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주,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




(149쪽) 도무지 믿기지 않겠지만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역시 작가가 갈리마르에 원고를 보냈다가 딱지를 맞았고,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이나 나보코프의 『롤리타』도 이런저런 이유로 출판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세계 문학의 거장이라는 이들도 무명 시절에는 출판사의 거절을 수없이 많이 겪었다.


⇨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도 실패의 시련을 겪었는데, 우리 같은 범인(凡人)이 어찌 실패를 겪지 않을 수 있겠는가?



 


(149쪽) 나쁜 것은 실패가 아니라 실패의 두려움 때문에 아무 시도도 하지 않고 주저앉는 것이다. 시도했으니까 실패한다. 시도가 없었다면 실패도 없다. 실패에 자책하지 마라. 무엇인가를 시도하고 실패한 경험이 훗날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 지엠에서 연구개발을 했던 찰스 케터링은 말한다. “가만히 서 있으면 절대로 발가락을 찧을 일이 없다. 빠르게 움직일수록 발가락을 찧기 쉽지만 그만큼 어딘가에 도달할 가능성도 커진다.” 멈춰 있으면 점점 뒤로 밀려난다. 살아 있다면 계속 움직이고 시도하고 또 시도하라.


⇨ 내가 실패했다는 것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시도를 해 봤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도를 해 보는 것이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150쪽) 실패가 성장을 위한 훌륭한 디딤돌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높이 날고자 한다면 걷는 법을 잊지 마라. 성공은 더 많은 실패를 먹고 자란다. 그러니 더 멋진 인생을 위해 더 잘 실패하라. 그 실패에 지지 말고 실패를 딛고 일어서라. 


⇨ 실패하면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누군가는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간다. 발을 들여놓은 이상 끝장을 봐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날들을 돌이켜 보면 바라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고 실패하는 게 다반사였다. 실패라는 정거장을 몇 번은 거쳐야 했으니, 내게 실패는 정해진 목표를 향해 가는 길에서 으레 거쳐야 하는 정거장이었다. 다시 말해 실패를 거치지 않으면 어떤 목표도 이룰 수 없는 것이다.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우리가 되기를….      



   


(149쪽) 도무지 믿기지 않겠지만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역시 작가가 갈리마르에 원고를 보냈다가 딱지를 맞았고,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이나 나보코프의 『롤리타』도 이런저런 이유로 출판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세계 문학의 거장이라는 이들도 무명 시절에는 출판사의 거절을 수없이 많이 겪었다.

(149쪽) 나쁜 것은 실패가 아니라 실패의 두려움 때문에 아무 시도도 하지 않고 주저앉는 것이다. 시도했으니까 실패한다. 시도가 없었다면 실패도 없다. 실패에 자책하지 마라. 무엇인가를 시도하고 실패한 경험이 훗날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 지엠에서 연구개발을 했던 찰스 케터링은 말한다. "가만히 서 있으면 절대로 발가락을 찧을 일이 없다. 빠르게 움직일수록 발가락을 찧기 쉽지만 그만큼 어딘가에 도달할 가능성도 커진다." 멈춰 있으면 점점 뒤로 밀려난다. 살아 있다면 계속 움직이고 시도하고 또 시도하라.

(150쪽) 실패가 성장을 위한 훌륭한 디딤돌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높이 날고자 한다면 걷는 법을 잊지 마라. 성공은 더 많은 실패를 먹고 자란다. 그러니 더 멋진 인생을 위해 더 잘 실패하라. 그 실패에 지지 말고 실패를 딛고 일어서라.


댓글(16)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2-09-13 11: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9-13 11: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mini74 2022-09-13 11: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면 해리포터도 비슷한 내용의 책이 너무 많고 식상하다고 거절당했단 글 읽었어요. 프루스트 플로베르 이야기 재미있어요 ~~

페크pek0501 2022-09-13 13:13   좋아요 2 | URL
저도 처음엔 연재하고 싶었던 신문이 있었는데 잘 안 되었죠. 그러나 이에 좌절하지 않고 다른 곳에 노크를 해서 지면을 얻게 되었죠. 나를 떨어뜨린 그 신문에 복수하고 말 테다, 하면서 이를 빡빡 갈았죠. 뭐 지금은 자신감이 없어져 여기도 잘리지만 않을 정도로 잘 쓰고 싶다는 겸손한 태도를 갖게 되었지만요...

mini74 2022-09-13 13:22   좋아요 2 | URL
페크님은 잘 되실거예요. 이제 운도 장착하셨으니 *^^*

페크pek0501 2022-09-15 12:31   좋아요 2 | URL
운이 왔을 때 운의 혜택을 받으려면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겠지요...

레삭매냐 2022-09-13 13: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성공보다 어떻게 보면 실패가
디폴트일 텐데, 후자를 받아
들이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페크pek0501 2022-09-15 12:34   좋아요 2 | URL
실패하면 일단 실망이 되지요. 그러나 생각을 바꾸어 실패를 거쳤으니 나는 더 단단해 질 것이다, 로 전환하는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새파랑 2022-09-13 13: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실패는 누구에게나 다반사인거 같아요. 100번 실패하고 나면 1번 성공? ㅋ 어떻게 보면 실패를 당연스럽게 생각하는게 좀 편해질수 있는거 같아요~!!

페크pek0501 2022-09-15 12:35   좋아요 2 | URL
제게 실패는 당연한 거였어요. 바라는 바가 첫 번에 되는 법이 없었으니까요.ㅋㅋ

서니데이 2022-09-13 17: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성공하는 날이 있긴 하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날은 실패합니다.
실패는 다 기억하지도 못해요. 너무 많아서, 큰 것만 기억해도 성공한 것보다 더 많아요.
그래도 한번에 성공하는 경우 별로 없으니까, 실패하면서 계속 해보는 거겠지 하면서 또 해봅니다.
페크님, 연휴 잘 보내셨나요.
사진 속의 분수가 실내 같은데, 예뻐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2-09-15 12:37   좋아요 3 | URL
성공해도 인간이란 족속은 만족을 모르고 더 높이 뛰고 더 높이 날고 싶어하죠. 그러니 또 실패를 하게 되지요.
저, 실내 분수는 모 백화점 옆의 건물 안에 있는 거예요.
연휴에 알차게 일하고 그 뒤에 알차게 쉬었어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stella.K 2022-09-13 19: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150쪽의 말 좋으네요.
근데 문득 개그맨 이경규가 어느 소화제 선전에 나와 했던 말이 기억 나네요.
소화를 위해 동네 한바퀴 돈다고 했더니 그럼 우린 무릎이 나가!라고 했던.
그래서 말씀인데 나이들어 실패하면 무릎이 나갈 것 같습니다. 웃프죠 ㅠㅋㅋ

페크pek0501 2022-09-15 12:39   좋아요 3 | URL
150쪽 - 실패가 성장을 위한 훌륭한 디딤돌이라는 것. 더 잘 실패하기, 실패에 익숙해지기, 그러다 보면 성공하는 날이 오겠지요.
찡한 말이네요. 나이 드는 건 여러 면에서 서글픈 일인 것 같아요. ㅋㅋㅋ

scott 2022-09-14 23: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걷는 법!

페크님 서재에서
인생
걷는 법을 배우고 갑니다.
ฅ🐾

페크pek0501 2022-09-15 12:40   좋아요 3 | URL
뛰기 위해서는, 날으기 위해서는 걷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지요. 걷기를 잊지 않기. 초심을 잊지 않기, 입니다.
좋은 가을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