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련하숙집
은지필 지음 / 로코코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응답하라 1994를 보는 것처럼 소설속 배경이 되는 90년대와 2000년대의 풍경들이 추억에 잠기게 했다. 


용인의 목련하숙집

혜원은 여동생 경원, 남동생 윤동, 할머니와 함께 목련하숙집을 꾸려가며 살고 있다.

사법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이 주로 묵고있는 이곳에 혜원과 최근 이래저래 마주친 현승현이 새로 들어오게 되었다.


호감을 갖고 데이트를 하는 사이가 된 둘.


갑작스레 독일에서 사고 소식을 전달받은 승현은 독일로 가고

한국에서는 혜원의 아버지가 새어머니를 찾다가 교통사고를 내는 바람에 빚을 크게 얻어 목련하숙집을 닫게 되었다.



그리고 9년.


승현은 판사가 되었고 혜원은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일하고 있다.



그리고 우연히 마주친 둘...

잊은줄 알았는데 다시 뛰는 심장들

오해를 풀고 둘은 다시 서로를 바라본다.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풋풋하니 읽을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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