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에 눈이 몇 번 왔습니다. 

 

오늘도 눈이 왔어요.

 

눈이 올 때마다 눈이 녹기 전에 사진을 찍어 두었습니다.
 
겨울에만, 그것도 눈이 오는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이라서 사진을 올립니다.

 

 

 

 

 

1) 부엌 창문으로 보이는, 눈 내리는 풍경.

 

 

 

 

 

2)

 

 

 

 

 

3)

 

 

 

 

 

4) 베란다 창문으로 보이는, 눈 쌓인 풍경.

 

 

 

 

 

5)

 

 

 

 

 

6) 동네 근처의 눈 쌓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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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1-18 14: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와 두번째 사진 눈을 품고 있는 雪山이 한폭에 수묵화네요 페크님에 글쓰기 영감은 주방에서 ^ㅎ^ 피어남

페크pek0501 2021-01-18 14:46   좋아요 2 | URL
2)번은 눈 내리고 있는 사진입니다. 공중에 떠 있는 눈, 보이시죠? 눈이 내릴 땐 안개에 젖은 것처럼 뿌옇답니다.
제 글이 대단한 건 아니지만 주방이 글쓰기 영감을 주는 걸로... ㅋ ^()^

stella.K 2021-01-18 15: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다행히도 이번엔 눈이 쌓아지 않고 녹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저는 추운 것도 그렇긴 하지만 눈 쌓이면
심난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이번 주 수요일이 한 해 마지막 절기인
대한이어요. 대한 지나고 나면 입춘이죠. 봄이 머지 않았어요.
그럼 좀 살 것 같아요. 다행히 이번 추위도 길지 않을 거라고 하고.^^

페크pek0501 2021-01-18 16:01   좋아요 2 | URL
우리에게 눈 구경을 시켜 주고 나면 눈이 녹아야 해요. 미끄러질까 봐 나갈 수가 있어야죠. 겨울은 겨울인가 봅니다. 이번 겨울엔 눈 구경을 실컷 했어요.

아, 벌써 봄 운운하십니까. 곧 꽃샘 추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접할 것 같긴 하군요.
2월만 되어도 겨울이 가고 있단 느낌이 들긴 하죠. 2월 마지막 주에 봄방학이라는 게 있기도 하고요. 좋은 하루 되십시오.

cyrus 2021-01-18 16: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대구도 눈이 내렸는데, 바닥이 얼 정도로 눈이 쌓이지 않았어요. 지금은 오전부터 내린 눈은 다 녹았어요. ^^

페크pek0501 2021-01-18 17:09   좋아요 0 | URL
서울도 눈이 녹았지만 일부의 땅엔 눈이 남아 있어요. 특히 지붕 위에는 그대로 눈이 있어서 겨울 풍경이 느껴집니다. 서울은 눈만 왔다하면 교통 혼잡이 일어나서 반갑기만한 눈은 아니에요. 눈 내릴 땐 보는 게 좋지만요. ㅋ

서니데이 2021-01-18 22: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올해 겨울엔 눈이 많이 내리는 것 같아요. 어느 날 밤에 눈 때문에 하얗게 된 풍경을 보면 낯설기도 한데, 금방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사진이 좋은 것 같아요.
페크님 댁에서 보는 풍경은 눈이 내려도 참 예쁘네요.^^

페크pek0501 2021-01-19 12:37   좋아요 2 | URL
맞아요, 사진을 찍어 놓지 않으면 남는 게 없어요. 눈을 보니 겨울이 낭만적으로 느껴지지요? 그런데 현실은 미끄럽고 춥다는...살기 불편하다는... ㅋ

추운 날, 그저께인가 봐요. 걷기 운동하러 나가서 한 시간 이상을 걸었는데 얼마나 춥던지 겨울나무를 여러 장 찍었는데 장갑을 벗고 찍으니깐 손이 얼더라고요. 이러다간 감기 걸리겠다 싶어 얼른 왔지요. 날씨가 우리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게 되네요. 좋은하루되세요.

희선 2021-01-19 01:5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눈 많이 왔군요 날씨에서 말한 것만큼 눈이 아주 많이 오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건 다행이네요 좀 추워진다고 합니다 그 추위가 오래 가지 않아야 할 텐데... 눈이 올 때 눈이 쌓인 걸 사진으로 담아서 좋았겠습니다 그런 풍경 언제 볼지 모르기도 하지요


희선

페크pek0501 2021-01-19 12:39   좋아요 2 | URL
올 겨울엔 눈이 많이 내렸어요. 언제부턴가 서울도 눈이 귀해졌는데...
겨울엔 추워진다는 말이 무섭고, 여름엔 더워진다는 말이 무섭지요.
막상 눈을 보려면 귀한 게 눈이랍니다. 그러니 눈 많이 올 때 찍어 둬야 해요.
좋은하루보내세요.

후애(厚愛) 2021-01-20 16: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저께 대구는 눈이 아닌 눈이 내렸어요. ㅎ
함박눈이구나 했는데 눈가루 정도(?)였어요.
부엌 창문으로 찍으신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정말 잘 찍으셨어요.
액자에 넣어두고 싶네요. ㅎ

페크pek0501 2021-01-21 14:08   좋아요 0 | URL
스마트폰의 편리성 때문에 제가 덕을 봅니다. 안 그러면 사진 찍기 어려웠을 텐데 말이에요.
눈 내릴 때면 마치 안개비가 내리는 것 같아 보인답니다.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운치죠.
좋은 하루 보내세요.^^감사합니다.

얄라알라 2021-01-21 16: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재독의 가치! <전원 교향곡>, 페크님의 리뷰를 읽으면서 아련하게 기억 나는 걸 보니 꽤꽤 오래 전에 읽었나봅니다. 여러 번 다시 읽으시는 마음의 여유 덕분에 더 많이 보시는것 같아요

페크pek0501 2021-01-23 12:14   좋아요 0 | URL
이젠 다독보다 정독이 좋더라고요. 예전엔 독서 목록에 적고 싶어서 다독을 즐겼지요. ㅋㅋ 어느 정도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다독보단 정독이 더 공부가 되는 것 같아요. 깊이 읽기가 되거든요. 책 내용을 통찰하는 것 같은... 좀 과장해서요.
좋은 책만 골라 목록을 따로 적어 두고 약 50권쯤?... 노년에는 그 50권만 반복해 읽는 걸 해 복고 싶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