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연휴에는 애들 데리고 놀러 다니느라, 연휴 끝나고는 밀린 일처리 하느라 바빠서 9월 독서기록을 이제야 남긴다.
산 책: 1권
이번 달에는 한 권 사고 잘 참았다. 대신 선물을 받았고^^
<별똥별>은 카렐 차페크 철학 3부작 중 한 권! <평범한 인생>과 <호르두발>을 읽었으니 이 책 또한 읽어야 하지 않겠는가? 엄마가 먼저 읽겠다고 가져가셨으나 잘 안 읽힌다고 반납하심.. 뭐가 어떻길래?
이제 날이 추워져서 콜드부르는 마지막 주문이다.
예외: 아이들 책
중고책방에서 산 <위험한 백과사전>과 <쿠키런 신대륙에서 찾아라>
위험한 백과사전은 처음에 첫째가 재미있게 읽다가 뒤에 무서운 게 나와서 -_-;; 궁금함과 무서움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결국 책을 치워달라고 요청, 사무실로 가져왔다 -_-;; 중학생 미만 읽지 마셔요..
<따끈따끈 찐만두씨> 귀엽고 사랑스런 그림책인데 첫째 재미없다고 함 =_=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3권, 이번 달 산 책 중에 아이가 가장 좋아한다. 이 시리즈 여러 번 읽고 있음.
<찾아봐요! 복작복작 서울에 사는 동물들>은<왠지 이상한 멸종 동물도감>과 느낌이 비슷한데, 우리나라 사람이 도시에 사는 동물들을 주제로 그린 것이다. 동물도감류 좋아하는 아이라면 재밌게 읽을 것.
읽은 책: 6권
<지적 리딩을 위한 기본 영단어: 300Words>는 어휘가 부족한 나를 위해, 중고로 사서 끝을 보았다. 움하하. 단어장도 만들어놨는데 가지고 다니면서 봐야 의미가 있을텐데 말임...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오래전에 지인이 선물해 준 책인데 ...
<호르두발> 카렐 차페크 작품. 리뷰를 썼다.
<술라> 토니 모리슨 작품. 리뷰를 썼다.
<백래시> 아아 드디어 내가 이 벽돌을 완독하였도다...!! 함께 읽어 가능했던 벽돌깨기^^
<마틴 에덴> 1권. 아휴, 재밌다. 2권 절반 정도 읽었는데 어서 마저 읽고 싶다.
10월에 읽을/읽어야 할 책
이번달에는 SOW를 끝내야 한다. 지금 14장까지 읽었는데 정리페이퍼를 못 올리고 있음. 남은 날들 열심히 읽어서 끝내야!!
<페이드 포> 이번달 여성주의 책읽기 도서! 예전에 절반쯤 읽었는데 이번엔 완독하기!
<마틴 에덴> 2권은 금방 끝낸다!
책 사기에 관한 새로운 기준을 세웠습니다.
(계획은 잘 세우는 독서괭..)
내가 산지 6개월 넘은 "구간"을 3권 이상 읽으면 1권 사기!
그래야 구간 처리가 될 듯..
<별똥별> 구매 이후 현재까지 읽은 "구간"은 <백래시> 뿐인데..
이번달에 <페이드 포>를 읽고 구간 1권 더 읽어서 새 책을 사는 것이 목표입니다.
날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