다보면 가장 인상적이었던
한 구절을 기억해내기가 쉽지 않다.
보통 책이 두껍다는 건
그만큼 전달해주려는 내용이 많으니까란 당연한 얘기에
운이 좋다면 기억할 만한 좋은 내용도 많다는 거니까.
죽고 나서 2주간 운명 당시의 상태를 유지했다는
기록이 있는 요가난다의 일생을 다른 요기들의
얘기들도 곁들여가며 구성된 후학들의 저술로
만들어진 자서전이다.
요가가 운동으로 널리 보급된 요즘
요가가 지닌 본질적인 모습을 읽어보는 건 오랜만이다.
요가의 본질은 호흡이고 본인에 대한 집중일텐데,
요가의 다양하고 어려운 동작들의
마스터에 더 많은 대중화가 이루어져 있으니
정신적인 면에 대한 갈증은 많아진 사회라고는 하나
사실 그 외형만 따라가는 것도 쉽지 않은 시절이다.
책의 광고문구를 보면 스티브 잡스가
감명받은 책이란게 요가에 대한 욕구보다
더 이 책을 읽게 만들 요소가 될지도 모를 일이고.
책이 요가수련의 정수를 전달하는 책은 아니다.
전기를 읽어가면서 이전 세대의 흐름을 통해
요가 전반에 대한 여러가지를 한 요기의 삶을 통해
알아보고 체험해보는데 의의가 있는 책이다.
그럼에도 서평의 제목에서 쓴 문장처럼
요즘 흔히 볼 수 없는 본질의 느낌으로
좀더 접근해 느껴볼 수 있는 저런 책 속 문장들 때문인지
이 책의 가독성을 그래도 쉽게 해주는 바가 있다.
자동차를 가게 만드는 휘발류의 역할처럼,
인간의 정신은 호흡을 질료로 사용한다는 말이
맑은 향기처럼 요가의 매력을 느껴보게 해준다.
사진도 많고, 연혁도 많은 책이다.
자서전이 아닌 전기의 대상이 된 파라마한사 요가난다는
어찌보면 인도가 아닌 미국에서 죽은 셈이다.
그래서 더 현대인들에게 알려질 기록도 축적됐다 할수도 있고.
그의 사망시점은 한국전쟁 즈음해서였다.
그의 아버지의 부고보다는 10년정도 후였던거 같고.
융의 자서전처럼 이 책도 그런 가치라고 생각하며 읽었다.
융의 자서전에 어떤 이론적인 기술이 있는게 아님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서전 자체에 큰 의미를 두는 것과 같은.
두껍지만 내용이 어려워 못읽을 책은 아니다.
다만, 읽는 사람의 독서욕구에 따라
쓰임이 바뀔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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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폭력 - 세상에서 가장 과소평가되는 폭력 이야기
베르너 바르텐스 지음, 손희주 옮김 / 걷는나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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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저자가 쓴 책이라
독일 문화권에서 쓰인다는 특별한 단어를
책에 써놓은게 있는데 그걸 먼저 소개해 보고자 한다.
읽었던 부분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해
대강의 기억으로 후반부 쯤이었던걸로 한장씩 넘기다 보니
생각보다 앞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의외였다.
인상적인 용어여서 책장을 넘기면서 기억하려 해서였는지
실제보다 뒷부분에서 이를 찾으려한 우를 범한 듯.
페이지로는 정확하게 85페이지이고
여기에 2개의 단어가 소개되어 있다.
하나는 쿰머슈펙 Kummmerspeck,
다른 한단어는 프루스트자우펜 Frustsaufen.
쿰머슈펙은 근심이나 걱정 때문에 과도하게 먹어 살찐 사람을,
프루스트자우펜은 좌절이나 슬픔에 젖어 폭주하는 현상을 일겉는단다.
이 단어들이 유독 눈에 들어오는 이유는
한 단어들로써 2개 이상의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그 경제성 때문이었던거 같기도 하고,
영어의 세렌디피티처럼 한국어로써는 애매모호해지는
그 설명들을 한단어로 응축해 설명할 수 있는
이 단어들만이 가진 그 느낌들 때문인듯도 싶다.
다시 읽어보며 위 단어들을 대체할 적당한 한국말로써의
한단어로만의 용어는 생각나지 않는다,
몇단어의 조합들로는 설명 가능해 지지만.
이 책엔 이런 비슷한 단어들이 군데군데 등장해 가면서
감정적으로 힘든 이유나 상황들을 설명해 주기 때문인지,
심리적인 주제를 다루는 책으로써도 재미도 있었지만
큰 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감정폭력이란 주제를 다루어
각자의 시점에서 생각해볼 다양한 사례들을 제공하는 듯 했다.
가족의 얘기도 있고, 연인의 얘기도 있고,
사회의 얘기도 있고, 직장의 얘기도 있다.
거의 모든 범위가 그리 두껍지 않은 책임에도
골고루 부족하지 않게 들어있는거 같다.
게다가 책의 말미에는 해결방법까지 제시하고 있으니
구성면에선 굉장히 알뜰한 구성이라 보인다.
힘들게 하는게 무엇인지 인지하라는 해결책도 인상적이다.
그 대상이 사람인지 아니면 상황인지 부터의 인식.
다음날 읽을까 하다가 펼쳐든 책이었는데
문장들이 굉장히 쉽고 시선을 사로잡는바가 있어
반쯤 읽고 힘들게 잠자리에 들게 하는 재주도 있는 책이다.
어려운 얘기나 복잡할 수 있는 심리적 상황들을
굉장히 쉽게 와닿게 써놓았다.
심리학 책은 결국 바라보는 시점이나
본인의 분석능력을 키워준다고 보는데,
너무 시니컬하지 않으면서 넓은 시점을 보여주는 책이
심리학 책으로써는 양서란 생각을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백점짜리 양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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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마음 공부를 시작했다 - 전에 없던 관계와 감정의 혼란에 대하여
김병수 지음 / 더퀘스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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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가 책을 낼 때마다 챙겨보는데
개인적으론 바로 앞서 출간됐던 책도 좋았지만
이번 책이 더 취향에 맞는건지 더 잘 읽혔다.
마흔에 들기 전에 읽었으면 좋겠다는
부제 아닌 부제가 책속에 들어있기도 하지만,
읽어본 소견으로는 연령에 제한없을 좋은 책이다.
그냥 저자와 다른 관점에서 추천해줄 만한
연령층이나 대상을 꼽자면 오히려
마흔과 관계없는 그 주변의 사람들이나 가족들이
이 책을 한번 읽어보면 어떨까 한다.
동병상련은 어렵겠으나 이심전심이나 타산지석 정도는
책을 통해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도 싶어서, 누군가의 감정에 대해서.
책 구성은 마흔이란 주제 안에 3개의 큰 쳅터들이 있는데
생각, 감정, 관계 이렇게 3개로 나뉜다.
하지만, 수험서도 아니고 각각의 틀안에서 읽을 필요도 없고
비슷한 분류는 되어 나뉘어 있겠지만 그리 경계가 명확치도 않다.
그냥 다 읽을만한 좋은 글이란 공통점이 있을 뿐.
아마 이 순서들에 관계없이 랜덤하게 읽어도
한개의 주제처럼 느낄수도 있을거 같고,
마흔이란 곳곳의 주제어들도 빼고 책을 들여다 봐도
어쩌면 다른 울림을 받을 수도 있을거 같다.
그냥 김병수 원장의 문장마다 전해지는 느낌은
마흔이란 주제나 제목에서 오는거 같진 않아서.
책을 보다보면 정신과 원장이란 직업이 주는 직업의
고됨 중에도 장점이랄까 그런게 느껴진다.
어느 누가 이렇게 불특정 다수의 대상들의 말을
자발적으로 들어볼 기회가 있을까란.
병원에 내원한 이유는 어쩌면 일반적으로
본인 몸의 병을 병원을 가야 고칠 수 있다는 개념이 아닌,
병 대신 각자의 사연을 이야기를 들고
의사를 찾아온다는 생각을 책을 보며 해보게 된다.
성공한 자수선가형 인생들을 보고 경험한
저자의 느낌과 해석들을 보노라면
자수선가형이 정신적으론 취약점 분류의
한 대상도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움과 동시에,
절대 타인은 들을 수 없을 이런 인생의 공통점을 지닌 사람들의
삶을 대하는 자세 등도 간접적으로 들어볼 수 있다는
책의 접근성에 일순 감사함도 느낀다.
어느 대학생 아들은 퇴직후 천덕꾸러기 처럼 되버린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막대하는 듯 느껴지는 어머니 사이에서
그 해결점을 찾아보고자 병원을 찾았다는 사연도 등장하는데,
이런 내원자는 뭐라 설명해야 할지 독자로써 먹먹했다.
기실 이걸 본인의 병이라 설명하긴 뭐하지 않은가.
그렇다고 이 대학생의 한 인생지점에서
분명 고민이 아닌건 아닌 실제 해결하고픈 고민인 것이고.
이런 많은 사람들의 사연들 속에 존재하는
저자의 솔루션은 없다고 스스로 말한다.
각각의 사연들에 그가 제시한 가이드만 존재한다.
하지만, 스스로 마흔이란 범위안에 들어있는 연령대로써나
직업적 전문지식으도 정답이 없음을 책의 맨 앞에
우선 언급하고 들어가는 솔직한 책이기에
사연속에서 느끼고 저자의 의견첨가가
어떤 명명백백한 대답들 보다도 투명한 듯 하다.
답이 없은 인생에 답을 고민하는 인생들.
이게 일단은 대전제가 아닐런지.
김병수란 의사를 책의 저자로써 만나며
정신과 의사란 직업에 대해 한번 다시 생각해 본다.
어쩌면, 다정다감하고 들어주기만 하는
아님 다그치듯 고치려 하는 의사보다는,
애매모호한 방향제시 속에 맑은 기운을 느끼게 하는
정서의 전달을 주는 이런 의사가 진짜
길게 봤을 때 정확한 의사는 아닐지.
이 저자는 글도 잘 쓰는 의사라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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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서 만난 붓다 - 불교 명상과 심리 치료로 일깨우는 자기 치유의 힘
마크 엡스타인 지음, 김성환 옮김 / 한문화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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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다르마를 다시 이 책에서 마주하니 신기하다.
얼마전 읽은 책에서 수없이 등장하던 이 단어를
일부러 찾아 읽은 것도 아닌데 다른 책에서
다시 만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
다르마, 붓다의 깨달음.
이 책은 단순 명상의 유용함을 설하는 책이 아니다.
명상이 가진 이모저모를 임상의로써 말하고
그간 본인의 경험과 타인의 경험을 모두 언급한다.
그리고 책에서 느껴지는 저자의 잔잔한 심성이 느껴진다.
너무 속세를 벗어난 듯한 느낌을 준다면
읽으면서 답답함이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현대적인 감각을 현대적인 언어로써
불교의 사상과 정신의학의 유사성을 말해줌으로써
훨씬 쉽게 명상을 통한 자기치유의 범위를 논한다.
저자가 처음 불교를 접한 시점이 이채롭다.
특별한 계기가 없이 자석의 끌림처럼 그는 하나둘 자료를 찾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대학 도서관에
수년간 아무도 찾은 적 없는 자기에겐 읽고 싶던 책들이
고이 모셔져만 있는걸 인연이라 여기며 불교와의
만남을 넓혀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의미심장한 사연 하나가 초반에 등장한다.
정신과 의사인 본인에게 의논을 해온 한 어머니와 그 아들.
그 아들은 이미 스스로 명상을 경험하고 있었는데
명상을 통해 자유로워지고 개선되는게 아닌
복잡한 감정을 느꼈던거 같았다, 되려 찜찜하다 할 수 있을.
일반적으로 생각한다면 누구나 명상을 통해
불안과 스트레스를 경감하거나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명상의 궁극적 목표에 맞춰
얘기해 본다면 명상은 결코 치료제가 아니다.
어쨌든, 먼저 다시 이 청년의 얘기로 돌아가보면
저자는 지금이라면 그리 하지 않았을거 같다는
자신이 선택한 방식으로 그 청년을 마주한다.
정확하진 않지만, 의사로써 당신의 증상을
어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고 지적인 그 청년에게
해당하는 책들을 언급하며 의사로써의 설명을 더했다.
당시를 회고하는 저자는 피로 등으로
자신이 판단력이 올바르게 작용되지 않았던거 같다 한다.
어느 정도 병일수 있다는 가능성을 전해듣고
그 청년은 다소 기분이 상한채 돌아갔고
이를 전해들은 청년의 어머니는 자기 자식을 환자취급을 했다며
저자에게 매우 속상해 하던란 얘기를 한다.
이 얘기에서 말한다, 자신이 잘못했다는 얘기가 아니라
자신의 판단이 옳을 수는 있었지만 그 못지않게
자신이 옳고 그름을 따질게 아니라
그 모자에게 도움이 될 사람이었어야 했었다고.
우회적인 표현이나 좀더 시간을 두고 정확한 진단으로써
완충지대가 있었다는 얘기일 수도 있겠고,
의사로서의 어프로치가 먼 안목에서 반드시
최선은 아닐수도 있다는 철학적인 말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책에서 말하는 마음의 지도 찾고 그려나가는데
명상이 도움이 분명 될 것이다.
하지만, 명상은 도구이지 그 자체가 대상이고 완결체가 아니라 했다.
이 책을 쓴 저자 스스로도 명상을 계속 함으로써
그 자체가 주는 효과를 누릴 뿐이지
어느 순간 끝나는 과정을 겪게 되는 건 아니라고 독자에게 말한다.
저자가 느끼는 명상의 힘은 즉 동반자란 말 같았다.
60대인 저자 마크 엡스타인은 명상의 힘으로써
70대 80대엔 또다른 깨달음을 전해주게 될까.
작은 공간에 앉아 자아를 바라보는 명상의 힘을
불교와 정신의학적 시각에서 옳게 설파한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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