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08분, 바깥 기온은 22도 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음... 오늘 페이퍼 세번째 쓰고 있어요. 그러니까 앞의 두 번은 쓰다가 갑자기 날아가서 임시저장도 되어 있지 않았거든요. 키보드를 타닥거리고 있다가 갑자기 쓰던 페이지가 사라지는 기분이란. 같은 이야기를 여러 번 하는 것 같아서, 앞 부분에 쓴 것 같은데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다시 쓰기 시작합니다. 이번엔 계속해서 임시저장을 하면서 써야겠어요. 더 날아가는 건 아무래도.^^;

 

 다시 오늘의 페이퍼를 시작하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덜 덥습니다. 기온도 22도 밖에 되지 않아요. 오후에 창문을 열었더니 시원한 바람이 들어와서 바람이 잘 들어오도록 창문을 열었습니다. 미세먼지와 오존수치가 모두 보통인 공기가 좋은 날이라서 창문 열어도 되는 날 같았어요. 가끔씩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가 나쁨인 주황색 바로 표시되는 색상이 달라지는 순간이 있긴 하지만, 최근 며칠은 공기가 좋은 편이었어요.

 

 어제는 맑은 날이었고, 기온이 많이 올라갔고, 그리고 8시가 가까워지는 7시대에도 오후 같았는데, 오늘은 어떨까요. 해가 긴 시간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시원한 바람도 불고, 어제보다 덥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오늘 날씨는 흐림으로 나오지만 그렇게 많이 어둡거나 하지는 않은 것 같고요, 그래도 어제보다는 조금 덜 밝은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자외선 지수는 9 매우높음이라고 하니까, 이제는 흐린 날과 구름 많은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는 것이 좋은 시기가 된 것 같아요.

 

 금요일 저녁의 뉴스에서 주말 날씨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고 그리고 기온이 올라갈 거라고 했는데, 토요일은 맞았고, 일요일은 중간 정도인 것 같아요. 조금 전에 외출하고 돌아온 엄마에게 물어보니까, 낮에도 그렇게 많이 덥지는 않았대요. 참고로 네이버의 날씨정보에서는 오늘 19도에서 24도 사이였다고 하니까, 그 정도면 5월 수준인데? 했었습니다.

 

 내일은 21일 하지입니다. 날씨가 많이 더울 거라고 하는데, 이제는 진짜 더울 거라고 하면 30도가 넘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매일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매일 매일 더운 날에 가까워지는 중이니까요. 하지만 다음주 초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하는 이야기도 들었던 것 같은데, 내일은 더울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일단 시원한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니까 잘 실감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긴 해요.

 

 아직 실내에 있으면 바깥의 더운 날만큼 덥지 않아요. 습도가 높지 않으면 햇볕이 뜨거워도 그늘이 생기거나 아니면 실내에 있으면 그만큼 덥지 않으니까요. 코로나19 때문에 외출하는 일이 적어졌고, 그리고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계절이 달라지는 것과 외부의 변화에 조금 더 둔감해졌습니다. 하지만 백신이 계속 접종비율이 올라가고 있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접종 대상자가 될 수 있을 거예요.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가고, 재택근무로 전환되었던 회사도 이전으로 돌아가게 되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일상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인해 새롭게 우리 생활에 가까워진 많은 것들은 그 이후에는 어떻게 달라질 지 잘 모릅니다. 잘 모르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불확실성, 그리고 변이바이러스의 문제 등 앞으로 얘상되는 좋지 않은 것도 있고요, 그리고 그런 날은 아직 오지 않았으니, 지금은 마스크를 잘 써야 합니다.

 

 주말이 되어서 잘 쉬는 것도 좋고, 주중에 미루어두었던 것들을 하는 것도 좋고, 그러려니 시간이 너무 짧아요. 주말은 이틀이나 되고, 금요일 저녁부터 주말같은데도, 시작하면 순간에 하루씩 지나갑니다. 오늘만 해도 잠깐 사이에 오후였는데, 저녁이 되어갑니다.

 

 그래도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조금 있으면 저녁 먹을 시간이예요. 아마 복면가왕도 하고 있을 것 같고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5월 30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5월 초에 이 나무 앞을 지날 때 꽃이 아주 조금씩 피었어요. 그리고 잊어버리고 있다가 나중에 생각나서 갔었는데, 많이 늦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산딸나무 같은데, 맞는지 자신은 없어요. 식물들의 이름은 들어도 기억하는 것들이 많지 않아요. 지금은 그 때로부터 시간이 3주 가까이 지나서 또 달라져있겠지만, 사진을 찍어두면 그 순간의 기억 말고도 다시 볼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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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1-06-20 19:00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산딸나무 맞아요
꽃피었을때는 별꽃나무라는 별명도 있어요
다른 꽃들하고 달리 꽃잎이 짝수
4개예요~
열매가 가을에 빨갛게 딸기처럼 열려요^^

서니데이 2021-06-20 19:39   좋아요 5 | URL
그레이스님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산딸나무 맞는 것 같은데 자신이 없었거든요.
지난번에 5월에 이팝나무 사진이 있는 페이퍼에서 산딸나무 말씀해주셔서 생각나서 사진 찍어두었어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그레이스 2021-06-20 19:40   좋아요 4 | URL
제가 좋아하는 나무예요~♡
서니데이님도 평안하세요~!

서니데이 2021-06-20 19:42   좋아요 4 | URL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mini74 2021-06-20 19:5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하얀꽃이 예쁜 리본같아요 *^^*그래이스님 댓글의 별꽃나무 ~이름 딱이네요 *^^*
산딸나무보단 별꽃나무로 부르고 싶은데요 ㅎㅎ 서니데이님 편안한 주말 저녁 보내세요. 아 아쉬워요. 주말의 밤 *^^*

서니데이 2021-06-20 19:58   좋아요 4 | URL
실제로도 꽃이 크고 예뻐서 보기 좋았어요. 이름도 예쁘고요.
mini74님 주말이 너무 짧아 아쉬워요.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새파랑 2021-06-20 20:0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코난이 99권까지 나왔다는게 놀랍네요 ㅎㅎ 김전일과 코난 양대산맥이었는데 이젠 코난만 있는거 같아요. 오늘은 그래도 그렇게 덥지 않더라구요. 내일부터 더워지려나 ㅎㅎ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서니데이 2021-06-20 20:11   좋아요 4 | URL
저도 명탐정 코난이 계속 나올 것 같아도 99권은 놀라워요. 여전히 달라지지 않은 코난과 친구들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많이 덥지 않았던 것 같은데 내일은 더울 수도 있대요. 새파랑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겨울호랑이 2021-06-20 22:0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는 <명탐정 코난>에서 가장 궁금한 것이 ‘검은 조직‘의 해체 여부입니다. 분명 1권 정도부터 세계정복을 노리던 제법 큰 규모의 조직이었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괴도키드만큼의 존재감도 없어진 것 같아요... 현재까지 조직이 와해되지 않고 남아 있는지 작가에게 물어보고 싶어 집니다. 서니데이님 좋은 하루 되세요! ^^:)

서니데이 2021-06-20 22:25   좋아요 3 | URL
처음에 나오던 설정과 지금은 달라진 것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괴도키드나 친구들도 조금씩 달라지는 설정 같고요. 코난이 여전히 그대로에 가까운 것을 생각하면 아마도 그 조직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겨울호랑이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좋은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붕붕툐툐 2021-06-20 22:0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명탐정 코난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99권이라닛! 어렸을 때(?) 진짜 좋아해서 막 빌려 읽고 그랬는데~ 그 땐 동네에 도서대여점도 많았는데...ㅠㅠ
전 하지 넘나 좋아해요, 한 편 아쉽기도 한 날이죠~ 서니데이님 편안한 밤 보내세용~~

서니데이 2021-06-20 22:29   좋아요 4 | URL
코난이 계속 나오는 건 알았지만 99권이라니 놀라워요. 전에 tv시리즈 애니메이션도 영화도 봤는데 단행본 안 본지 조금 된 것 같아요. 요즘엔 대여점도 많이 없어진 것 같은데 그러는 사이 코난은 계속 나왔다는 게 좋기도 해요.
내일은 하지인데 하지 좋아하시나요. 해가 긴 시기를 좋아해서 이 시기 좋은데 이제 조금씩 해가 짧아지는 시기로 가게 되겠지요.
붕붕툐툐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좋은밤되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1-06-21 13:3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예쁘네요. 종이꽃 같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6-26 22:56   좋아요 0 | URL
사진보다 실물이 더 예쁠 것 같아요.
하얗고 꽃이 크거든요.
네, 이번주도 더운 날이 많았는데, 잘 보내셨나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자목련 2021-06-26 09: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산딸나무 좋아해요^^
서니데이 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6-26 22:57   좋아요 0 | URL
자목련님, 잘 지내셨나요.
산딸나무 꽃이 하얗게 예쁘더라구요.
봄에서 여름이 되어가는 시기에도 예쁜 꽃이 피어서 참 좋아요.
자목련님도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6월 19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0시 07분, 바깥 기온은 20도 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일기예보대로, 오늘은 맑은 날이었어요. 이틀은 흐린 날이었는데, 오늘 오후는 무척 밝은 느낌이었습니다. 흐린 날에는 저녁도 일찍 찾아오는 것 같았는데, 오늘은 그런 것도 조금 달랐어요. 며칠 전의 7시 조금 넘은 시간과 오늘 8시 가까운 시간의 어두워지는 느낌이 비슷한 것 같았거든요. 7시 반 정도 되었을 때도 오후 느낌 비슷했었어요.

 

 오후에 시원한 바람이 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창문을 열었더니 밖에서 들어오는 공기가 더 더운 느낌이었어요. 뜨겁게 데워진 것 같은, 습도가 적지만 난방이 되는 곳에 서 있는 것 비슷했는데, 그래서 해가 떠 있는 오후에는 밖에 나가서 걷는 걸 하고 싶지 않았어요. 오후에 엄마가 밖에 나갈 일 있냐고 물어보셔서, 아니, 햇볕이 너무 뜨거워, 했었는데, 해가 지고 난 다음 8시 이후에도 밖에 나오니 사람들은 많았어요. 마스크를 잘 쓴 사람들도 있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도 실외에서 조금 보았습니다. 이제 백신 접종을 해서 그런가, 같은 생각도 했었는데, 여름이 되니 날씨가 더워져서 마스크를 쓰면 많이 더워질 시기도 가까워진 것 같았어요.

 

 저녁을 먹고, 진짜 밖에 나가기가 오늘은 싫었지만, 그래서 잠깐 나갔다 왔어요. 멀리 가진 않고 집에서 가까운 생활용품점과 아이스크림 가게, 그리고 편의점에 다녀왔습니다. 귀찮아하는 그런 마음이 들 때는, 마음과 반대로 움직이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생활용품점에는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서 계산을 기다렸고, 아이스크림 가게에도 먼저 온 손님들이 있었어요. 가까이 새로 생긴 커피 전문점에는 유리창 안으로 보이는 테이블이 거의 다 찬 것처럼 보였어요. 커피나 음료와 상관없이 카페 안의 공간에 있다는, 그게 오늘은 조금 부러웠어요. 많이는 아니고 살짝, 아주 조금. 

 

 요즘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은데, 오늘도 그런 것들은 있었어요. 잠깐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생활용품점에서 결제하고 오니까 거의 30분 가까이 지난 걸 보고 그렇게 오래 있었나 싶기도 했는데, 집에 오니까 별일 없이 한 시간이 지나고, 잠깐 사이에 10시가 되네요. 10시 전에는 페이퍼를 쓸 생각에 알람도 맞춰 두었는데, 첫문장 쓰기 전 사진 편집하고 날씨 찾고 그러다 보니, 10시 알람이 울리는 소리를 들었어요.  소소하지만 그러니 시간이 잘 가는 것 같은, 주말의 느낌이었습니다.

 

 오후에 점심을 먹으면서 텔레비전에서 방영해주는 영화를 엄마와 함께 보았습니다.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였어요. 앞부분은 못 봤고 중간부터 보았는데, 이 영화는 처음 보지만, 전에 영화의 원작소설을 읽은 적이 있어요. 영화로 나왔다는 소식 들었지만, 나온지 몇 년만에 보았는데,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오후엔 3시부터 시간이 많이 있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하면 크게 생각나는 건 거의 없는 것 같았어요.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저녁 뉴스가 다른 날보다는 조금 시간이 짧은 편입니다. 뉴스 보고, 인터넷 뉴스도 잠깐 보고 왔어요.

 

 어제 페이퍼에서 썼던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는 오늘까지 이어졌습니다. 화재 발생 이후 거의 55시간만에 불길을 잡았다고 하지만 규모가 너무 크기 때문에 완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합니다. 화재 현장으로 오늘 구조대가 진입한 시간은 화재 발생 47시간 정도 되었을 시간이고, 오후에는 실종된 소방관이 순직하셨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김동직 소방경은 경기 광주 소방서 119 구조대 구조대장으로 이번 화재현장에 인명검색을 위해 진입하셨다가 다시 불길이 거세어지면서 건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이번 화재로 순직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고, 가족과 동료에게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서 마음이 아픕니다.

 

 어제 뉴스에서 주말엔 기온이 많이 올라가고 맑은 날이 될 거라고 했는데, 진짜 기온이 올라가고 맑은 날이었어요. 조금 전에 페이퍼를 쓰려고 찾아본 날씨에서는 낮기온이 17도에서 24도 사이였다고 나오지만, 체감하는 오늘 낮은 그보다 조금 더 더웠던 것 같아요. 내일은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갈 지도 모릅니다. 날씨가 많이 덥지 않고, 맑고 좋은 날이었으면 좋겠어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아이스바, 말랑카우 바나나우유바, 입니다. 연한 노란색의 바나나우유 색입니다. 메로나와 모양은 비슷한 긴사각형이예요. 말랑카우는 캔디를 먼저 본 것 같은데, 아이스크림도 비슷한 느낌의 패키지가 있어요. 우유맛은 연한 하늘색이고, 바나나우유는 연한 노란색이었습니다. 사진찍으려고 잠깐 빌려왔어요.^^ 빨리 한 입 먹으라고 강요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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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6-19 23:5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늘 날씨 완전 덥더라구요 ㅜㅜ 밖에 있는게 완전 고행이더라는... 저번에 <낮술>책 표지 보고 생각나서 오늘 낮술 따라해봤어요 ㅎㅎ 쿠팡 화재사건은 너무 안타깝네요ㅜㅜ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6-19 23:59   좋아요 4 | URL
새파랑님 오늘 낮에 더운 날이었던 것 같았어요. 어제 이 책 보고 샀는데 오고 있어요. 재미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휴일이라 낮술 하셔도 좋을 것 같은데 좋은 시간 보내셨나요.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는 화재도 너무 크고 그리고 인명피해가 발생해서 안타까워요. 뉴스 볼 때마다 마음 아픕니다.
새파랑님 주말 잘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mini74 2021-06-20 15: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이 강요라니 ㅎㅎ 안 어울려요. 이천사고 너무 맘이 아팠어요. 오늘은 일요일, 일요일도 더운날씨입니다. 편한 일요일 보내세요 서니데이님 *^^*

서니데이 2021-06-20 15:28   좋아요 1 | URL
mini74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사진 찍으려면 빨리 한 입 강요가 필요해요. 안그럼 그냥 다 먹어요.^^
이천 화재 사고는 저도 마음아픕니다.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화재도 너무 컸어요.

오늘이 어제보다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가는 것 같아요. mini74님 시원하고 좋은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6월 18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27분, 바깥 기온은 1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조금 덜 덥습니다. 수요일을 생각하면 어제와 오늘 기온이 조금 내려가서 좋아요. 수요일에는 저녁이 가까워지는 오후에 잠깐 밖에 나갔는데도 더웠지만, 비슷한 시간의 오늘은 같은 옷을 입고도 살짝 서늘한 느낌이 들었어요. 어제는 비가 조금 왔었고, 오늘도 비가 조금 왔을까요. 페이퍼 쓰려고 날씨를 검색했는데, 강수량 표시가 있었거든요. 비가 오지 않으면 그 자리엔 자외선지수가 나오는데, 오늘은 비가 왔는지 시간당 강수량 표시가 있었어요. 하지만, 0mm 이라서 비가 온 건지 아닌지는 잘 모릅니다.

 

 여름엔 흐린 날이 조금 덜 더웠던 것 같은데, 어제와 오늘은 흐린 날입니다. 날씨가 흐리니까 저녁이 일찍 찾아오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요즘에 해가 길어져서 8시 가까이 되어도 바깥에 아주 어둡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흐린 날에는 오후부터 저녁시간이 될 때까지, 곧 저녁에 해가 질 것 같은, 그러니까 맑은 날에 볼 수 있는 환한 느낌의 햇볕이 없었어요. 그래도 덜 더워서 정말 좋아, 하는 마음이 어제와 오늘은 있어서인지, 흐린 날도, 비가 와서 조금 눅눅해진 날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 정도 입니다. 흐린날과 비오는 날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도요.

 

 이번주는 6월 3주차입니다. 평소에는 그런 것 그렇게 많이 생각하지 않고 사는데, 오늘이 금요일이지? 하고 어제부터 좋아하는 건 있긴 해요. 그리고 금요일 저녁이 되니, 이제 주말이라는 느낌이 가득하고요. 그런데 페이퍼를 쓰려고 날짜를 확인하니, 앗, 6월이 너무 너무 빨리 지나가고 있어. 그런 마음이 찾아옵니다.

 

 6월은 1일부터 늘 같은 속도로 지나왔지만, 평소에는 잘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가 어느 날 알게 되는 거예요. 6월이 절반 이상 지나가고 나면 남은 것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 5월이 지날 때는 그렇게 덥지 않았지만, 6월이 지나가는 지금은 그 때보다 많이 더워졌다는 것도 어느 날 알게 되는 것처럼요. 5월에도 여름처럼 더운 날은 있었고, 비도 오고, 비슷한 것 같아도, 5월과 6월은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는 그런 것들은 조금 늦게 생각납니다.

 

 그러는 사이 장미는 조금씩 떨어지고 있고, 어느 가게 유리에는 올해의 팥빙수 사진이 크게 붙어있어요. 지나가다가 더운 날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생각나서 카페 밖으로 줄을 서는 사람들이 더 잘 보이기도 하고, 옷장 안에 있는 반소매 옷들의 시기가 돌아왔다는 생각도 듭니다. 에어컨 청소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건 5월부터지만, 아직 실내는 많이 덥지 않아서, 미루고 있다는 것도요.^^;

 

 그렇게 한 해, 한 달, 한 주, 하루를 지나갑니다. 지나고 보면 하루하루씩 세면 하루가 길 것 같은데, 그런 것도 아니더라. 오늘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어제 페이퍼에서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에 대한 소식을 조금 썼는데, 오늘 저녁 8시 뉴스에서도 거의 첫소식으로 화재현장에 대한 화면이 나왔어요. 지난 밤 화재가 진화되지 않고 있고, 건물이 위험하다는 뉴스도 있었는데, 지금까지도 실종된 소방관님을 찾았다는 소식은 없었어요.  이번 화재가 발생한 물류센터는 전국에서도 3대 물류센터 중의 하나인데, 이 센터에서만 배송될 수 있는 상품들은 배송에 차질이 생긴다는 내용이 있었고요, CCTV화면으로 추정되는 화면에서는 화재가 발생하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도 잠깐 나왔던 것 같아요.

 

 조금 전에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인터넷 뉴스에서는, 이천 쿠팡물류센터의 화재는 큰 불길은 잡혔지만, 건물 내부에는 잔불과 매연이 있다고 합니다. 8시 뉴스에서는 화재가 계속되고 있다고 나왔는데, 그 사이 조금 달라진 것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어제는 고립된 소방관에 대한 뉴스가, 오늘은 실종된 소방관에 대한 뉴스로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만, 무사히 돌아오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그대로입니다.

 

 그외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 등에 대한 부동산 세제 개편안에 대한 논의도 잠깐 소개되었는데, 직 시행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파업을 강행한 택배 노조에 대한 소식도 있는데, 우정사업본부와 택배노조의 합의 타결에 대한 뉴스가 있었습니다.

 

 이틀동안 흐린 날이었지만, 주말에는 날씨가 맑을 거라고 합니다. 전국이 기압의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겠지만, 대신 더워집니다. 낮 기온이 거의 30도 가까이 올라갈 거라고 해요. 오늘은 서울이 21도 였지만, 내일은 28도, 모레 29도 정도 된다고 하니, 주말에 많이 더울 것 같아요. 외출하실 때는 더위 조심하세요.^^

 

 이번 한 주도 바쁘고 좋은 날들 보내셨나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기분 좋은 금요일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에 찍은 설빙 인절미 아이스바 입니다. 두 개 샀는데, 처음에 포장을 열었던 건 모양이 생각보다 조금 예쁘지 않았어요. 그래서 다음 포장 개봉, 이 사진입니다. 한입 먹은 사진을 좋아해주셔서 빨리 한 입 먹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겉에는 노란색 초코코팅이 있고, 안에는 아이스떡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가게에 갈 때마다 한두 개씩 꼭 사오는데, 오늘 처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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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06-18 22:2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어릴 적 언니 오빠가 한 입만 하고는 2/3이상 먹어버려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서니데이님 한 입은 참하고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서니데이님 편한 밤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1-06-18 22:37   좋아요 4 | URL
아이스크림 옆에서 먹으면 먹고 싶어지는데, 그래도 너무 많이 먹으면 속상할 거예요. 요즘 아이스크림은 너무 작아져서 조금만 크게 먹어도 한 입이 절반 가까이 될 것 같은 크기예요.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mini74님도 좋은 밤 되세요.^^

새파랑 2021-06-18 22:3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한입먹은 사진이 인기가 많군요 ㅎㅎ 내일 날씨가 맑다니 다행이네요. 비는 평일에만 왔으면~! 즐거운 불금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6-18 22:41   좋아요 4 | URL
사진을 찍을 때 아이스크림 포장 열고 바로 한 번, 그리고 한 입 먹고나서 모양 잘 나오게 한 번 찍는데, 한 입 먹은 사진도 좋아해주셔서 그 사진을 많이 씁니다.
주말 날씨는 맑고 더울 거라고 해요. 다음주 초에 비소식이 있고요.
오늘 저녁 뉴스에서 말해주었으니, 확률이 높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파랑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붕붕툐툐 2021-06-19 21: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아이스크림 한 입 베어문 사진 넘 예쁘네요~ 아이스크림 회사에서 서니데이님 협찬 해줘야 할 듯합니다!ㅎㅎ
남은 주말도 편안하게 보내세용~~

서니데이 2021-06-19 22:53   좋아요 0 | URL
붕붕툐툐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아이스크림 사진이 매일 페이퍼에 자주 나오고 있어요. 아이스크림 회사에서 협찬해주실 수 있게 사진 예쁘게 찍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과 편안한 밤 되세요.^^
 

 6월 17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31분, 바깥 기온은 20도 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덜 덥습니다. 현재기온을 비교하면 어제보다 5도 가까이 낮다고 해요. 낮에 잠깐 비가 왔었는데, 많이 온 건 아니었고, 아침부터 하루 종일 흐린 편이었어요. 지금은 비가 오지 않지만, 살짝 습도가 높은 것 같긴 합니다. 어제는 습도도 높고, 더운 날이어서 밖에 나가서 조금 걸었더니 옷이 눅눅해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비가 올 것 같기도 했지만, 오늘은 그렇게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올해 봄에는 비가 오면서 황사가 같이 오는 날이 몇 번 있었어요. 그래서 비가 온다고 하면 미세먼지 생각하게 되는데, 오늘은 공기는 좋은 편입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그리고 오존 수치도 좋음이예요. 그래서 창문 열고 있어도 공기가 나쁘지 않아서 좋아요.

 

 20도 전후의 날씨는 좋은데, 며칠 전의 날씨는 너무 더웠습니다. 자외선지수도 한여름처럼 높았고요. 아직 실내에 있으면 그렇게 덥지 않지만, 습도가 높아지고, 서서히 지면과 건물들이 데워지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서, 더운 날에 대한 생각을 가끔씩 하게 되네요. 장마가 오기 전에 할 일들은 있는데, 올해는 장마도 아닌데, 5월에 비가 자주 왔고, 그리고 실내가 생각보다는 습도가 높아요. 제습제 같은 것들도 있는지 한 번 봐야 할 것 같고, 이제는 옷도 여름에 입는 것들을 입게 될 것 같아요.

 

 조금 전에 저녁 뉴스를 조금 보았는데, 이천의 쿠팡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어요. 오늘 새벽 5시 경 시작되었고, 중간에 진화가 된 것 같았는데, 다시 시작되어서, 건물 안에 소방관이 고립되어 있다고 합니다. 현장을 연결한 뉴스에서는 해가 지는 시간인데, 건물에 불길이 보이는 것이 무서웠어요. 다른 동료와 함께 건물로 진입했다가 함께 진입한 동료들은 건물 밖으로 대피했지만 홀로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고 합니다. 현재도 진화작업과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어요. 큰 화재입니다. 무사히 구조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은 계속 접종을 하고 있고, 7월과 8월에 접종 계획도 조금씩 뉴스를 통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1차 접종을 했고, 지역차가 있으나 전국 1차 접종은 오늘 확인해보니 26.7%, 2차 접종은 7.3%로 생각보다 빠른 시간내에 25%를 지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수능시험을 앞둔 학생들과 교직원이 접종을 앞두고 있고, 8월에는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접종 대상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비가 오고 흐린 날이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오후에도 저녁이 금방 찾아올 것 같았어요. 그런데 7시 50분, 8시뉴스가 시작되었는데도 바깥이 아주 밤처럼 어둡지는 않았어요. 아마도 지금 시기가 한해의 해가 가장 긴 시기에 가깝기 때문이겠지요.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하루하루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날씨가 좋고, 좋은 소식이 매일 많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이 벌써 목요일이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쓰다보니 조금 전 9시가 되었어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에, 엄마가 매실을 한 상자 사오셨어요. 얼마 전에 과일 가게 앞을 지나는데, 매실이 나와서 곧 우리집도? 하고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매실은 상자를 열기 전부터 자두 같은 향기가 나왔는데, 상자 열었더니 진한 향기가 아주 좋았어요. 지금은 씻어서 물이 빠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설탕을 보니까, 매실효소 만드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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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06-17 21:3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도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소방관분 다치지 않고 무사히 나오시길, 불도 빨리 진압되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여름의 매실음료는 색으로도 맛으로도 너무나 시원하고 싱그럽지요 *^^*전 며칠전에 자몽이 싸길래 자몽청을 만들었어요. 어마무시한 설탕양 덕에 정말 달고 맛나게 만들어졌어요 ㅎㅎ 서니데이님도 편안하고 행복한 밤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1-06-17 21:40   좋아요 6 | URL
mini74님도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소식 들으셨군요. 오전에 진화가 되었다고 해서 인명검색 하러 들어가셨다가 한분이 고립되셨다고 뉴스에서 들었어요. 건물이 화재 때문에 위험하다고 해요. 빨리 구조되셨으면 합니다.
여름에 엄마가 매실청을 담으실 것 같아요. 자몽은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자몽청 담으면 자몽에이드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맛있게 잘 되셨다니 부럽습니다.
mini74님도 좋은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새파랑 2021-06-17 21:59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글을 통해 오늘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하네요. 요즘 사건사고가 많은거 같아요 ㅜㅜ 전 오늘 너무 정신이 바쁘더라구요. 이렇게 일주일이 또 가니 슬프기도 하고... 벌써 금요일이라니 ㅜㅜ 그래도 아직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1-06-17 22:13   좋아요 4 | URL
네. 요즘 뉴스보면 사건 사고가 계속 나오는 것 같아요. 매일 바쁘게 살다보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저녁 뉴스 없으면 모르고 살 것 같기도 해요. 그러다보니 목요일이고요. 새파랑님도 좋은밤되세요. 감사합니다.^^

미미 2021-06-17 22:21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반짝반짝 상큼한 매실사진에 자몽청 댓글까지~♡♡ 자몽청 이름도 예쁘고 맛있겠네요! 딸기소주도 생각납니다(으잉?;;)ㅋㅋㅋ어제 오늘 공기좋고 맑아서 걷기도 좋았어요~이렇게 쭉 가기를!!
서니데이님 굿나잇(o✪‿✪o)シ♡

서니데이 2021-06-18 21:08   좋아요 0 | URL
미미님, 즐거운 금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엄마가 매실을 사오셔서 어제는 운좋게 초록매실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상자가 집안에 온 이후로 향기가 참 좋았어요. 자몽에이드에 들어가는 것도 자몽청이라고 들었는데, 매실도 에이드가 좋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딸기소주는 먹어본 적 없지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어제와 오늘 공기도 좋고, 덜 더운 날인 것 같아서 좋았어요.
산책은 잘 다녀오셨나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좋은 금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페넬로페 2021-06-17 23:0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요즘 거의 tv를 안봐 매번 새로운 뉴스를 놓쳐요. 한번씩 핸드폰으로 검색은 해보는데 그것도 대충대충해서 서니데이님께서 올려주시는 세상의 소식들에 도움을 많이 받아요
그래서 항상 감사해요~~
저는 얼마전에 매실 한상자 사서 매실청 담갔는데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서니데이님,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서니데이 2021-06-18 21:15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 즐거운 금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페이퍼 안의 뉴스 정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중요한 내용 조금만 참고하고 싶어서 쓰는데, 저녁뉴스와 인터넷 검색을 하고 간단하게 정리해서 쓰고 있어요. 길지 않지만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요즘 과일가게에 매실 상자가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페넬로페님 댁의 매실청 맛있게 잘 되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과 좋은 금요일 밤 되세요. ^^

붕붕툐툐 2021-06-18 17: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매실 너무 좋아요~ 이천 물류센터 화재는 넘 맘 아프더라구요~ 물류센터면 진짜 화재에 강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ㅠㅠ
오늘은 신나는 금요일입니다! 서니데이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6-18 21:17   좋아요 0 | URL
붕붕툐툐님, 즐거운 금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매실을 사왔는데, 연초록색도 예쁘지만, 향기가 참 좋았어요.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는 저녁뉴스에서도 나왔어요. 진화가 끝난 것이 아닌 것 같은데, 실종되신 소방관님 안에 계시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파요. 건물이 상당히 큰 것 같은데, 어제 화재 화면 보면서 무서웠습니다.
네, 다시 금요일입니다. 즐거운 주말과 좋은 금요일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6월 16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0시 12분, 바깥 기온은 2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더운 날 같은데요. 오후에 그러니까 저녁이 되어가는 6시에 나가면 조금 덜 덥겠지, 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생각했던 것과 달랐어요. 공기는 여전히 더웠고, 하늘은 흐렸지만, 비가 곧 올 것 같지 않은데 습도는 높은, 여름을 생각하게 하는 날이었어요.

 

 지난 주말, 너무 더웠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지만, 오늘이 어쩐지 더 더운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실내에 있으면 창문을 닫으면 조금 덜 덥고, 창문을 열면 밖에서 더운 공기가 서서히 들어와서 실내를 데우는 느낌이었어요.

 

 오늘은 하늘을 보면 구름이 그렇게 많은 날은 아니었는데, 바깥을 보면 환한 느낌은 적었어요. 이런 날에는 미세먼지가? 하고 생각하게 되는데, 밖에 나오니, 그건 아닌 것 같던데요. 조금 전에 찾아보니까, 오늘은 맑은 날이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좋은 날 특히 지금 시간대에서는 미세먼지 12, 초미세먼지 7로 아주 좋은 날이예요. 햇볕이 뜨거워지면 높아지는 오존 수치도 지금은 해가 지고 밤이 되어서인지 좋음 정도입니다. 하지만, 공기가 덥게 느껴지는 건 맞았나봐요. 어제보다 지금 시간대 2도 가까이 높습니다. 체감기온은 더 높아서 25예요.

 

 요즘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이 많아서, 가까운 거리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얼마 전에는 자외선 지수가 9 매우 높음이라서, 이상했는데, 지난주에 매일 그런 건 아니지만, 자외선지수 높은 날이 있었어요. 오늘도 자외선지수가 이면 높음인데, 지난번의 8이나 9 정도라면 매우 높음으로 나오고, 그런 날에는 밖에 나가면 기온에 상관없이 햇볕이 뜨거운 느낌이 들어요.

 

 지난번 비가 언제 왔을까요. 오늘은 아니었는데, 이번주에는 언제 비가 오는지 찾아봐야 겠어요. 가끔 날이 며칠 좋으면 우산을 들고 다니다가 두고 온 딱 그날 비가 옵니다. 생각해보면 그동안 비가 안 왔으니까, 비가 올 확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반대로 며칠동안 비가 오지 않았으니까 어쩌면 오늘도? 하고 생각하면서 두고 가는 날도 있는 것 같아요.

 

 저녁을 먹으면서 7시 뉴스를 보았는데, 오늘은 낮 기온이 28도 이상 되었지만 내일은 25도 정도 될 거라고 해요. 그 정도만 해도 많이 내려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것 같았습니다.

 

 날은 그렇게 더워지고 있지만, 밖에 나오니 사람들이 많았어요. 최근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기온이 올라가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지나가면서 본 사람들은 거의 반소매를 입었고, 반바지 입은 사람도 있었어요. 습도가 높은 날이라서 옷이 금방 눅눅해졌는데, 습도만 적어도 조금 덜 더울 것 같은데, 오늘은 여름 더운 시기 같은 느낌도 있어서, 지난주에 입었던 옷을 입기에는 계절이 달라진 것 같은 날이기도 했어요.

 

 잠깐 걷고, 편의점에 가서 간식을 조금 사고, 그리고 돌아오니, 시간이 7시가 되어 있었고, 그리고 저녁을 먹고 잠깐 다른 걸 하다보니 시간이 10시가 됩니다. 그 중에 그렇게 필요하거나 급한 일은 없었지만, 8시에서 10시가 되는 건 순식간이었어요.

 

 오늘 저녁에 뉴스 검색하다가, 대형 온, 오프라인 서점인 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하는 서울문고의 부도 뉴스를 보았습니다. 최종기한까지 돌아오는 1억원대의 어음 지급이 되지 않아 최종 부도상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서울문고는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에서 서울목동점, 건대점, 신세계강남점 등 3개 서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보문고, 영풍문고에 이어 국내 3대 오프라인 대형서점입니다. 온라인서점 반디앤루니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서비스 중단을 알렸다고 합니다.

 

 몇 년 전 더웠던 날, 서울의 반디앤루니스 서점에 갔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 때 샀던 책은 잡지였는데, 지금은 책장을 정리해서 없지만, 그 책을 사던 날이 조금 생각나요. 종각에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 서점도 없어졌다고 들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서점이라서 자주 가본 건 아니지만, 그 때의 좋은 기억이 있어요. 서울의 오프라인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관심있을 뉴스 같아서 메모 전합니다.

 

 매일 별일없이 지나가서 다행이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다들 바쁘게 전환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 뒤쳐지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가끔씩 찾아오곤 합니다. 매일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는 시대의 흐름의 변화에 맞추지 못하는 것들이 생길 것 같은 마음이 들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더 잘할 수 있는 것도 없는데? 뉴스를 보면 가끔씩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더운 하루였는데, 잘 보내셨나요.

 내일은 조금 덜 더울 거라는 뉴스의 기상캐스터 설명이 반가운 날이었어요.

 점점 여름에 다가가는 것처럼 하루하루 더워지고 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좋은 일들 가득하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붉은 장미는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노란장미는 조금 늦게 피는 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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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1-06-16 22:58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오프라인 서점에 들러도 책을 사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냥 둘러만 보고 온라인주문을 하는...
대형서점이 사라지는 데 일조했을까요?
동네 작은 책방들은 잘 되기를...♡

서니데이 2021-06-16 23:06   좋아요 6 | URL
반디앤루니스는 온라인도 오프라인도 대형서점인데 오늘 최종부도 뉴스를 보았더니 기분이 조금 이상해요. 요즘엔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많이 사기도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유명하고 오래된 대형서점이 없어진다는 것이 아쉽기도 합니다. 몇년 전부터 집 가까운 곳에는 서점이 사라졌는데, 온라인 서점이 있지만 오프라인의 서점들도 계속 유지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레이스님, 좋은 밤 되세요.^^

붕붕툐툐 2021-06-16 23:11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저도 반디엔루니스에서 추억이 있는데.. 있다고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사라진다니 뭔가 아쉽네요..ㅠㅠ
8시부터 10시까지 순삭인거 너무 공감돼요~ 어느새 11시가 되었네요~
전 오늘 하늘이 넘 파랗고 예뻐서 이 얘기를 최소 3번 이상 한 거 같아요~ 아무리 더워도 이렇게 맑고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다면 여름도 덜 힘들 거 같아요! 서니데이님, 꿀잠 주무세요~~

서니데이 2021-06-16 23:35   좋아요 4 | URL
붕붕툐툐님도 반디앤루니스 서점에 추억이 있으시군요. 오늘 저녁에 날씨 보러 갔다가 우연히 그 뉴스를 보았어요. 인터넷 뉴스 제목이 ‘최선다했지만 죄송합니다‘라는 것도 보았는데, 저도 그 뉴스 보면서 잘 아는 것들이 사라지는 것이 아쉽습니다.
8시부터 10시 사이면 두 시간이나 되는데,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나요, 하다가 이제는 날짜 변경선에 다가가네요.
오늘 하늘이 파랗고 맑은 날이었는데, 실내에 있으니 조금 어두운 느낌이 들었나봐요. 앞으로는 이렇게 더운 날이 많아지겠지요. 맑은 날도 그만큼 많을 거예요.
붕붕툐툐님도 좋은 밤 되세요.^^

새파랑 2021-06-16 23:5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노란장미도 있군요! 와 반디앤 루디스 예전에 자주 갔었는데 안타깝군요 ㅜㅜ

서니데이 2021-06-17 00:10   좋아요 3 | URL
노란장미가 화단에 있어요. 매년 피는데 올해는 어쩌면 못 볼 것 같았는데 지나가다 보고 사진 찍었어요. 반디앤루니스 추억이 있으시군요. 오늘 뉴스보고 비슷한 마음이었어요. 채권단과 협의가 잘 되어서 영업을 계속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새파랑님 좋은밤되세요.^^

페크pek0501 2021-06-17 11: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백신 접종자가 늘고 있는 건 반가운 소식이고, 계속되는 경기 불황은 안 좋은 소식이네요.
서점까지 타격이 있네요. 자영업자들도 힘든 세상...
빨리 마스크 벗고 사는 세상이 되어, 경기가 나아지면 좋겠습니다.

서니데이 2021-06-17 20:30   좋아요 2 | URL
네, 백신 접종이 조금 있으면1차 접종자는 25%에 가까워질거예요. 오늘 뉴스를 보니 8월까지 백신 계획이 나오는데, 순차적으로 대상이 되면 신청할 수 있겠지요. 그렇게 되면 사회적거리두기 기준도 달라질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금방 경기가 좋아지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해요. 반디앤루니스 부도 소식을 들으면서 대형서점도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생각했어요. 앞으로 좋아지겠지만, 그 전까지 잘 지나가는 것도 쉽진 않네요. 페크님,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