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차원에서 남긴다.
1월엔 사거나 받은 책이 10권이었는데, 2월엔 월 초에 구매한 <여성, 인종, 계급>과 <제2의 성>외에는 내가 산 책은 1권이고, 남편이 구매 요청한 책 2권이다. 총 5권.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의 속편인 이 책의 존재를 얼마 전에야 알게 되었고,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샀다. 소장용으로 구매. 앤이니깐. 이런 말랑말랑한 에세이를 좋아하지 않고, 백영옥 작가의 소설은 읽어본 적 없지만, 이 책이 실린 앤의 애니매이션 그림만으로도 충분하다.
남편이 첫째 읽으라고 주문한 책. 절대 읽지 않을 과학 고전들을 축약해서 1권으로 알려주는 책. 시리즈로 철학과 경제학도 있다.
이건 누가 읽을 책이야? 첫째? 둘째? 라고 물어보니 온 가족! 이라고 답한다. 나도 읽으라고? 응. 그래 코딩 좀 알아야지.. 나의 읽을 책 목록에 올려두겠으나 언제 읽을진..
2월엔 산 책보다 집에 있는 책 중 읽은 책이 더 많다. 1권 더.
<제2의 성>은 이제 320페이지. 오늘 1권 완료할 수 있을까??
3월의 나를 믿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