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해리포터7 > 국화꽃을 감상해요







지난 금요일에 남푠과 금요장에 갔다가.. 국화한다발을 샀답니다..2000원..

2000원에 가을의 향기를 샀지요.ㅎㅎㅎ 너무나 향기롭고 고와서 오래동안 다듬어 물병에 꽃았더니..

애들도, 남푠도 표정이 환해지더군요..아직까지 식탁에서 향내를 뿜어대는 국화꽃..





국화꽃이야기하니 생각나는게 있는데요..몇해전에 남푠이 한적한 휴게소에서 일할때였지요..가을이 다가오고 갓길에 심어놓은 국화가 잘도 자라서 이제 꽃봉오리만 올라올날을 기다리고 있던 차에요..

글쎄 휴게소에 쉬러 들어왔던 한 부부가 그 국화잎들을 젤 윗부분을 죄다 뜯어놨지 뭡니까? 한참 그러고 있어서 놀래서 일하는 아저씨가 달려가서 뭐하냐고 했더니 쑥인줄 알았다내요.헐.~~~

어캐 그런실수를.......누가 고속도로 갖길에 쑥을 수북히 심을까요?ㅋㅋㅋ 생각해보면 웃깁니다..그리고 휴게소주변에 뭘 심어놓으면 그걸 그렇게나 캐간데요..어찌.....

그리고 그해엔 그 갓길쪽엔 국화가 피지 않았답니다..그 작은 휴게소에선 남푠은 해마다 국화,천일홍이며,봉선화, 미국코스모스...제랴늄등 가지가지를 심었었는데..그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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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6-09-26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화도 참 예쁘네요. 향기가 전해져 올 것만 같아요.^^

하늘바람 2006-09-26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스텔라님 아 오늘 국화꽃 사고파요.

씩씩하니 2006-09-26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어쩌자구 전 가을이 이렇게 깊어지도록 국화꽃 한다발을 안샀지뭐에요...
아~! 옛날이여~ 가을이면 집앞에 국화꽃다발을 들고 서있던 수많은 남자들은 지금 죄다 어디서 무얼할꼬???

하늘바람 2006-09-27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씩씩하니님
제가 지금 그 심정입니다.
매일 국화꽃 노래를 불러도 흥 소식없구요.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