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중인 책 두 권 중 한구너도 아주 비슷한 아니 어쩌면 같다고 해도 좋을 책이 출간되어 여러 인터넷서점에 홍보되고 있다

내가 그 책을 준비한것은 재작년 말부터이고 그림발주를 넘긴것은 재작년 12월, 그 작가와 계약서를 쓴건은 작년 2월이니 그림만 되었어도 내 책이 분명 더 빨리 나왔을 거다.

아는 사람이니 그 사람의 안좋은 사정을 아니 이해하지만

나와 함께 가기로 한 이는 이해하지 못한다.

마치 시한 폭탄처럼 터지기 직전.

의미있고 어느정도 가치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희소성이라면 뭐하겠지만

이미 채기 나왔으면 두번째 세번째는 주목받기 힘들다.

아주 뛰어나야 하지만

그건 불가능하다.

정말 참을 수 없다.

한꺼번에 두 작가가 동시에 속을 썩이다니, 그것도 나의 시작에 이렇게 물을 뿌릴 수가

보아넘기려다가도 불끈불끈 화가나는건 참을 수 없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젠 아주 전화도 지겹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진주 2006-02-16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런.....손해가 심각하네요......
정말 그 그림작가 너무 성의가 없었네요. 손해배상청구라도 해야하는 거 아닌지...
하늘바람님이 입은 손해는 돈으로 보상도 못 받는데 말이죠...어쩌면 좋아요....

모1 2006-02-16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휴....큰일이군요. 책이 나오긴 하나요? 만약 그렇다면 꼭 뛰어넘으시길..

하늘바람 2006-02-17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진주님 어찌할까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