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시 동호인 대회에 따-악 한번 출전했었다.
대회명칭은 제1회 고양시 덕양구 동호인 대회...
총 4개 스쿼시 동호회에서 참가하여 자웅을 겨루는 대회에서
나는 처녀 출전하여 2패를 한 기록이 유일하다.
첫 게임은 제2회 대회에선가 우승한 분(연세가 40대 후반 정도 되시는 분이다)하고
했다. 처음 연습하는 것을 보고 머리칼도 백발이고 파워도 별로 강하지 않은 듯 하여
잘하면 첫 출전에서 1승을 거둘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그러나 막상 게임이 시작되자 상당히 정확한 볼 컨트롤을 구사하면서 나의 기력을
완전히 소진시키는 노련함을 과시했다. 결과는 세트 스코어 2:0으로 나의 패배였다.
두번째 게임도 뭐 2:0으로 박살나고...
그후 별 볼일 없는 실력으로 함부로 명함을 들이밀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에서
내공을 쌓는데 주력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내공을 쌓지는 못한 것 같다.
그럼에도 코치 선생님의 권유로 내일하고 모레 있을 제주생활체육협의회 주최 스쿼시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목표는 1승.. 이를 악물고 젖먹던 힘까지 다해서 꼬-옥 1승의 위업을 달성해 볼란다.

스쿼시 치면서 찍은 사진들은 폼나게 나온 게 없어 이거라도 올린다. 왼쪽 맨 끝이 짱구아빠...
이 사진보시고 스쿼시를 3명이 치는 거라고 오해하시는 분이 있지 않을까라는 노파심에서 말씀드리는데
이거 두명씩 편먹고 하는 복식이다. 다만 카메라에 찍히지 않았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