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 28 The Kingdoms of Spain and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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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페미니즘 제1물결

버지니아 울프 - 자기만의 방
시몬 드 보부아르 - 제2의 성
도리스 레싱 - 19호실로

텍스트의 틈새, 지워짐, 압박감, 그리고 텍스트의 모순!

제2의 성 읽고 싶다~!

페미니즘 제1물결은 1860년부터 1920년에 걸쳐 명백한 목표를 가지고 조직적으로 진행된 첫 번째 페미니즘 운동을 말한다. - P33

페미니즘의 제1물결을 위와 같이 1860대에서 1920년대에 나타났던 운동으로 받아들인다면 왜 페미니즘이 갑자기 정치적 현장에서 폭발적으로 등장했단 말인가? 많은 사람들은 페미니즘이 갑작스럽게 등장한 이유가 자본주의와 산업화라는 사회적 변화로 인하여 중산층 여성들이 가정의 영역 안으로 갇히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올리브 뱅크스(Olive Banks)는 그러한 사회적 변화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19세기 중반 서구 페미니스트의 출현은 당시 복음주의 기독교, 계몽주의 철학, 사회주의 사상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논하고 있다 (Faces of Feminism 7-8). - P35

관련된 또 다른 이슈는 영국에서 페미니즘 제1물결에 참여한 페미니스트들의 계층 문제다. 이들은 대다수 중산층 출신이다. 그러나 페미니즘 제1물결이 끝나갈 즈음에는 약 4분의 1의 여성들이 노동자 계층이었다(Becoming a Feminist, 21). 계층은 여성이 어떤 캠페인에 참여하는가에 불가피하게 영향을 끼친다. 여성 선거권 쟁취운동에 참여했던 여성들 중, 노동자 계층 여성은 다른 계층보다 숫자가 적었다. 여성 선거권 운동은 둘로 나뉘어졌는데, 하나는 성인여성 모두의 참정권을 주장하는 집단이고, 또 하나는 나이와 재산소유에 따라 선거권 자격을 부여하기를 원하는 집단, 이렇게 둘로 나눠졌다(Becoming a Feminist, 66). 또한 영국에서 페미니즘 제1물결에 참여했던 여성들은 백인들이었다. 이런 모든 점들이 중요하다면, 이는 우리가 통상 페미니즘 제1물결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상은 문화적으로 특수한 계층과 인종에 국한된 운동이었음을 알 수있다. - P38

하지만, 울프가 페미니즘 제1물결의 이슈들(이를테면 여성의 참정권)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취했음을 고려한다면 - P39

울프의 메모는 남성들이 여성을 모욕하는데 골몰하고 있고, 남성은명백하게 편견 뿐인 의견을 과학적인 객관성으로 포장하고 있으며, 남성은 오로지 남성적인 규범에 따라 여성을 판단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테면, "여성은 남성보다 도덕성이 약하고, 남성보다 오래 산다" (30)고 말한다. 분명히 여성보다 힘센 남성들이 왜 여성의 열등성을 확인하고 기록하기 위해서 그토록 기를 쓰고 있는지, 울프는 당황하고 있다.
울프는 이렇게 결론을 맺는다. "여성은 수세기 동안 남성을 실제보다 두 배로 확대해 줌으로써 그들의 기분을 돋구어 주는 요술 거울 역할을 해왔다." "여성이 열등하지 않았다면 남성 확대하기를멈췄을 것이다" (37)고 말한다. 그러나 소설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울프는 남성 작가들의 소설에서 여성 인물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여성 인물들은 "매우 다양하여, 영웅적이기도 하고 비열하기도 하며, 찬란하기도 하고 야비하기도 하며, 무한히 아름답기도 하고 극단적으로 가증스럽기도 하다. 그리고 남자들만큼 위대하기도하고, 더러는 남자들보다 더욱 위대하다" (45)고도 한다. 그러나 극단적으로 양분되는 여성성에 대한 고정관념은 실제로 그리 다양하지 않다고 조심스럽게 말한다. 이런 양극화된 고정관념 즉, 아름답고, 덕스럽고, 천사 같은 여자 주인공과, 못생기고, 사악하고, 악마같은 여주인공 사이에는 우리가 읽고자 하는 여성성의 다양한 버전을 위한 공간이 없다. - P43

제 2의 성』에서는 "초월"과 "내재가 중요한 용어로 사용되는데, "초월은 세상에서 의미 있는 활동이나 기획에 참여하는 능력을 의미하고, "내재는 자기 자신에게 갇혀서 일상에 매인 상태를 의미한다. 이 책이 가장 강력하게 요구하는 것은, 비록 논란있는 제안이긴 하지만, 여성 개인은 내재적 여성성에 저항하고, 유혹에도 불구하고 이를 변화시키기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성은 가부장제가 정의하는 여성성에 순응하면 삶이 쉬워지고 심지어 행복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여성에게 행복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자유‘라고 보부아르는 강조한다(29). - P46

"인류 반을 노예화했던 제도와 그에 수반되는 위선적 사회시스템을 모두 폐지할때 비로소 인류가 남녀로 나뉘는 진정한 의미가 드러나게 되고, 둘은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741)고 말한다. - P47

융은 모든 여성이 자신의 인격 속에 남성적 요소를 지닌다고 믿었다. 이것이 바로 아니무스다. 남성도 여성적 요소를 지니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아니마다. 레싱의 관점에 따르면, 인격의 한 측면만 표현되고 다른 측면이 억압되면, 이는 심리적인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수잔이 살고 있었던 사회는 남녀가 급진적으로 분리되어 있던 사회였기 때문에 수잔의 반란충동이 공격적인 남성의 이미지로 형상화되었던 것이다. - P52

레싱은 「19호실로」에서 간통과 결혼을 연결 짓는다. 이는 『제2의 성』에서 보부아르도 같은 지적을 하고 있다. 보부아르는 간통과 결혼이 서로를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전통적인 일부일처제 결혼에서는 불가피하게 파트너에게 싫증이 나게되어있기 때문에 간통은 필연적이며, 간통을 통해서 오히려 결혼이유지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보부아르는 결혼을 폐지하고, 양편이 원하는 동안만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방식을 선택하면 간통이란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보부아르는 마르크스 이론을 따라서 대부분의 결혼은 경제적인 결합에 불과하고, 합법적인 상속자에게 재산을 물려주려는 목적일 뿐이라고 주장한다(3장), 레싱도 간통이 단순히 섹스 이상의 의미가 있음을 간파한다. - P53

더 중요한 것은, 울프처럼 레싱도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고, "지적"인 담론은 남성성과 연결시킨다는 사실이다. - P60

그러나 보부아르의 ‘자아와 타자‘에 대한 이원론적 개념과, 여성 개개인이 자신의 상황을 바꿔야 할 책임에 대한 강조는 실존주의와 분명히 연결되어있다. 보부아르에 따르면 자아/타자는 우리의 존재를 구성하는 이원적 한 쌍이다.

내가 이미 말했듯이, 사람은 누구나 타자를 생각하지 않고는 자신을 생각할 수 없다. 세상을 볼 때에는 딱히 성적인 개념은 아니지만, 언제나 이원적 기표 아래서 보게 된다. 그러나 자신을 동일자로 설정하는 남자와 달리, 여성은 타자로 분류된다. 타자는 여성을 포함한다. (100-1) - P65

보부아르는 여성이 타자화되는 것에 대해 역사적 유물론과 정신분석학이 설명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많은 포스트구조주의 페미니스트들이 제안하고(5장 참조), 레싱과 울프의 텍스트도 똑같이 제안하듯이, 자아/타자의 이원론이 언어 자체에서 만들어진다는 가능성도 보부아르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보부아르는 『제2의성』 몇 군데에서 이원론은 여성의 육체적 ‘열등성‘과 ‘차이‘로 인해 생겨나기 때문에 철학적으로 어쩔 수 없다고 본다. 이원론이 불가피하다는 주장과, 여성이 개인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발휘하여 타자로서의 지위에 대해 저항해야한다는 주장은 서로 모순된다. - P66

어떤 텍스트든지 텍스트 안의 틈새, 지워짐, 압박점을 통해서 읽혀질 수 있지만, 특히 어떤 텍스트는 더욱 그러하다. 이러한 언어적 유연성은 레싱의 가장 쓸모 있는 페미니스트적 도구다. - P72

그러나 이들 텍스트가 페미니즘 1물결을 대표하는 훌륭한 사례가 되는 것은 바로 이러한 모순 때문이다. 이들의 모순이야말로 그들을 페미니즘 1물결을 넘어서게 한다. 레싱의 「19호실로」와 함께 이들을 읽으면 두작가의 모순을 대면할 수 있게 된다. -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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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01-13 08: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2의성 다 못 끝내서 재개해야 되는데 아직은 피하고 있습니다 ㅎㅎ

햇살과함께 2023-01-13 16:21   좋아요 1 | URL
ㅋㅋ 저도 계속 피하고 있었어요.. 서곡님은 시작은 이미 하셨으니 언젠가 끝내시겠죠~!!

서곡 2023-01-13 20:53   좋아요 1 | URL
곧 시작하시니 금방 끝내시겠네요 화이팅입니다 ~~~

건수하 2023-01-13 08: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2-3월 제2의 성 읽기로 했는데 (독서괭님, 은오님이랑) 햇살과 함께님도 함께 읽으실래요? :)

햇살과함께 2023-01-13 16:23   좋아요 1 | URL
ㅋㅋ 제가 안그래도 수하님에게 물어보려고 했는데, 요즘 정신이 없어서 못물어봤어요! 저도 참여할게요! 다미여 3달만에 읽었는데 2달만에 가능할지? 2월은 28일인데? 이런 걱정도 좀 되지만 ㅋㅋ

건수하 2023-01-13 17:55   좋아요 1 | URL
좋아요 함께해요 ^^
2월이 짧으면 뭐 4월로 넘어가는 거죠.. 누가 뭐라고 하겠어요 ㅎㅎ

햇살과함께 2023-01-13 21:16   좋아요 1 | URL
책 살 생각에 벌써 신나네요 ㅋㅋㅋ

건수하 2023-01-13 21:59   좋아요 1 | URL
제 책은 중고라 (읽다 말았어요 ㅎㅎ) 신나지는 않지만 전에 어디까지 읽었나 한 번 살펴봐야겠어요 ^^

참, 글자 크기랑 자간이.. 어마무시하답니다 :)

햇살과함께 2023-01-14 10:56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을유 책 미리보기로 봤는데, 정말 빈틈이 없네요.....
 

Ch. 27 War for the English Throne
The Wars of the Roses, England’s civil war
Lancastrians (red rose) vs Yorks (white rose)
Henry VI vs Edward IV (the Duke of York’s son)
The Princes in the Tower
왕이 된 Richard lll (Edward IV’s brother), 조카 Edward V와 younger brother는 Tower에 갇히고 행방이 묘연함

* 몇 년 전에 본 황정민 배우가 나온 연극 리처드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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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 800호
첫째가 제인 에어 나온다고 알려줌. 나보다 시사인 잘 보는 녀석들.
<다락방의 미친 여자>가 안나오면 서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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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품 해설에 다락방의 미친 여자 언급. 왜 이리 반가운지!

하지만 두 사람이 "다른 것은 모두 이것을 위해서"라고 말할만한 것이 없었다. 아이들은 생활의 중심이자 존재의 이유가 될수 없었다. 아이들이 부모에게 헤아릴 수 없는 기쁨과 재미와 만족을 안겨줄 수는 있지만, 삶의 원천이 될 수는 없는 법이다. 그래서도 안 되고, 수전과 매슈는 이 점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매슈의 일이 ‘이것‘일까?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흥미로운 일이긴 해도, 존재의 이유라고 할 수는 없었다. 매슈는 자신의 일솜씨에 자부심을 느꼈지만, 신문 그 자체를 자랑스러워하지 않았다. 그가 자신의 것으로 여기며 애독하는 신문은 그가일하는 곳의 신문이 아니라 다른 신문이었다. - P280

두 사람은 이렇게 자기들의 결혼생활을 시험하고 돌봤다. 심한 폭풍이 치는 바다에서 무기력한 사람들을 가득 태운 작은 배를 돌보듯이. 물론, 그러니까∙∙∙∙∙∙ 세상의 폭풍이 심하기는 했지 - P282

만 위태로울 정도는 아니었다. 두 사람이 이기적으로 굴었다는 뜻은 아니다. 수전과 매슈는 모두 아는 것이 많고 책임감 있는 사람들이었다. 자기 내면에 존재하는 폭풍과 모래 구덩이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니 아무 문제도 없었다. 모든 것이질서 있게 잘 굴러갔다. 그래, 모든 것이 그들의 손안에 있었다. - P283

정원이 있는 커다란 하얀 집에서 건강한 네 아이를 기르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려면 많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 - P287

"매슈가 말했다. "애들도 이제 학교에 다니니까 당신 손을 떠났잖아."
수전은 속으로 말했다. ‘억지로라도 꼭 말해야 돼. 그 말은 맞지만, 내가 자유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는 걸 아느냐고. 앞으로 30분뒤, 한 시간 뒤, 두 시간 뒤에 꼭 이러이러한 일을 해야 한다고 매순간 계속 생각하고 있다고.‘
하지만 수전은 이렇게 말했다. "몸이 좋지 않아."
매슈가 말했다. "당신도 휴가가 좀 필요한 것 같네."
수전은 경악했다. "나더러 혼자 가라는 건 아니지?" 수전은 남편 없이 혼자서 어딘가로 떠나는 것을 상상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의 말은 이런 뜻이었다. 수전의 표정을 보고 매슈가 웃음을 터뜨리며 팔을 벌렸다. 수전은 그 품으로 들어가면서 생각했다. ‘그래, 그래, 내가 왜 그 말을 못하는 거지? 그런데 내가 해야하는 말이 도대체 뭐야?‘
수전은 자유롭지 못하다는 말을 남편에게 하려고 시도해보았다. 매슈는 그녀의 말을 들은 뒤 이렇게 말했다. "수전, 도대체 어떤 자유를 원하는 거야? 그런 건 죽기 전에는 불가능해! 나라고 자유로운 줄 알아? 나는 매일 10시까지 반드시 출근해야 돼. 그래, 뭐, 가끔 10시 반에 갈 때도 있지만 어쨌든 나도 이런저런 일들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그러고 나서 일정한 시간에 집으로 돌아와야 하지. 내 말을 오해하면 안 돼. 알지? 6시까지 집에 돌아 - P298

오지 못할 것 같으면 당신에게 미리 전화하지. 그러니 나 역시 앞으로 여섯 시간 동안 책임져야 할 일이 하나도 없다고 말할 수있는 순간이 있겠어?"
이 말을 듣고 수전은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 맞는 말이기 때문이었다. 행복한 결혼생활, 이 집, 아이들을 지탱하는 데에는 이곳에 자발적으로 속박된 매슈가 그녀 자신만큼이나 큰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는 왜 갑갑함을 느끼지 않는 걸까? 매슈는왜 초조하게 안달하지 않는 걸까? 이것이야말로 그녀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증거였다.
게다가 ‘속박‘이라는 단어…… 수전은 왜 이 단어를 썼을까?
그녀는 결혼생활이나 아이들을 단 한 번도 속박으로 생각한 적이 없었다. 그것은 매슈도 마찬가지였다. 그렇지 않았다면, 12년동안 결혼생활을 한 두 사람이 지금 서로의 품에 안겨 만족스럽게 누워 있지 않았을 것이다.
- 19호실로 가다 - P299

영국에서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에 중산층이 형성되면서 여성들의 행동범위가 가정에 국한되었다. 이른바 ‘가정 속의 천사‘로 남도록 강요된 것이다. 여성들이 지적인 바깥일을 하거나 - P337

자신의 욕구를 표출할 때에는, 산드라 길버트와 수잔 구바의<다락방의 미친 여자: 19세기 여성 작가의 문학적 상상력》의 ‘다락방의 미친 여자‘라는 표현이 보여주듯이, 이들은 미친 여자로 간주되어 다락방에 갇힐 수도 있었다. 그러나 20세기인 1960년대는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고 기존 사회규범에 대해 재고하게된 시대로, 특히 인종차별이나 성차별과 관련된 사회적 터부taboo를 타파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즉, 긍정적으로 보면 혁신 혹은혁명이 범람하는 활기찬 시대였지만, 부정적으로 보면 무책임한과잉, 현란함, 사회질서 붕괴의 시대였다. 이 책의 서문에서 레싱이 냉소적으로 표현했듯, 이 시대는 "성적인 관습의 코미디 같은시기였고 "예의 바른 행동이 무엇인지" "규칙 같은 것도 없던"시대였다. - P338

레싱의 단편소설들은 얼핏 보면 출구가 없는 듯 암울해 보이지만, 실상 레싱은 불안증, 정신분열을 포함한 신경쇠약, 즉 ‘브레이크다운 breakdown‘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는다. 자신의 무의식 속 깊은 곳에 있는 적과 대면한 후에야 자신의 치유에 이를수 있고 이 과정을 겪은 사람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남들까지도치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즉, 레싱의 소설은 현실의 문제들을 폭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치유의 씨앗을 품고 있다.
- 작품 해설 민경숙 - P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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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3-01-11 00: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거 보고 반가웠어요 ㅎㅎ

햇살과함께 2023-01-12 11:40   좋아요 0 | URL
그죠~~ 이 책을 알게되니 자주 눈에 띄는 걸까요? ㅎㅎ 너무 좋네요

다락방 2023-01-11 09: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페미니즘 이론과 비평> 에서도 다락방의 미친 여자 언급되더라고요. 각주로 나오는데 너무 반갑고 좋았어요. 난 읽었지롱~ 하면서요. 껄껄.

햇살과함께 2023-01-12 11:41   좋아요 0 | URL
저도 지난주 서문만 읽었는데 나와서 너무 반가웠어요~ 심지어 이번주 시사인에서도 발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