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친구모임을 가졌다.
점심을 먹고 소화시킬 겸 양재 꽃시장으로 향했다.
울긋불긋 화려하고 소박한 꽃들이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역시나 꽃시장은 제일 먼저 봄을 느낄 수 있는 곳 같다.
꽃을 아주 좋아한다는 한 친구가 우리 모두에게 프리지어 꽃다발을 선물해 주었다.
그 친구는 예전에 시장에서 장보기를 하고 꽃을 사곤 했었다고.
그 친구의 말에 우리 네 명의 친구는 놀랍고 감동이었다.
보통은 나중에 버릴 것을 생각하면 아까워서 그러지 못하는데..ㅎ
예쁜 꽃병이 없어서 페트 병에 꽂아 두었는데도 예쁘게 피었구나!!
프리지어의 꽃말은 '당신의 시작을 응원해' 란다.
일주일 내내 집안이 화사하다.^^
친구야~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