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모니카 벨루치 (Monica Bellucci)   
출생 :  1968년 9월 30일
신체 :  키: 176cm
데뷔 :  1988년 이탈리아 밀란에서 모델로 데뷔
헐리우드 데뷔작 :  1992년 '드라큐라'
특이사항 :  '라빠르망', '도베르만'에 함께 출연한 배우 뱅상 까셀과 결혼
출연작 :  '라 빠르망', '돌이킬 수 없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돌이킬수없는' 
            '늑대의후예들'

출처블로그 : 인연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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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08-01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관능적이다란 말은 이 배우를 두고 하는 말은 아닐지...

하루살이 2004-08-02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빠르망을 보면 순수한 아름다움 또한 느낄수 있죠! 그때 배우가 누군지 찾는라 혼났었는데...어느새...
 


 

 

 

 

 

 

 

 

 

 

 

 

 

유츄프라 카치아..

결벽증이 강한 식물이랍니다...

누군가.. 혹은 지나가는 생물체가 조금이라도 몸체를 건드리면..

그날로부터 시름 시름 앓아 결국엔 죽고 만다는 식물..

결벽증이 강해 누구도 접근하기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았던 식물..


이 식물을 연구한 박사가 있었다는데...

이 식물에 대해 몇십년을 연구하고 또 그만큼 시들어 죽게 만들었답니다..

결국 박사는...

이 식물이..

어제 건드렸던 그 사람이

내일도 모레도 계속해서 건드려주면 죽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한 없이 결백하다고 생각했던 이 식물은........

오히려 한 없이 고독한 식물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유츄프라 카치아는

아프리카 깊은 밀림에서 공기중에 소량의 물과 햇빛으로만 사는 음지 식물과의 하나라고 하더군요..

그 식물은 사람의 영혼을 갖고있다고도 합니다...

누군가 건드리면 금방 시들해져 죽어버리는...



그러나...

한번 만진 사람이 계속해서 애정을 가지구 만져줘야만 살아갈수 있다 합니다...



당신은 누구의 유츄프라 카치아 입니까?

혹은.....

누가 당신의 유츄프라 카치아 입니까?



내가 누군가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줄 수 있다는것.

또는 누군가 나에게 지속적으로 애정과 관심을 주고 있다는 것.


우리는 그것을 잃어버리기 전엔......

그 애정과 관심의 소중함을 잘 모릅니다.

오히려 우리는 그 관심과 애정을 부담스러워 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그것이 어느날 사라졌을때.........

그때서야 우리는 그 소중한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가까이 있어서 소중한것.

그러나 너무나 평범한 일상 속에 있어서 소중함을 잘 모르는것.

이젠 그런 것들을 찾아서 좀 더 아끼고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당신의 유츄프라 카치아를 위해서............

혹은...

당신을 유츄프라 카치아로 둔 누군가를 위해서...........

출처 : [미니홈피] 이소영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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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07-31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에 눈에 들어오는 배우다. 특히 모 이동통신 CF에서의 이미지가 인상적인...

마태우스 2004-07-31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배두나랑 신성우 나온 드라마에서 참 좋게 봤어요. 영화는 왜 그리 이상한 걸 찍어가지고...지금 나온 늑대의 유혹 말고, 그녀를 믿지 마세요 말입니다.

비로그인 2004-07-31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최근에 버라이어티쇼 곳곳에서 보여지던 해맑은 미소와 때묻지 않아 보이는 모습이 참 좋더이다...^^ 음, 멋져 강동원~~
 

황홀한 쿠바/ 사석원 지음/ 청림출판

김태훈기자 scoop87@chosun.com

 

 
읽으나마나 한 신변잡기성 기행문에 물려버린 독자라면 화가 사석원의 쿠바 기행문을 읽고 독서의 입맛을 되찾길 권한다. 순수하고 맑은 웃음을 가진 쿠바인의 얼굴과, 퇴락했지만 고풍스러운 멋을 잃지 않은 수도 아바나의 옛 건물 사진들, 여기에 화가가 직접 그린 그림에 이르기까지 작가가 담아낸 쿠바의 풍경은 어느 것 하나 버릴 게 없다.

화가는 빔 벤더스의 다큐멘터리 영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속의 한 장면, 아바나의 방파제 옆 도로를 달리다 파도를 뒤집어쓴 낡은 자동차 장면에 매료돼 쿠바 여행을 결심한다. 올해 2월 그는 3주간의 쿠바 여행을 떠났다.

화가는 낯설고 가난하지만 묘한 매력을 뿜어내는 쿠바를 예찬한다. 무뚝뚝하기 그지없는 출입국 관리만 꾹 참고 통과하면 그만. 유서 깊은 호텔 잉그라테라의 청소부 아줌마들이 아침마다 손님들을 꼭 껴안아 준다는 말에 설레는 마음으로 숙소를 정하고, 잠시 택시가 멈춘 틈을 타 차창 밖에서 매춘을 제안하는 청년 때문에 놀라움의 탄성을 지른다.

1982년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바나의 구시가지에서는 가난으로 인해 ‘삶의 슬픔들이 진하게 덧입혀진 건물들’과, 그 건물 속에서 웃음 지으며 비극을 이겨내는 사람들을 보며 숙연해진다.

몸속의 모든 육욕을 부끄러움 없이 불살라내는 살사춤의 매력, 처음 본 사람들과 다음날 만나 다시 놀자는 약속을 지키는 쿠바인들의 인간미도 따뜻하게 그린다.


▲ 플로리다만을 향해 펼쳐진 아바나의 제방 위에서 혼혈 청년이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쿠바인들은 가난하되 삶을 즐기는 여유를 잃지 않는다.

기행문이 지루한 것은 자칫 풍경 묘사로만 흐르기 때문이다. 화가는 열두 살 아들을 둔 스물일곱 이혼녀 줄리엣의 고단한 삶, 하루 일하고 하루 놀며 월급 7달러로 사는 줄리엣의 사촌 이고르 이야기 등 풍경 뒤에 숨은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도 다채롭게 펼쳐낸다.

화가는 쿠바의 음악을 찬양한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에서 듣는 쿠바인들의 노래를 그는 이렇게 표현한다. ‘그들의 노래엔 마치 살코기를 날로 먹는 것 같은 활기와 야성미가 담겨 있다.…소박하고 숨김 없는 관능성이 꿈틀대지만, 그러면서도 어떤 때는 기름지고 너무나 달콤하다. 또한 아주 슬프면서 감상에 젖을 때도 있다.’(2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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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현대사/ 데니스 L 바크지음/ 서지원옮김/ 비봉출판사/ 전4권

이한우기자 hwlee@chosun.com

 

▲ 도이치 현대사
한 전직 외교관이 2년에 걸쳐 원고지 1만4000장 분량에 이르는 ‘도이치 현대사’를 완역한 것은 이중적 의미의 사건이다. 독일 통일 15년이 지나도록 독일의 통일과정을 상세하게 살핀 적 없는 우리의 무심함을 드러내는 사건임과 동시에 건국 56년을 맞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서술한 이렇다 할 우리 현대사 하나 없음을 드러내는 사건이다.

미국 후버연구소 수석연구원인 데비스 L 바크가 10년 가까운 준비작업과 연구를 통해 완성한 ‘도이치 현대사’는 통사라기보다는 풍부한 자료와 증언이 돋보이는 대하 다큐멘터리다. 전체적으로 미국적 보수주의 시각이 관통하고 있지만 그보다는 다양한 입장의 생생한 육성을 통해 ‘해방’ 후 90년대 초반까지 50년 독일 역사를 생생하게 복원해낸 점이 돋보인다.

전문연구가는 아니지만 역자 서지원(徐志源·54)씨의 경력 또한 이 책을 번역하기에는 적절해 보인다. 서씨는 통독 직후인 90년 주영대사관 공보관, 92년 주베를린 총영사관 공보관, 95년 주제네바 유엔대표부 공보참사관, 96년 주뉴욕 유엔대표부 공보참사관을 지내고 99년 현직에서 물러났다.

“유럽과 미국 현지에서 당시의 역동적인 통일과정을 목격하면서 독일 통일의 정신적 뿌리가 늘 궁금했는데 이번에 번역작업을 하면서 상당 부분 새롭게 알게 됐습니다.”

‘0시(Stunde null)’는 독일인들이 1945년을 부르는 표현이다. 모든 게 철저하게 파괴돼 사실상 ‘최초’ 혹은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막막함의 문학적 표현이다. 그러나 1945년 5월 “나치로부터 해방”된 독일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외국군에 의한 분할 점령과 군정, 강간과 약탈, 기아와 도덕적 파괴 등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헬무트 슈미트 전 총리와 동갑내기인 1918년생의 경우 전쟁이 끝났을 때 3분의 1만 살아남았다.

‘도이치 현대사’는 이처럼 남자라고는 힘 없는 어린아이와 병든 노인네밖에 없던 패전 독일을 기적적으로 회생시킨 지도자들에 관한 이야기다. 동시에 그들의 비전에 관한 이야기다. 같은 분단국의 운명 때문인지 책을 읽어가면서 수시로 우리 이야기를 읽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 만큼 유사한 부분들이 많다.

이 책의 또 하나의 강점은 독일 사회에서 제기됐던 각종 쟁점들을 저자의 시각으로 정리해 버리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데 있다. 특히 빌리 브란트의 ‘동방정책’을 둘러싼 격렬한 논쟁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에 관한 한국사회의 논쟁과 놀랄 만큼 흡사하다. 양국의 기초를 다진 이승만과 아데나워를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1. 새나라 세우기 2. 변화와 모색 3. 아! 동방정책 4. 허상의 붕괴와 통일선택으로 구성된 독일역사에서 두드러지는 인물은 단연 콘라트 아데나워와 그의 정치적 후손을 자처했던 헬무트 콜이다. 나머지 수상(독일식으로는 칸츨러)들은 쉬어가는 막간에 불과했다. 브란트의 동방정책 또한 과대평가를 받았다는 게 저자의 지적이다. 하긴 우리도 아데나워는 몰라도 브란트는 잘 아는 척하는 풍토다.

그러나 “건국과 통일의 프로그램을 치밀하게 준비했던 독일의 현대사를 우리와 비교하는 것은 어쩌면 억지인지도 모른다”는 역자의 소감이 쓰라리긴 해도 진실인지 모른다. 특히 ‘뒤집고’ ‘거꾸로 보는’ 잡서 수준의 현대사밖에 쓸 수 없는 우리네 지식인 풍토에서 보면 독일의 현대사도 부럽지만 그것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 ‘도이치 현대사’를 쓸 수 있는 지적 역량은 더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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