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병원을 옮긴 날이랍니다
전에 다니던 병원은 4개월까지만 다닐 수 있는 병원이어서 이제 옮긴 것이지요.
지금 다니는 병원은 주위 평가가 그다지 좋지는 못해요 전 괜찮았지만 웬지 모를 안좋은 평가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다니기로 한 것은 산모들을 위한 여러가지 저럼한 강의들(산모 기체조 혹 임산부 요가, 혹 발도르프 인형만들기)이 있고 검사비가 저렴해서요.
7~8개월쯤 되면 다시 큰 병원으로 옮길까 생각 중이에요
새 병원에서 만난 복이는 300g이라고 하더군요
부끄러운지 얼굴을 꼭 가리고 있어서 얼굴을 볼 수는 없었지만 심장소리도 우렁차고 아주 잘 있었어요.
많이 커서 이제 한 눈에 안 들어오더라고요.
길건너 보건소에 들러서 피도 뽑고 철분제도 받아왔어요
저희 동네는 20주된 임산부에게 매달 철분제를 무료로 주더군요. 그래서 굳이 살필요 없대요.
부광약품 훼로바를 주던데 많이 들어보던 거라 괜찮을 거 같아요.
이제 20주가 되었으니 슬슬 요가나 기체조를 시작해야 할 것같군요.
목이 너무 아파 이비인후과를 갈까 말까 망설이다 그냥 왔네요.
좀더 참아보자 해서였지만 목은 아파도 아기 잘있다니 너무 기쁘네요 앞으로 한달뒤 다시 만나러 갈때까지 잘 있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