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짱구엄마와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짱구가 핸드폰을

사달라고 요청할 경우에 어찌할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직장인부터 중학생까지 두터운 처조카 층을 갖고 있는지라

그 녀석들의 행동을 통하여 줍어들은 바에 의하면 짱구나 도토리한테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핸드폰을 만들어 주어서는 안 되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되었다.

핸드폰을 갖고 있으면 수업 시간에 집중도도 떨어지고(나도 회의하거나 업무 중일때 전화나

문자가 오면 우선 받고 본다..얘들도 마찬가지겠지),요새 핸드폰은 이게 본질적 기능보다

부가적 기능이 강화되어 텔레비젼,게임기,사진기,엠피쓰리의 역할을 하다보니

공부말고 딴 짓을 하기가 무지 좋게 되어있다.

짱구와 도토리는 컴퓨터 하는 것을 무지 좋아하는데,중독현상을 막기 위하여

하루 중 사용시간,일주일 중 게임을 할 수 있는 날을 정하여 강하게 통제를 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도 조그마한 빈틈만 보이면 더하려고 하는데 만약 핸드폰을 손에 쥐어 주면

이 녀석들이 핸드폰만 붙잡고 살 확률이 지극히 높다고 판단했다.

게다가 아직 돈에 대한 개념이 자리잡지 않은 놈들이라 다운로드니 별별 유료 서비스에 손을 댈

경우 금전적 손실 가능성도 다분하며,그런 문제때문에 자살한 아이도 있다고 한다.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사용요금을 선불식으로 제한을 해도 유료 서비스는 별도 청구라

요금제로 제어될 수 있는 부분도 아니라고 한다. 고로 공부하고 핸드폰은 상극인게야...

짱구하고 도토리는 향후 10~15년간 핸드폰 소유금지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6-03-21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신자부담이 있어서 요금도 무지 많이 나온답니다.

아영엄마 2006-03-21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학년인 아영이도 휴대폰 사주세요~ 하는 소리를 하더이다. 땍!!(요즘 초등학생들도 제법 들고 다니고 자기들끼리 번호 물어보고 그러는 거 듣긴 했지만 너무 이른 것 같아요.)

하늘바람 2006-03-21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하지만 핸드폰이 없을때의 낭만 무시못하죠. 차라리 아이들은 삐삐를 사용했으면 좋겠네요

비로그인 2006-03-21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아이들 핸드폰 절대 금지!

sayonara 2006-03-21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대 절대 절대 금지! 핸드폰을 사달라면서 "주위에 없는 애 없다"라고 말하지만, 애들이 그런 생각을 하도록 할 수는 없습니다.
저도 15년전에 맨날 "주위에 펌프 농구화 없는 애가 없다"고 조르던 시절이...
울컥~ -┎

짱구아빠 2006-03-22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수신자부담은 전화를 받는 사람이 돈을 내는 거겠죠?? 이동통신사들이 고객들한테 마케팅을 하기 위해 별별 수단을 다 동원하는군요....
아영엄마님> 저도 떼엑입니다. 아직까지 짱구나 도토리가 핸드폰 해달라고 떼쓴 적은 없지만 1~2년내에 그러한 요구를 할 개연성이 높아서 미리 단도리를 하려고 합니다.
하늘바람님>그 정도는 생각해 볼 수 있을 듯도 합니다. 그런데 삐삐 구하기가 어렵지 않을까요? 요새 삐삐파는 데를 별로 못 봐서리....
따개비님> 맞아요...절대 절대 금지!!!
sayonara님> 아하 추억의 나이키 펌프 운동화말씀이시군요(달리기 시합에서는 그 운동화가 쥐약이라죠...브랜드를 자랑하기 위하여 일부러 천천히 달리기 때문에...^^)그래도 나이키 펌프는 운동화라는 본질적 기능외에 다른 용도로 활용이 불가하지만,핸드폰은 장난감으로서 그 용도가 무궁무지해서 아이들한테 끼치는 해악이 더욱 큰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