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동화 창작 모임이 있던 날이다

2년이 지나면서 한번도 빠진 적이 없었고 어찌보면 한달 동안 기다리고 기다려온 내 유일한 낙과 같았다

만나서 차마시고 수다떨고 실컷 동화에 대한 고민도 하고 평도 그러면

온 마음이 다 게운해져 난 마감이 다음날이어도 나가곤 했다

그런데

어제 처음으로 빠지게 되었다.

사실 요즘에는 시장을 잠시 다녀와도 괜히 힘들어서 인사동까지 간다는 건 정말 무리일듯 싶었다.

그래서 무척이나 아쉽고 모임이 있을 시간 무척이나 궁금하고 그랬다.

내가 못 나가간날 동기 한명은 책을 내서 가져왔고

또 한명은 이번에 MBC창작동화 중편에 당선되었기  때문에 아마 그 책을 가져온듯 싶었다.

궁금하고 또 궁금하다

하지만 어쩌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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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05-21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후배님 나오셨는데, 잘 챙겨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함 맘이 들어욤.
모임 성격상 좀 정신이 없더라구욤... 하늘바람님도 나오셨으면 좋았을텐뎅...

stella.K 2006-05-21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후배가 누구였더라...

하늘바람 2006-05-22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그거야 비밀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