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소크라테스의 변명 10월 5일 329킬로미터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에서 소개되었던 철학 입문서다. 소크라테스의 죽기 전의 모습을 대화체 형식으로 담고 있어 읽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그리스 신화와 일리아드를 읽지 않아 각주의 도움을 받아야 했고, 좀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많았다. 다음엔 그리스 로마 신화와 일리아드를 읽고 다시 읽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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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는 걷는다 3 10월10일 447킬로미터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도보 여행기 이스탄불에서 시작해 중국의 시안까지의 여정의 마지막 여정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도보 여행의희노애락을 알게되었고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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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헬렌켈러 자서전 10월 13일 238킬로미터
그녀가 나와 다를바 없이 보고, 듣고 느낀다는 점에서 도대체 내가 무얼 상상하고 있었는지 내 자질에 의심이 들었던 책이다. 나는 이 책의 제목을 볼 때 부터 이미 나와 다를것이라는 편견에서 시작해서 책을 덮을때까지 벗어나지 못해 내 스스로 책망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느껴야한다. 장애는 편견이 아닌, 공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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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책은 도끼다 10월20일 348
킬로미터
책은 도끼다. 울림과 감동 그리고 통찰력을 주는 날카로운 도끼.
책 읽기가 어려워
망설여질때 꺼내들기 좋아 손닿을 수 있는곳에 두고 매일 책 등을 쓰다듬으며 느낄 것이다. 오늘은 어떤
울림들을
찾아낼 수 있을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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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방인 214킬로미터
세계문학 전집은 어렵고도 어렵다.
하지만 읽어내야한다. 우리 과거이자 미래의 모습이고
담고 있는 인간만상의 모습이 곧 우리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결코 어렵지 않은 그러나 쉽게 생각하며 덮을 수 없는 이방인.
다른 시각으로도 읽어낼 수 있을까?
해가 바뀔수록 다른 시각이 생길까?
꼭 다시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 이방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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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의 명소 4 교토편. 457킬로미터
창비의 우연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가제본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정말 열심히 읽었다. 그리고 정말 재밌게 읽었다.
일본에 문외한인 내게 일본여행에 필요한건 몇장의 포스트잇
그리고 연필이였다. 이 책은 되풀이해서 읽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꼭 다시 읽을 것이다. 유홍준 교수님의 마음을 깊이 느끼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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