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낮은 가격에도 대량 매도가 있었다는 것은 기업실적이 나쁘거나 무엇인가 악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겠지요? 주가가 하락하면서 거래량이 늘면 관심 종목에서 제외하십시오. - P41


앞서 설명한 급등주의 거래량 조건과 함께 다시 한 번 찬찬히 차트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급등주로 이름을 날렸던 종목들을 검색해 보며 오늘 배우신 내용들을 여러분의 몸으로 직접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훌륭한 설명서를 읽고 또 읽어본다 해도 자신이 직접 체험하고 연구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결실도 얻을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P54

추세 전환 원리

● 상승추세에서 직전 고점 저항선을 상향 돌파하지 못하면, 하락추세나 횡보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높다

● 하락추세에서 직전 저점 지지선을 하향 돌파하지 못하면, 상승추세나 횡보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높다

● 횡보 국면에서는 고점 저항선을 상향 돌파하면 상승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저점 지지선을 하향 돌파하면 하락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 P78

추세 전환 신호

• 주가의 3~5% 이상 추세선 이탈 시

● 2~3일(길게는 3~5일) 이상 기존 추세선으로 회귀 못할 때

● 긴 양봉이나 음봉으로 추세선 이탈 시

● 거래량 급증/급감 속에 추세선 이탈 시 - 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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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자들이 직면하는 최악의 적은 주식시장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다‘라는 오랜 격언을 항시 기억해야 합니다. 만약 차트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가격 움직임만을 보고 미래의 가격이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한다면 잘못된 의사 결정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 P11

주식을 처음으로 접하는 투자자들은 주식 가격이 싼 것을 선호합니다. 이때 회사 가치에 비해 싸다는 접근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의 단순 가격 비교를 통해 싼 주식을 산다는것이 문제입니다. 그 주식이 왜 싼지 또 다른 주식은 왜 비싼지에 의문을 가지고 알아보고접근을 해야 합니다. - P11

만유인력 법칙으로 현대 물리학의 기틀을 다진 아이작 뉴턴이 이야기했던 "천체의 움직임은 센티미터 단위까지 측정할 수가 있는데 주식시장에서 인간들의 광기는 도저히 예상할 수가 없다"란 말과, 유일하게 경제학자로서 주식에 성공한 천재적인 경제학자 케인즈의 주식시장에 대한 정의인 "주식시장은 바보들이 벌이는 심리 게임이다"란 말은 스쳐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음미할 필요가 있는 말들입니다. - P12

보통 어떤 종목의 시세 흐름을 보고자 할 때 전문가들은 주봉차트부터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종목의 추세적인 하락이 멈춰진 상태인가를 판단하고, 하락을 멈추고 횡보 중인 종목은 언제쯤 상승할 것인가를 판단할 때 보는 것이 바로 주봉차트입니다. 여러분들도 하루하루 주가의 변동을 보고 일희일비하면서 진땀 흘리시는 것보다 주봉을 보며 시세의 흐름을 읽어내는 연습을 많이 하셔야 합니다. - P29

거래량의 판독 작업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에게는 모두 ‘본전 심리‘라는게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매수했던 주식이 샀던 때로부터 한없이 하락해서 매도하지도 못하고 계속보유로 넘어가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종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서 지속적으로 오를경우, 매입한 단가까지 오면 서둘러 매도하고 싶은 욕구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따라서 주가 하락 시에 대량 거래가 형성된 부분은 그 당시에 주식을 매수했던 사람들의 본전 심리가 발동되는 지점이며 이 가격대에서는 대량의 매물이 출회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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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화의 Book 소리 - 외전 양기화의 Book 소리
양기화 지음 / 이담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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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양기화의 Book 소리는 이웃님 눈초님이 보내주셔서 읽게 되었다. 여러 권의 책을 내신 저자는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좋아하였고,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읽으면서 최근까지 2500권을 읽고 2300편의 독후감을 쓰셨다고 한다. 저서로는 치매 바로 알면 잡는다, 치매 당신도 고칠 수 있다, 인문학적 책읽기 연작 시리즈 등 11권을 냈다. 201110월에 창간한 보건의료전문 누리망신문 <라포르시안>에 주 1회의 독후감을 연재했으며 그중 선별한 독후감이 이 책으로 엮어졌다.

 



52편의 서평을 보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책들이 많이 나온다. 제목은 들어본 유명한 작품도 있었고, 읽으면서 모두 검색해 보았는데 대부분이 독자들이 잘 읽지 않는 분야가 많았다. 누구나 많이 읽는 흔한 베스트셀러를 읽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나만의 시선으로 독서를 하는 것도 의미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각자 자신만의 독서 습관이 있겠지만 낯선 분야의 독서를 통해서 새로운 관점을 키우는 것도 독서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정해진 주제는 없고 하나의 부마다 13편의 독후감이 들어있다. 맨 처음 이야기는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의 독후감이다. 읽지는 않았지만 익숙한 제목이고 비슷한 내용을 다룬 책을 많이 읽었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젖소가 우유를 많이 생산하도록 하기 위해서 동물 사체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사료에 투입하여 만든 사료로 인해 광우병이 발생한 부작용이나 동물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 엄청난 양의 항생제를 투여한다는 것, 미국에서 사람이 사용하는 항생제는 연간 1300톤인데 축산 분야의 항생제는 8천 통에 이른다고 하는 무시무시한 내용이 나온다. 더구나 항생제는 인간이나 동물의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는다고 해서 놀라웠고 환경으로 흘러든 항생제는 자연에 존재하는 각종 세균들에서 항생제에 대항하는 내성을 키우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했다. 지금도 끊이지 않는 육식과 채식에 대한 논쟁을 둘러싸고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볼 때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인 것 같다. 이 독후감을 연재한 때가 2011년의 일이니 현재 상황은 아마도 더 심각하지 않을까 싶다.

 



주로 과학, 인문, 역사에 대한 책 서평이 많고 에세이나 문학에 대한 글도 몇 편 들어있다. 특히 저자는 여행 때마다 관련국의 역사를 다루는 책을 챙겨 읽는 습관을 엿볼 수 있었는데 무척 유용한 방법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만큼 여행의 경험과 함께 글쓰기 재료도 풍성해질 것 같았다. 이슬람 문화와 역사를 다룬 책 버나드 루이스 외 100년의 기록과 서정민의 이슬람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등 여러 권의 책은 저자의 그러한 여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글이었다. 이 책에서 읽고 싶은 책도 발견했다. 고명섭의 니체극장이다. 저자 고명섭은 니체의 출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를 다루고, 그가 발표한 작품에 담겨있는 니체의 정신까지도 모두 담아냈다고 한다. 니체의 차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으려고 사 두었는데 이 책을 먼저 읽어야겠다.

 



이 책에 들어있는 52편의 독후감은 저자가 [라포르시안]에 연재한 2011년부터 2017년까지의 글이 들어있다. 모든 책을 읽을 수 없는 현실에서 폭넓은 독서가의 독서법을 접할 수 있어서 유익했고 몇 권의 읽고 싶은 책도 발견해서 좋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지금은 21세기인 만큼 192쪽에 있는 토니 주트의 20세기를 생각한다라는 독후감은 제외했더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좋은 글로 만나 뵙기를 기원합니다. 눈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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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기본 법칙인 ‘수요와 공급의 법칙‘입니다. 주가도 ‘수요와 공급의 법칙‘의 확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입니다. 물론 국가경제, 기업경제 및 기업의 미래 가치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지만 위의 법칙을 주식시장에 적용하면 간단한 원리가 탄생됩니다.

파는 사람보다 사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이 올라간다. 반대로 사는 사람보다 파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은 내려간다.‘ - P7

기술적 분석의 기본은 거래량이다

주식시장이 시장원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를 예측할 때 거래량을 분석해 내는 작업이 매우 중요합니다. 거래량의 해석은 능숙한 프로 투자자가 되기 위한 선결조건이며 초보자 탈출의 첫걸음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거래량 분석이 주식 매수와 매도기법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보통 초보자들은 주가만 쳐다보면서 거래량을 안 보는습성이 있습니다. 프로는 주가보다는 거래량을 분석하는 데 더 많은 정성을 기울입니다.
이다 - P7


주식 차트는 투자자들의 심리와 그에 따른 반응과 습성을 반영하고, 이로 인해 길을 잃었을 때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주가의 미래를 예측하는 길잡이가 됩니다.
- P8

기술적 분석의 가장 큰 단점은 정확한 지식 없이 섣부른 경험만으로 해석할 때 오류를범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분석자의 경험에 의한 주관적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객관성이 결여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순간적인 감정이나 감각적 판단으로 과거의 데이터를 무시한 채 결과 예측을 시도한다거나 잘못된 결과치에 대한 즉각적인 수정 없이 자신의 판단이 옳을 것이라는 고집(?)에 의한 방법은 주식시장에서 손실을 가져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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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측전전두피질(MPFC)이 믿음을 담당하는 뇌부위로 생각됩니다. MPFC는자기표현과 관련되어 있는데, 남을 생각할 때보다 자신을 생각할 때 MPFC의활성이 커집니다. 믿음이 MPFC의 활성을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이는 ‘어떤 명제를 참이라고 믿는 것은 마치 그 명제를 확장된 자아의 일부라고받아들이는 것과 같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 P70

하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인간의 탄생과 죽음은 지구의 생태계라는 거대한 체계 속에서 일어나는 미시적 사건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자연이 지독하게 인색한 재활용의 선수라는 점을 다음처럼 일깨웠습니다. "지금 당신의 몸을 이루고 있는 모든 원자들은 새것이 아니라 유구한 세월 동안 대물림하여 재활용되어 왔다. (74쪽)" 결국 생명체의 실체는 구성원자들의 재활용에 불과한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한 생명의 삶을 통해서 얻어진 그 무엇은 유전자라는 기록을 통하여 다음 세대로 전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 P79

저자는 "긍정적 변화를 창조하고 현실을 직시하고 행동할 때, 우리는 뇌의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위대한 성공과 행복을 성취할 수 있다. 기억하라. 지능이높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성공은 그 지능을 잘 활용할 수 있다고 스스로 믿는 데 달려 있다."라고 정리합니다.  -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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