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대, 문자의 종말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나”
문자제국 쇠망약사/ 이남호 지음/ 생각의 나무      

박영석기자 yspark@chosun.com

활자의 쇠락, 문화의 천박화, 지성의 종언을 바라보는 문학평론가의 시선은 씁쓸하다. 컴퓨터·휴대폰·MP3·디지털 카메라 같은 전자제국의 병정들이 문자라는 무기로 세상을 지배했던 책을 완전 무장해제시키고, 인간의 의식마저 규정하는 현실. ‘문자제국…’ 저자 이남호(58) 고려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정보화의 속도만큼 우리 사회 문자 문화가 쉽고 빠르게 허물어져 가는 것은, 서구 근대화의 특징인 합리적 이성(logos)에 대한 훈련이 부족했고 충분히 내면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변화에 감각적으로 적응해 온 데다 특유의 ‘새것 콤플렉스’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이다”라고 했다.

“합리적 이성, 정신적 가치에 대한 전면적 부정과 해체 현상이 곳곳에 보입니다. 기존의 것을 ‘다 비켜!’ 하는 식으로 몰아내는 것은 재원시화(reprimitivization)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 이남호 교수는“문학이란 곡식이 자라는 예전 문자의 들판에는 내면적 사유, 아름다운 서사, 이성에 대한 신뢰, 진·선(眞·善·美)에 대한 존경과 성실한 추구가 있었다”며 이미지·사운드가 지배하는 세태를 안타까워한다. (이덕훈기자 leedh@chosun.com)
이 교수는 월드컵의 본질을 스포츠의 위력·승리·축제라기보다 전자문화의 완승으로 파악한다. “2002 월드컵은 구텐베르크 은하계(문자문화)가 마르코니 성운(전자문화)에 영역을 내줬음을 알린 상징입니다. 월드컵 첫승과 종로서적 최종 부도라는 두 거사가 그해 6월 4일 한날에 일어났다는 것, 지식인들이 월드컵 문화에서 당혹감·무력감을 보인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지요.” 그는 ‘꿈★은 이루어진다’처럼 기호(★)가 담긴 구호가 저항감 없이 받아들여진 것은 전자문화의 세상으로 전환했음을 대변하는 사례라고 말한다.

그는 대학 사회 내 ‘문학 끼워팔기’에 대해서도 개탄한다. “배타적 관계를 접어두고 문자교육에 전자매체를 이용한다거나, 더 많은 수강생을 끌기 위해 ‘문학의 이해’ 과목을 ‘문학과 영상’으로 바꾸는 일이 흔합니다. 문학·독서로 대표되는 문자문화는 전자문화와 공존할 수 없거든요.” 이 교수는 이성적 사유와 인식 도구인 문자의 위상이 축소되면서 창작욕이 감소하는 악순환을 가져오고, 스포츠 칼럼·만화·드라마 대본을 문학 장르로 보는 ‘창작 개념’의 변화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문자에 대한 연민을 담은 책을 낸 이유에 대해 “포스트 모더니즘·신식민주의 같은 상이한 현상들에 대해 ‘전자문화’라는 큰 틀이 요즘의 변화를 이해하는 하나의 관점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우리가 어디로 어떤 이유로 가고 있고 잃고 있는 게 무언지 고민을 던지고 싶다”고 했다.

그의 책엔 고독한 내면적 고뇌를 상실한 책, 조잡하기만 한 지성, 인류 최고·최선의 유산인 이성과 문자를 스스로 파묻는 과정에 대한 불쾌함이 가득하다. 이 교수는 “문자의 몫이 줄고 변질될 전자제국의 속성을 알고 대비하려면, 먼저 인간의 소중한 근본 가치를 냉정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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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95 2004-08-11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교에서 아이들의 글을 보면서 틀린 낱말이나 맞춤법을 봤을때 느꼈던 당혹감이 떠오르는군요.. 수행평가에도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한숨을 쉬었답니다.. 정말 안타까워요.
 

미국의 시사 월간지 라이프(LIFE)지가 선정한 《지난 1000년의 세계사를 만든 100대 인물》 (1998년 발표)

대부분 서양인들이며 분야는 정치, 탐험, 발명, 종교, 민권, 예술, 여성운동, 과학 등 다양하다. 물론 100대 인물은 선정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라이프지가 1위로 꼽은 인물은 20세기 미국의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이다. 미 신대륙을 발견해 세계사를 넓힌 이탈리아의 <콜럼버스>가 2위, 중세 종교 개혁의 불을 당긴 독일의 <마틴 루터>가 3위에 올랐다.

동양인 1위는 1405∼33년을 전후해 7차례에 걸쳐 대함대를 이끌고 인도·중근동 등 남해 여러 나라를 원정, 그 발자취를 멀리 아프리카 동안까지 이르게 한 중국 명나라 武將 <정화(鄭和)>로 14위에 기록됐다.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갈 후손들. 전환의 시기인 새천년에는 어떤 위대한 인물이 나와 인류 역사에 공헌할까? 이들의 삶에 따라 21세기가 「꿈의 미래」 아니면 「역사의 황무지」가 될 수 있다.

1
토마스 에디슨
1847∼1931
미 국
발 명
전기, 축음기 등 발명

2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1441∼1506
이탈리아
탐 험
미 신대륙 발견

3
마틴 루터
1483∼1546
독 일
종 교
종교 개혁 운동 - 신교 수립

4
갈릴레오 갈릴레이
1564∼1642
이탈리아
물리학
진자의 등시성(等時性) 발견

5
레오나르도 다빈치
1452∼1519
이탈리아
미 술
르네상스 화가·시인·발명가

6
아이작 뉴턴
1643∼1727
영 국
물리학
만유인력 법칙등 발견

7
페르디난드 마젤란
1480∼1521
포루투갈
탐 험
최초의 세계 항해 일주자

8
루이 파스퇴르
1822∼1895
프랑스
화 학
발효학 개척 / 백신 발명

9
찰스 다윈
1809∼1882
영 국
생물학
「종의 기원」 발표 진화론 주장

10
토마스 제퍼슨
1743∼1826
미 국
정 치
미국 독립선언문 기초

 

11
윌리엄 셰익스피어
1564∼1616
영 국
문 학
4대 비극 지은 대문호

12
보나파르트 나폴레옹
1769∼1821
프랑스
정 치
중부 유럽 지배

13
아돌프 히틀러
1889∼1945
독 일
정 치
제2차 세계대전 일으킨 독재자

14
정화(鄭和)
1371∼1435
중 국
군 사
명나라 무장 남해 7차례 원정

15
헨리 포드
1863∼1947
미 국
경 영
미국 자동차 공업 개척

16
지그문트 프로이트
1856∼1939
오스트리아
심리학
정신분석학 창시자

17
아크라이트
1732∼1792
영 국
발 명
수력방적기 발명 산업혁명 기여

18
칼 마르크스
1818∼1883
독 일
철 학
「자본론」저술 과학적사회주의 창시

19
코페르니쿠스
1473∼1543
폴란드
천문학
지동설 제창

20
라이트 형제
19세기
미 국
발 명
인류 최초로 동력비행 성공

21
앨버트 아인슈타인
1879∼1955
미 국
물리학
상대성 이론·場의 통일이론

22
마하트마 간디
1869∼1948
인 도
정 치
인도의 민족 운동 지도자

23
쿠빌라이 칸
1215∼1294
몽 골
정 치
원나라 시조로 몽골 제국 형성

24
제임스 매디슨
1751∼1836
미 국
정 치
미 제4대 대통령 - 헌법의 아버지

25
시몬 볼리바르
1783∼1830
베네수엘라
정 치
남아메리카 혁명가

26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1759∼1797
영 국
여 권
영국 여성해방운동 선구자

27
마르코니
1874∼1937
이탈리아
발 명
무선 전신 장치 발명

28
마오쩌둥(毛澤東)
1893∼1976
중 국
정 치
중국 공산당 결성

29
블라디미르 레닌
1870∼1924
러시아
정 치
소련 볼셰비키당 창설

30
마틴 루터 킹
20세기
미 국
민 권
미국 흑인 인권운동 주도

31
알렉산더 벨
1847∼1922
미 국
발 명
자석식 전화기 발명

32
데카르트
1596∼1650
프랑스
철 학
근세 철학 시조

33
베토벤
1770∼1827
독 일
음 악
고전파 음악 완성한 樂聖

34
토마스 아퀴나스
1225∼1274
이탈리아
철 학
신학대전 저술 - 스콜라철학 대성

35
에이브러함 링컨
1809∼1865
미 국
정 치
미국 흑인 노예 해방

36
미켈란젤로
1475∼1564
이탈리아
미 술
르네상스 3대 화가

37
바스코 다 가마
1469∼1524
포루투갈
탐 험
인도 항로 발견

38
슐레이만 대제
1494∼1566
터 키
정 치
오스만 왕조 황금시대 이룸

39
새뮤엘 모스
1791∼1872
미 국
발 명
전신기 발명

40
존 칼뱅
1509∼1564
프랑스
종 교
종교 개혁 - 예정설 주장

41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1820∼1910
영 국
간 호
군대 간호사업 개혁

42
에르난 코르테스
1485∼1548
스페인
정 치
아즈텍제국 정복

43
조세프 리스터
1827∼1912
영 국
의 약
외과학의 방부법 창시자

44
이븐 바투타
1304∼1377
아라비아
여 행
아시아·아프리카 답사 여행기

45
주시(朱憙 / 朱子)
1130∼1200
중 국
철 학
송나라 주자학 시조

46
그레고어 멘델
1822∼1884
오스트리아
생 물
유전학 시조 - 멘델법칙 발견

47
존 로크
1632∼1704
영 국
철 학
영국 경험론 대표적 철학자

48
아크바르
1542∼1605
인 도
정 치
무굴제국 확장 (제3대 황제)

49
마르코 폴로
1254∼1324
이탈리아
여 행
동방견문록 저술,동서교류 길터

50
단테
1265∼1321
이탈리아
문 학
신곡, 향연, 신생 등 집필

51
록펠러
1839∼1937
미 국
사 업
대규모 석유·문화사업

52
장자크 루소
1712∼1778
프랑스
철 학
사회계약론등 저술 근대사상 정립

53
닐스 보어
1885∼1962
덴마크
물리학
수소 원자 구조 규명

54
잔 다르크
1412∼1431
프랑스
민 권
백년전쟁때 애국 소녀

55
더글라스
1817∼1895
미 국
민 권
미국 노예 제도 폐지 운동

56
루이 14세
1638∼1715
프랑스
정 치
왕권신수설로 절대주의 확립

57
니콜라 테슬라
1857∼1943
미 국
발 명
무선통신·전력수송분야 업적

58
임마누엘 칸트
1724∼1804
독 일
철 학
비판적 형이상학 기초 확립

59
판콴(范寬)
?∼1027
중 국
미 술
송나라 산수화가

60
비스마르크
1815∼1898
독 일
정 치
철혈 재상 - 독일 통일 완성

61
윌리암 대왕
1027∼1087
영 국
정 치
노르만왕조 시조 - 영국기초 확립

62
귀도 다아레조
10세기
-
음 악


63
존 해리슨
1693∼1776
영 국
발 명
근대적 시계 발명

64
이노센트 3세
1161∼1216
로 마
종 교
교황권 확립

65
하이어럼 맥심
1840∼1916
영 국
발 명
기관총·화약 발명

66
제인 애덤스
1866∼1935
미 국
민 권
여류 사회 운동가

67
차오쉐친(曺雪芹)
1720∼1763
중 국
문 학
소설「홍루몽」지은 청나라때 문호

68
마테오 리치
1552∼1610
이탈리아
종 교
예수회 신부로 중국 선교

69
루이 암스트롱
1901∼1971
미 국
음 악
미국 재즈 음악 개척

70
마이클 패러데이
1791∼1867
영 국
화 학
전기학의 아버지

71
이븐 시나
980∼1037
아라비아
의 학
「의학정전」「치료의 書」저술

72
시몬 드 보브와르
1908∼1986
프랑스
민 권
「제2의 성」지은 여류작가

73
잘랄딘 아르루미
13세기
-
문 학


74
아담 스미스
1723∼1790
영 국
경제학
국부론 저술 - 경제학 시조

75
마리 퀴리
1867∼1934
프랑스
물리학
라듐, 플로늄 발견

76
안드레아 팔라디오
1508∼1580
이탈리아
건 축
「건축四書」저술, 고전건축 확립

77
피터 대제
1689∼1725
러시아
정 치
러시아 제국 확장

78
파블로 피카소
1881∼1973
스페인
미 술
초현실주의·입체파미술 거장

79
루이 다게르
1787∼1851
프랑스
발 명
사진 발명

80
라브와지에
1743∼1794
프랑스
화 학
현대 화학 창시자

81
피네아스 바르넘
1908∼1986
미 국
공 연
미 최고 쇼 흥행가

82
에드윈 허블
1889∼1953
미 국
천문학
대형망원경 사용 성운연구 개척

83
수잔 안토니
1820∼1906
미 국
여 권
여성 인권 운동 지도자

84
라파엘로
1483∼1520
이탈리아
미 술
르네상스 3대 화가

85
헬렌 켈러
1880∼1969
미 국
문 학
장애 딛고 문필·사회사업 활동

86
호쿠사이(北?)
18세기
중 국
미 술


87
헤르츨
1860∼1904
이스라엘
정 치
이스라엘 건국 주도

88
엘리자베스 1세
1558∼1603
영 국
정 치
대영제국 확장

89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
1567∼1645
이탈리아
음 악
가극 창시

90
월트 디즈니
1901∼1966
미 국
만 화
미키 마우스등 만화영화 개척

91
넬슨 만델라
1918∼
남아공
정 치
남아공 최초 흑인대통령

92
배니스터
1929∼
영 국
의 학
운동선수 겸 신경학자

93
레프 톨스토이
1828∼1910
러시아
문 학
러시아문학 대표하는 문호

94
존 노이만
1903∼1957
미 국
물리학
양자역학의 수학적 기초 마련

95
라몬 이 카잘
1852∼1934
스페인
생물학
뇌 및 신경의 조직학적 연구

96
자크 쿠스토
1910∼1997
프랑스
해양학
해양탐험가 / 각종 수중장치 발명

97
카트린 드 메디치
1519∼1589
이탈리아
정 치
메디치家 출신 프랑스 여왕

98
이븐 할둔
1332∼1406
튀니지
역 사
이슬람 사상사「역사서설」저술

99
엔크루마
1909∼
가 나
정 치
가나 독립 주도 초대 수상

100
카를 폰 린네
1707∼1778
스웨덴
식물학
식물 분류 체계 확립



출 처 : [인터넷] http://windshoes.hihome.com/millenium0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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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2004-08-11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좋아하는 인물들이 좀 평가절하된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당연히 저의 편견이 작용한 탓이겠지요. 특히 뉴턴 6위... 3위에 올려도 시원찮을 텐데..^^;

stella.K 2004-08-11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갈대님과는 좀 다르긴 하지만 어느 면에선 동감해요. 라이프지가 뭐 나름대로 유명하고 공신력이 있다고는 해도(전 아직 본적이 없지만) 객관성 0%에 어느만치 근접했을까요. 그렇지 않아도 거의 서양사람들로만 채워져 있구만...

mira95 2004-08-11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계는 서양으로만 이루어져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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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95 2004-08-10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저 B형인데... 하긴 제가 화나면 아무도 안 건드리죠 ㅡㅡ;;;

아영엄마 2004-08-11 0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B형이에요!! 남편이 저보고 화내지 말래요.. 집안 분위기 살벌해진다고..@@;;

드팀전 2004-08-11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B형인데...저거 맞아요.예전에 한 후배가 그랬어요."사람이 살다보면 화를 낼 일이 있는 법인데...형은 화 한번 내면 정나미가 뚝 떨어지고..저게 내가 알던 사람 맞나? " 그런데요.
웅.....그래도 나이들면서 좀 피도 식어요.^^

stella.K 2004-08-11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뭐, 뒷끝이 없고, 소탈하다잖아요. 그거에 위롭받고 살죠 뭐. 저도 B형인데 착하고 매력적인 사람도 많아요.^^
근데 사유님, 아직도 젊으실 것 같은데, 피가 식을 나이이신가요?

드팀전 2004-08-12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살짜리가 네살 짜리 한테 세대차 나서 못 놀겠다잖아요.
누구나 옛날에 비해 나이가 많지 않나?^^
 

<말싸움과 혈액형>

O형> 말싸움젤 잘한다. 쉴새없이 쏘아댄다 흥분하면 엄청 사고력이
빛을 발한다 . 뇌를 90%활용한다

B형> 목소리가 크기 때문에 이긴다.
근데 자세히들어보면 말이안맞다.
흥분하면 사고력이 떨어진다 너무 흥분하면 말이꼬이고
그 다음은 주먹이 나간다.

A형> 잘안싸우지만 싸울경우 미리대비해놓고싸운다.
할말들을 미리 생각해놓는다.
소심해보이지만 필요에따라 아무일도없는데
먼저 싸움을 걸수도있다.
이들은 항상 계획적이기 때문에 무엇이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지 정확히 알수있다.
(하지만 보통 양보하며 참고산다.)
특히 앞으로 걸리적거릴것이라 예상되는것들은 못봐주는
면이 있다.

AB형>AB형하고는 싸울일도 없거니와 절대직접안뜬다.
절대적으로 강한Bag을 쓰거나 진짜 이길자신이있으면
한대패서 KO승해버린다.
절대 자기보다 강한상대하고는 안싸운다.
원래 성격이 비뚤어져 남괴롭히거나 놀려먹는 이상한취미가
있으면 모를까 (아주드물게있음)
AB형은 항상 남보다 생각이 앞질러가기 때문에 저인간한테는
이 말은 하면 안되는구나 하는 걸 미리 알고있다.
그래서 상대방을 화나게만들지않는다.


※O형끼리 싸우면 정말 시끄럽고 또 장시간싸운다.
하지만 뒤끝은 깨끗하다. 그러나 일주일있다 또 싸운다.

※B형끼리 싸우면 다 부서지고 어디가 깨져도 깨진다.
싸움 끝난지 5분에서12시간안에 금방 화해하고 웃고 떠든다.
그 안에 안풀리면 영원히 안풀린다.
근데.. 누가 이기고 지고가 결판나지 않는다
원래 이들은 답을 추구하는 종족들이 아니다.

※A형끼리 싸우면 분위기장난아니다.
싸운다기보다 따지고드는식..마주치지않기 위해 서로 조심한다.

※AB형끼리는 싸운다기보다는 심리전을 하기 때문에
남들은 둘이 그런사인지 잘모른다.
누구 하나가 죽거나 이민가지 않는 이상 심리전은 평생간다.

<혈액형별 상관관계>
O형
O형은 잔소리를 제일싫어한다.
O형은 자기 LIFE에 끼어들어 짜증나게 하는걸 아주 싫어한다.
원래 자신에게도 남에게도 그렇게 엄격하거나 완벽을
추구하진않는다.
그래서 제일 싫어하는게 문제지적이다.
내가 괜찮은데 니가 뭔데 꼬집느냐 이런 생각이 드는거다.
털털한만큼 그런 조잡한걸 싫어한다.

O형은 외모에대한 칭찬을 좋아한다.
"오늘 그 니트잘어울리는데?너 얼굴이 햐얘서 딱이다야"이런걸
좋아한다.

평소엔 수동적스타일이고 실실거리고있지만 화가나도 의외로
침착해진다.
행동이나 자세등 엄청 꼿꼿하려고 노력하고 정말 그렇다.
하지만 목소리는 격하고 떨리고있다.
화가나면 냉정하게 무서워지는편이다.
하고싶은말 표정하나 안바뀌고 다 해버린다.

화가 쉽게풀어지는형은 아니고 뒤끝은 정말 없지만
화를 실컷 내고 난 다음부터는 화해할 때까지 사과할 엄두도
못낼 정도로 완전 다른사람이 되어버린다.

횡설수설 정신 못 차린다. 입에선 욕설이 마구 뱉어져나오고
얼굴은 불그락푸르락 소리소리지르고 다때려부순다. 완전개된다.

B형
B형은 이상하게 화나겠다싶은데선 그냥 코믹하게 넘어가주고
또 B형의 관용이란 엄청나다.
사실 관용이아니라 주의가 끌리지않아 그냥 넘어가는거라 보면된다.

B형은 다른혈액형들이 울만한이유일때 화를 낸다.
무시당했을때 상처받았을때 화가 난다.
B형들은 자신감빼면 시체인 인간들이다.

그 자신감(자존심도 그렇긴한데..좀다르다)을 건드리면안된다.
반대로 재능이나 능력을 추켜세우면 입이 찢어질것이다.
"이건진짜 너아니면안된다"등..

B형들은 그야말로 순간적으로 끓어올라 폭발해버린다.
화산일때(폭발하고 있을때)는 아무도 못말리지만 화 좀 식고
진정 사과를 하고 기분만 좀 맞춰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정말 한여름에 눈녹듯풀어진다.
그냥 가만 내버려 둬도 혼자 풀어지진다.
오히려 화낸게 미안해서 더 잘해준다... 상상초월로 단순함.
그러나 상처받았으므로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스타일이다.


A형
무섭긴하지만 화낼때도 남의 눈치를 보면서 화내기 때문에
화가 났는지 안났는지모른다.
(이들은 AB형처럼 포커페이스로 눈치를 읽어낼수없다).
그러나 무시못한다. 왜냐하면 눈이 장난아니기 때문이다

A형은 화나면 무엇보다 눈이 엄청나게 살벌해진다.
A형이 한번 화나면 몇달간다.
어떤 선물로도 사과로도 용서받기 힘들다.

하지만 용서해줄만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몇 달 지난 어느날
말 걸면 대답해준다.
A형들 기분을 맞추려면.. A형들은 이벤트를 좋아한다.
감동적인선물 하나해주면.. 겉으론 잘 표현안해도 사실 선물에
젤 약한형이다.

후에는 두가지이다. 영원히안보거나,
해결된문제는(반드시 해결본다.)
사라지지도 잊혀지지도 않고 전과 다름없이지낸다.

AB형

AB형은 걸리적거리거나 불편한거 있으면 화가 나기전에
미리 사람불러서 뭐가 잘못됬는지 조용히 부탁설득한다.
AB형이 화내는 모습은 웬만해선 정말 볼수없다.
아니, AB형 이 사람들은 원래 조물주가 만들때부터
화를 안 내게 만든 사람들이다.
하지만 한번 화내면...그야말로 꼭지가돈다.

평소의 그 이성 냉정 객관성 절대 찾아볼 수 없다.
AB형이 화낼때는 인간이기를 포기한때이기 때문에
AB형은 말싸움이런거 없다.
그야말로 죽이려든다. 한마디로 AB형은.. 화가나면 안된다.

화도 문제도 제풀에 꺾여 포기해버린다.
다시 말해 이들이 화낼때는 문제해결을 위해 화내는것이 아니라
진짜 화 가 나서 화내는거다. 한마디로 분노의화신이 된다.
화와 AB형은 따로놓고 봐야한다.

기분맞추기 힘들것같은 AB형들은 성격이나 그들의 어떠한 방식에
대해 존경을 표현하면 평소엔 안하던 흥분을 한다.
예를들면 "아 일찍일어나서 당신은 성공했군요.
저도 이제부터 섀볔6시에 일어나겠어요"

<혈액형과 스케일과 금전관리능력 그리고 폐인화>

O형
구질구질한거싫어하고 깔끔한 O형. 스케일이 가장크다.
택시잔돈 정도는 그냥 안받고내리는 경우도 많다.

영화도 스케일큰영화를 좋아하고 악세서리도 큼지막한거좋아하고
돈쓰는데도 낭비벽은 없지만 쓸땐 아낌없이 확실히 쓰는형.

옷살때 제일 에누리없는게 O형이다.
친구한테 빌려준 잔돈같은것도 받을생각을 제일 안한다.
일할땐일하고 놀땐노는게 O형스타일이라 돈도 잘벌고
(구질구질한거 제일 싫어함) 돈도 잘쓴다.
어떤 목표라기보다는 현재 생활에 충실한형들이라
폐인같은 모습은 볼수없다.

B형
보통 B형보고 화끈하다고 하는데 기분파인 B형의 스케일은
정해져 있지 않다.
펑펑쓸때야 그 추종할자가 없지만 쪼잔할때의 B형은 그야말로
50원 빌려 준 거도 받고싶어 안달이다.
병적으로 쪼잔함..B형은 알고보면 엄청 속좁은 사람이다.
절대로 털털하지 않다. 아까도 말했지만 B형의 관용은 관용이 아니고
그냥 중요하게 생각하지않아서(관심사가 아주 국한되어있다)또는
기분상 그냥 상관을 안하는거다.

낭비벽이 있긴한데 B형은 돈모으는 기간이 따로있다.
목표가 생겼을때. B형이 일단 아끼기시작하면 1전 한푼 안 쓴다.
버스도 안타고 걸어다닐수도 있는 사람들이다.
빈대안붙어도 돈없이 얼마간 살 수 있는 인간들이기도하다.
폐인생활에 익숙하기 때문에..

A형
스케일은 보통에서 약간 작은정도?
역시 계획적이라 돈도 계획적으로 쓴다.
적금붇는거 좋아하고 제일 성실하게 꼬박꼬박 잘 넣는다.
A형에게 가장 치명타는 계획에 차질이 생길때이다.
큰사고나 집안이 망하기전엔 적금붓는걸 절대 멈추지않는다.

금전적유혹엔 강한A형이다.

A형이 소심하긴하지만 어디서 쪼잔한구석은 없다.
A형은 소박하고 매우 검소하다. 필요한거만 산다.

자기가 판단해서 불필요한건 절대 안산다.
정말 제대로 아낄줄아는 형이라 할수있다.

스쿠루지나 짠돌이 이런거 A형이라고 생각하는데
A형은 그렇게 악착같은면이 없다(그들은 B형일거다)
A형은 천성적으로 계획적인것. 규칙을 좋아한다.
A형은 폐인이 없다. 이들의 계획이 흔들릴정도의 그런 외상이 오면
A형은 살짝 맛이간다.
그래서 구리구리한 폐인이 되기전에 정신병원에 수감되어
보호받는다.
정해진 스케일안에서 행동하는것. A형은 물같은 존재이다.
정해진 케이스안에 담겨있는 물. 케이스가 깨지거나하면 흩어져
증발되버린다.

AB형
AB형은 겉으로 보기엔 털털해보인다.
스케일큰듯하지만 사실 그게 다 통이아니고 알고보면 아주
디테일하게 잘짜여진 그물이라고 보면된다.
AB형의 plan은 거의 완벽에 가깝다.
AB형의 완벽성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점은 바로 터무니없지
않다는거다.(이게 어찌보면 비슷한 B형과 가장다른점이다.)
그래서 현실적이며 무언가에 기대를 하는일도 없으니 외상도 적고
그래서 망가지는 일이 적다..
어떠한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이루어야겠다 생각되면..
현실적문제에 있어서도 스트레스되게 잘받게 생겼지만
마음먹은 이상 철저하게 대부분 무리없이 해낸다.

근데 이들은 신이아니다.
너무 벅차면 어느날갑자기 어디로 도망갔다가 오기도한다.
이들은 능력밖 부담감에 엄청 약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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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의 장남,장녀
평소에는 얌전하고 그다지 눈에 띄지 않으며, 책임감이 강하고,
상식이나 규칙을 지키는 안정지향형입니다. 주위와의 조화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신중한 사람이지만 한번 화가 나면 겉잡을
수 없게 됩니다.

★A형의 중간
어른스럽고 협조성이 뛰어나지만 마이페이스형입니다.
그다지 다른 사람의 일에 간섭하지 않으며 또한 간섭받는 것도
싫어합니다.
성실하지만 기분파인 면도 다분히 가지고 있는 자유인입니다.

★A형의 막내
눈치가 빠르고, 도전정신이 왕성하고 애교가 만점이지만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면도 있습니다. 대인관계에 실수가 없고 착실한 면을
지니고 있습니다.

★A형의 외동
프라이드가 강하고 주위와 어울리는 것이 서툰 완벽주의자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상대앞에만 가면 얼굴이 붉어져 아무말도
못하는 부끄러움을 잘타는 면도 지니고 있습니다.

★B형의 장남,장녀
인정미가 넘치고 보살핌이 능숙한 타입니다. 언뜻보기에는 침착하고,조용한 인상? ?주지만 그 내면에는 높은 이상과 정열이 숨어 있는
사람입니다. 선천적으로 성질이 솔직하고 소탈한 사람입니다.

★B형의 중간
행동에 일관성이 없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서툴지만 호기심이
왕성하고 개성적입니다. 상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사고를
가지고 있어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됩니다.

★B형의 막내
아주 자기중심적이지만 재치가 있고 애교도 만점으로 도저히
미워할수 없는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을손쉽게 해내서 주위를 놀라게 하는 경우도 있으며 밝고 싹싹한
사람입니다.

★B형의 외동
별난 성격으로 타협이라는 것을 모르는 타입니다. 사고회로가 다른
사람과 다른 점이 많고 그리 눈에 띄지 않는 존재가 되기 쉽지만
실은 붙임성있고 상냥한 면도 지니고 있습니다.

★AB형의 장남,장녀
머리회전이 빠르고 주의력깊은 성격을 가집니다. 사람을 사귐에도
소탈하고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한 사람이지만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사귀려는 타입이므로 심각한 고민 등을 털어 놓게 되면 내심,
귀찮다고 느끼는 사람입니다.

★AB형의 중간
사교성이 뛰어나고 계획적이지만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기분파적인
면도 있습니다. 눈에 띄는 존재는 아니지만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의외로 쌀쌀맞은 일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AB형의 막내
요령 좋은 안정지향형입니다. 자신을 콘트롤하는 것이 능숙합니다.
사람이 많은 곳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며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며
남에게 무시받으면 오랫동안 잊지 못하고 속에 오래 담아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AB형의 외동
타협할 줄 모르는 마이페이스입니다. 또한 뛰어난 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뜻보기에는 약간 신경질적인 것 같지만 가까워질수록
유머가 넘치는 성격임을 알게 되는 타입입니다.
단, 끈적끈적한 스킨쉽은 싫어하는 타입이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O형의 장남,장녀
보살핌이 능숙하고 아주 사적인 일이라도 부탁할 수 있는 믿음이
가는 성격을 가진 사람입니다. 단, 주위의 눈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지는 것을 싫어하고 주위의 기대에 응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하는 사람입니다.

★O형의 중간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꾸밈없는 성격으로 직선적이고 자유인입니다.
지도력은 그다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주위와 융합하는 것이 능숙하기에 자연스럽게 많은 친구들이 모여듭니다. 금전감각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라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O형의 막내
지기 싫어하는 응석장이지만 정신적으로 여린 면도 있습니다.
상대의기분을 간파하는 것이 능숙하고 요령이 좋은 타입이지만
성격이 직선적인만큼 신중히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바로
입밖으로 내버려 오해받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O형의 외동
대범하고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멋장이입니다. 여러사람과 협조하여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서툴고 자신의 사생활은 그다지 보여주려 하지
않습니다. 낭만적이고 큰 꿈을 안고 있는 타입이며 끈기와 근성을
갖춘 노력가이며 어려움이 닥쳐도 좀처럼 약한 소리는 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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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08-10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동에 일관성이 없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서툴지만 호기심이 왕성하고 개성적입니다. 상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사고를...여기까진 맞는 것 같긴한데...

비로그인 2004-08-10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형의 중간
어른스럽고 협조성이 뛰어나지만 마이페이스형입니다.
그다지 다른 사람의 일에 간섭하지 않으며 또한 간섭받는 것도
싫어합니다.
성실하지만 기분파인 면도 다분히 가지고 있는 자유인입니다.

음...이건 아닌 것 같은데.....-.-a


stella.K 2004-08-10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른스럽고 협조성이 뛰어나지만 마이페이스형입니다."
이건 왠지 냉열사님을 표현한 것 같은데...아닌가요?^^

mira95 2004-08-10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B형의 장녀입니다.. 위의 이야기 저랑 좀 안 맞는거 같아요... 전 남 돌보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플레져 2004-08-11 0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형 막내..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