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병원을 옮긴 날이랍니다

전에 다니던 병원은 4개월까지만 다닐 수 있는 병원이어서 이제 옮긴 것이지요.

지금 다니는 병원은 주위 평가가 그다지 좋지는 못해요 전 괜찮았지만 웬지 모를 안좋은 평가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다니기로 한 것은 산모들을 위한 여러가지 저럼한 강의들(산모 기체조 혹 임산부 요가, 혹 발도르프 인형만들기)이 있고 검사비가 저렴해서요.

7~8개월쯤 되면 다시 큰 병원으로 옮길까 생각 중이에요

새 병원에서 만난 복이는 300g이라고 하더군요

부끄러운지 얼굴을 꼭 가리고 있어서 얼굴을 볼 수는 없었지만 심장소리도 우렁차고 아주 잘 있었어요.

많이 커서 이제 한 눈에 안 들어오더라고요.

길건너 보건소에 들러서 피도 뽑고 철분제도 받아왔어요

저희 동네는 20주된 임산부에게 매달 철분제를 무료로 주더군요.  그래서 굳이 살필요 없대요.

부광약품 훼로바를 주던데 많이 들어보던 거라 괜찮을 거 같아요.

이제 20주가 되었으니 슬슬 요가나 기체조를 시작해야 할 것같군요.

목이 너무 아파 이비인후과를 갈까 말까 망설이다 그냥 왔네요.

좀더 참아보자 해서였지만 목은 아파도 아기 잘있다니 너무 기쁘네요 앞으로 한달뒤 다시 만나러 갈때까지 잘 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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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8-23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철분제 잘 드시고 복이와 함께 건강하셔서 순산하세요^^

하늘바람 2006-08-23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감사해요 물만두님 그런데 아직 5개월이나 남았는걸요

프레이야 2006-08-23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이가 잘 자라고 있군요. 반가워요^^ 만 5개월이면 안정권에 들어온 거고 아이도 엄마도 편안한 몸과 마음으로 지낼 수 있을 거에요. 철분제를 나눠주는 보건소,, 좋으네요. 전 그때 철분제 때문에 변비가 심해지기도 했어요. 액체타입이 몸속 흡수률이 더 좋다고 해서 사먹기도 했구요. 훼로바면 유명한 것이니 좋을 것 같네요. 걸르지 말고 드시길.. 그리고 이제부터 잘 드시기 바래요. 입덧은 지나갔을테니.. 요가나 기체조까지 하실 생각이니 참 지혜로운 것 같아요. 전 그런 거 생각도 못하고 그저 먹고 자고 그랬거든요. 어찌나 체중이 불던지 ㅜㅜ 나중에 빼기도 힘들구요^^

아영엄마 2006-08-23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엣, 4개월까지만 다닐 수 있는 병원도 있나요? @@; 보건소는 무료나 비용이 저렴한 경우(아기 예방접종도 무료)가 많으니 종종 이용하시면 가계에 보탬이 되옵니다. ^^

하늘바람 2006-08-24 0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경님 그런데도 날씬하시잖아요? 어쩜 그리 미모를 유지하시는지. 아 액체 타입이 좋군요. 철분제때문에 변비가 심해지는 줄은 몰랐네요.조심해야 겠어요.
아영엄마님 네 제가 좀 특수 병원을 다녀서 그래요. 그러게요 보건소 좋은 것같아요 집에서 몇정거장 가면 있어서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