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1,122만 명을 돌파하며 2003년의 <실미도>를 제치고 역대 흥행순위 4위에 오른 영화 <해운대>. 이미 중국과 미국 등 전세계 20여 개국에 판매되어 개봉이 예정돼 있었으나 지난 8월 29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유포된 뒤 약 10만 건의 업로드 및 다운로드가 이뤄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해운대>의 제작사와 배급사 및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의 최초 유출자 색출 결과, 동영상 유포 혐의 피의자는 모두 3명으로 시각장애인협회 음향기술자 김 모씨를 비롯해 중국에서 동영상을 유포한 고 모씨와 유학생 김 모씨로 밝혀졌다. 

이들은 <해운대> 개봉을 앞둔 닷새 전에 그저 별 생각없이 인터넷에 동영상을 올린 것이라고 하지만 <해운대> 제작사는 180억 원 상당의 손해를 입은 것뿐만 아니라 해외 개봉에도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저작권 위반에 대한 경각심이 없는 것도 문제이지만 영상 복제 방지를 위한 내부 보안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여기서 잠깐! 

영화를 보다 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나오죠.
중심인물을 비롯해 여러 등장인물들이 저마다 개성을 뽐내며 관객을 즐겁게 해 주죠. 이런 사람들을 배우라고 합니다.
하지만 영화 한 편을 만들기까지 안 보이는 곳에서 애쓰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누가 있는지 한 번 살펴 볼까요?

* 감독- 영화를 만드는 사람 가운데 대장으로 장면 구상, 배우의 연기 지도, 화면에 담길 내용을 결정해요.

* 촬영 감독- 영화를 만들 때 감독 다음으로 중요한 사람으로 촬영 감독이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좋은 영화, 안 좋은 영화가 될 수도 있지요.

* 기록 담당자- 촬영 현장의 모든 것을 꼼꼼히 적는 사람으로 이어지는 장면의 배우 모습이나 소품이 달라지게 꼼꼼히 점검하지요.

* 미술 감독- 영화를 찍는 세트를 만들고 촬영장소를 꾸미는 작업을 해요.

* 붐 오퍼레이터- 촬영하면서 배우의 대사를 동시에 녹음할 때 큰 마이크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에요.

* 의상 디자이너- 영화에 나오는 모든 배우들의 옷을 만드는 사람으로, 아주 오래된 옛날이나 먼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서는 더욱 중요한 사람이에요.

* 캐스팅- 배역에 맞은 배우를 찾는 사람. 좋은 배우를 찾아야 영화도 성공하지요~

* 시나리오 작가-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는 사람. 시나리오가 재미없으면 영화는 결코 재미있을 수 없지요. 작가가 얼마나 재미있게 쓰느냐에 따라 영화의 재미가 달려 있어요~

* 편집자- 영화를 편집하는 사람ㅇ. 편집은 무척 복잡한 작업이기 때문에 오랜 경험을 쌓은 뒤에야 편집자로 일할 수 있어요.

* 제작하는 사람- 영화의 모든 부분을 관장하는 사람. 제작비를 모으고 감독과 스탭을 결정해요.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을 받는 사람도 감독이 아니라 제작하는 사람이에요.

* 특수 효과 감독- 영화 속에 나오는 공룡이나 괴물, 사람이 하늘을 나는 장면 같은 특수효과를 만드는 사람으로 주로 컴퓨터로 작업하지요~

* 작곡가- 영화 분위기에 알맞은 음악을 만들어요. 영화의 반은 소리이기 때문에 영화 음악이 무척 중요하지요. 

* 키 그립- 그립이라는 낱말이 들어간 사람은 모두 무언가를 옮기는 사람이에요. 키 그립은 카메라를 옮기는 사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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