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너무 무리를 했나봅니다.
사실 일주일에 기체조 두번 갔다와도 피곤해했는데
이번 주는 기체조에 그곳에서 만난 자두엄마 집에 가고
발도르프 인형만들러 가고 늦은 밤 영화보러가고 틈틈이 뜨게질하러 다니고
그래서인지 어제 밤부터 목이 침을 삼키기 어렵게 아프기 시작하더니 미열도 생기고 온몸이 쑤시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잠도 안오고 콧물도 줄줄.
연신 생강차와 모과차를 번갈아 마셨는데 별 효과가 없다.
예전에는 조금만 감기 증상 보이면 쌍화탕 먹고 푹 자면 심해지지 않아 큰 감기 없이 겨울을 나곤 했는데
기침감기도 아직 안 나은 상태에서 이젠 종합감기가 들어버린 듯하다
그래서 그런지 밥맛이 더 없다.
누워서 빈둥대기 좋아하는 게으름뱅이가 요즘 왜이리 빨빨거리는 지 나도 참 적응이 안된다.
아무래도 복이는 정겨운 엄마의 태담보다 기침소리 콧물 훌쩍이는 소리에 익숙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