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은 사귈 사람을 선택한다.
그 뒤 문을 닫고
더 이상 신성한 다수에게 -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 P-1

내가 아는 영혼은 - 나라 전체에서-
단 한 사람만 선택하고-
다른사람에게는
돌처럼 - 무관심하다 - 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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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랑 2026-08-13 10: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시인 본인을 아주 많이 닮은 문장들이로군요.

저는 그녀의 시도 좋아하지만 그녀의 삶도 경외하고 있습니다.
에밀리 디킨슨을 처음 알게된건 학부 때의 일인데요,
시인과 시들은 변함이 없지만
그 때의 시보다 지금의 시가 훨씬 더 마음 깊이 다가오는 것은 모두 제 탓이겠지요...

오늘의 한문장들, 아주 좋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모나리자님~

모나리자 2026-08-15 16:54   좋아요 1 | URL
답글이 늦었네요.:; 차트랑님^^

저는 유명한 시인임에도 이제야 에밀리 디킨슨의 시를 접했답니다.
잘은 모르지만 시를 읽으면서 그의 순수함과 반짝이는 지성과 통찰력을
느꼈습니다. 자주 들여다 보려구요.

무더위에 잘 지내고 계시죠?
방문해 주시고 좋은 말씀도 감사합니다.
주말 연휴 편안한 시간 되세요. 차트랑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