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27분, 바깥 기온은 1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조금 덜 덥습니다. 수요일을 생각하면 어제와 오늘 기온이 조금 내려가서 좋아요. 수요일에는 저녁이 가까워지는 오후에 잠깐 밖에 나갔는데도 더웠지만, 비슷한 시간의 오늘은 같은 옷을 입고도 살짝 서늘한 느낌이 들었어요. 어제는 비가 조금 왔었고, 오늘도 비가 조금 왔을까요. 페이퍼 쓰려고 날씨를 검색했는데, 강수량 표시가 있었거든요. 비가 오지 않으면 그 자리엔 자외선지수가 나오는데, 오늘은 비가 왔는지 시간당 강수량 표시가 있었어요. 하지만, 0mm 이라서 비가 온 건지 아닌지는 잘 모릅니다.

 

 여름엔 흐린 날이 조금 덜 더웠던 것 같은데, 어제와 오늘은 흐린 날입니다. 날씨가 흐리니까 저녁이 일찍 찾아오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요즘에 해가 길어져서 8시 가까이 되어도 바깥에 아주 어둡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흐린 날에는 오후부터 저녁시간이 될 때까지, 곧 저녁에 해가 질 것 같은, 그러니까 맑은 날에 볼 수 있는 환한 느낌의 햇볕이 없었어요. 그래도 덜 더워서 정말 좋아, 하는 마음이 어제와 오늘은 있어서인지, 흐린 날도, 비가 와서 조금 눅눅해진 날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 정도 입니다. 흐린날과 비오는 날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도요.

 

 이번주는 6월 3주차입니다. 평소에는 그런 것 그렇게 많이 생각하지 않고 사는데, 오늘이 금요일이지? 하고 어제부터 좋아하는 건 있긴 해요. 그리고 금요일 저녁이 되니, 이제 주말이라는 느낌이 가득하고요. 그런데 페이퍼를 쓰려고 날짜를 확인하니, 앗, 6월이 너무 너무 빨리 지나가고 있어. 그런 마음이 찾아옵니다.

 

 6월은 1일부터 늘 같은 속도로 지나왔지만, 평소에는 잘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가 어느 날 알게 되는 거예요. 6월이 절반 이상 지나가고 나면 남은 것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 5월이 지날 때는 그렇게 덥지 않았지만, 6월이 지나가는 지금은 그 때보다 많이 더워졌다는 것도 어느 날 알게 되는 것처럼요. 5월에도 여름처럼 더운 날은 있었고, 비도 오고, 비슷한 것 같아도, 5월과 6월은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는 그런 것들은 조금 늦게 생각납니다.

 

 그러는 사이 장미는 조금씩 떨어지고 있고, 어느 가게 유리에는 올해의 팥빙수 사진이 크게 붙어있어요. 지나가다가 더운 날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생각나서 카페 밖으로 줄을 서는 사람들이 더 잘 보이기도 하고, 옷장 안에 있는 반소매 옷들의 시기가 돌아왔다는 생각도 듭니다. 에어컨 청소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건 5월부터지만, 아직 실내는 많이 덥지 않아서, 미루고 있다는 것도요.^^;

 

 그렇게 한 해, 한 달, 한 주, 하루를 지나갑니다. 지나고 보면 하루하루씩 세면 하루가 길 것 같은데, 그런 것도 아니더라. 오늘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어제 페이퍼에서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에 대한 소식을 조금 썼는데, 오늘 저녁 8시 뉴스에서도 거의 첫소식으로 화재현장에 대한 화면이 나왔어요. 지난 밤 화재가 진화되지 않고 있고, 건물이 위험하다는 뉴스도 있었는데, 지금까지도 실종된 소방관님을 찾았다는 소식은 없었어요.  이번 화재가 발생한 물류센터는 전국에서도 3대 물류센터 중의 하나인데, 이 센터에서만 배송될 수 있는 상품들은 배송에 차질이 생긴다는 내용이 있었고요, CCTV화면으로 추정되는 화면에서는 화재가 발생하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도 잠깐 나왔던 것 같아요.

 

 조금 전에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인터넷 뉴스에서는, 이천 쿠팡물류센터의 화재는 큰 불길은 잡혔지만, 건물 내부에는 잔불과 매연이 있다고 합니다. 8시 뉴스에서는 화재가 계속되고 있다고 나왔는데, 그 사이 조금 달라진 것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어제는 고립된 소방관에 대한 뉴스가, 오늘은 실종된 소방관에 대한 뉴스로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만, 무사히 돌아오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그대로입니다.

 

 그외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 등에 대한 부동산 세제 개편안에 대한 논의도 잠깐 소개되었는데, 직 시행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파업을 강행한 택배 노조에 대한 소식도 있는데, 우정사업본부와 택배노조의 합의 타결에 대한 뉴스가 있었습니다.

 

 이틀동안 흐린 날이었지만, 주말에는 날씨가 맑을 거라고 합니다. 전국이 기압의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겠지만, 대신 더워집니다. 낮 기온이 거의 30도 가까이 올라갈 거라고 해요. 오늘은 서울이 21도 였지만, 내일은 28도, 모레 29도 정도 된다고 하니, 주말에 많이 더울 것 같아요. 외출하실 때는 더위 조심하세요.^^

 

 이번 한 주도 바쁘고 좋은 날들 보내셨나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기분 좋은 금요일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에 찍은 설빙 인절미 아이스바 입니다. 두 개 샀는데, 처음에 포장을 열었던 건 모양이 생각보다 조금 예쁘지 않았어요. 그래서 다음 포장 개봉, 이 사진입니다. 한입 먹은 사진을 좋아해주셔서 빨리 한 입 먹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겉에는 노란색 초코코팅이 있고, 안에는 아이스떡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가게에 갈 때마다 한두 개씩 꼭 사오는데, 오늘 처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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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06-18 22:2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어릴 적 언니 오빠가 한 입만 하고는 2/3이상 먹어버려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서니데이님 한 입은 참하고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서니데이님 편한 밤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1-06-18 22:37   좋아요 4 | URL
아이스크림 옆에서 먹으면 먹고 싶어지는데, 그래도 너무 많이 먹으면 속상할 거예요. 요즘 아이스크림은 너무 작아져서 조금만 크게 먹어도 한 입이 절반 가까이 될 것 같은 크기예요.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mini74님도 좋은 밤 되세요.^^

새파랑 2021-06-18 22:3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한입먹은 사진이 인기가 많군요 ㅎㅎ 내일 날씨가 맑다니 다행이네요. 비는 평일에만 왔으면~! 즐거운 불금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6-18 22:41   좋아요 4 | URL
사진을 찍을 때 아이스크림 포장 열고 바로 한 번, 그리고 한 입 먹고나서 모양 잘 나오게 한 번 찍는데, 한 입 먹은 사진도 좋아해주셔서 그 사진을 많이 씁니다.
주말 날씨는 맑고 더울 거라고 해요. 다음주 초에 비소식이 있고요.
오늘 저녁 뉴스에서 말해주었으니, 확률이 높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파랑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붕붕툐툐 2021-06-19 21: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아이스크림 한 입 베어문 사진 넘 예쁘네요~ 아이스크림 회사에서 서니데이님 협찬 해줘야 할 듯합니다!ㅎㅎ
남은 주말도 편안하게 보내세용~~

서니데이 2021-06-19 22:53   좋아요 0 | URL
붕붕툐툐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아이스크림 사진이 매일 페이퍼에 자주 나오고 있어요. 아이스크림 회사에서 협찬해주실 수 있게 사진 예쁘게 찍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과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