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걸려온 전화

"저기요~"

강한 하지만 귀여운 사투리.

알고 보니 어느 카페에서 알게된 지인

잉어즙을 보내준다고 한다.

30봉정도러며 조금이라지만 그게 어디인가?

말로는 안 먹어서 처지 곤란이라지만 비싸고 귀한 잉어즙을 지방에서 보내기란 쉬운 일이 아닐 텐데

더구나 이 더운 날씨에

고마움이 밀려온다.

5개월이 넘어면 잉어즙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잉어를 먹으면 눈이 예브고 살이 뽀얀 아기를 낳는다는 말에 혹해서 말이다.

하지만 요즘 잉어는 수은에 중독이 되어 있어서 정말 먹는게 좋은지 고민 중이었다.

비위에 받는지도 문제였는데 이번에 보내주시는거 먹어보고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삭막해진다지만

나는 더없는 정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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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6-08-04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어즙 드시고 이쁘고 건강한 아이 낳으세요. ^^

하늘바람 2006-08-04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적님 네 감사합니다

치유 2006-08-04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드셔도 이쁠텐데 더 이뻐지면 어찌 데리고 다니시려고???
다들 아기 한번 안아보겠다고 하면서 귀찮게 할텐데..호호호..행복한 상상~~!

하늘바람 2006-08-04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배꽃님 저 닮을까봐 걱정이에요^^ 정말 행복한 상상이네요

프레이야 2006-08-04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이 초롱초롱한 아기를 낳을 거에요. 사실 임신부 몸 생각해서 먹게하는 거지만요..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래요.. 고마운 인터넷친구네요. ^^

하늘바람 2006-08-04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요즘은 인터넷에서 좋은 친구와 좋은 분들 많이 만나요 헤경님도 그중 한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