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려야 겠어요.

김치 계란말이 하며 거창하게 말해 놓고는 사진을 준비 못했으니

보기도 좋은 음식 먹기도 좋다는 말을 할 수도 앖고

먹지도 못할 음식 말만 듣고 판단을 하셔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만들어 죄송하여요.

 

이 계란말이를 만들게 된 계기는 얼마전 한약을 먹으며 밀가루 음식은 안된다는 말을 들었을때부터였는데

사실 저는 김치 빈대떡을 아주 좋아해요.

먹지 말라지 더 먹고 싶다고 왜 그리 먹고 싶은지

그래서 착한 한것이 계란에 김치를 넣고 부치자였습니다.

처음에는정말 그냥 빈대떡처럼 넓적하게 부쳤어요.

그러다 조금 업그레이드한 것이 김치계란 말이죠

김치를 줄기 부분이 아닌 앞부분을 작게써세요.

다지면 안돼요.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중요하답니다.

특히 이 김치가 살짝만 익어서 아삭아삭 씹히면 참 맛나요

계란 4개에 김치를 작게 썰어 넣어세요.

단 주의 할 점은 김치를 씻어넣으세요.

계란말이에 고추가루가 범벅이면 모양이 좀 안 좋을 듯해요.

저는 그렇게 계란을 후라이팬에 부은뒤 김한장을 올려 놓습니다.

파나 마늘을 넣으시고요

사실 마늘 많이 먹음 좋은데 그러기 힘드니 이때 다진 마늘 팍팍 넣습니다.

그외 당근이나 넣으셔도 좋지만 사실

재료 없을때

그냥 김치와 계란 만 있어도 아주 든든하고 멋진 계란말이가 되어서 충분할거예요.

그리고는 계란을 말아준뒤

나중에 도마에 놓고 칼로 써시면 디요.

김치가 송송 계란에 박혀 있는데 새콤하게 익은 김치일수록 별미더군요.

나중에 사진도 올려볼게요. 오늘은 다 먹고 나서 배부르자 이렇게 페이퍼를 올리게 되네요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태우스 2006-02-19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계란말이를 무지하게 좋아해요. 소주 먹을 때 계란말이랑 찌개만 있으면 왔다지요. 근데 전 계란말이 무지하게 아껴 먹어요. 근데 다른 사람들은 한입에 한개를 다 넣더군요. 나쁘지 않습니까??

모1 2006-02-19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겠네요. 그런데 금기를 잘 지키시나보군요. 약발 잘받으려면(?) 필수긴한데..쉽지가 않더군요. 후후..

하늘바람 2006-02-20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아껴먹음 손해예요.
새벽별보며님 감자전 감자갈아서요?
모1님 금기를 지켜도 약발은 그다지. 그래서 안먹을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