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이라고 하면 너무 심할지 모르지만 조금만 신경을 써도 나는 어느새 입술이 부르터 있고
입천장이 벗겨져 있고 혓바늘이 돋아 있다
소화가 안되고 어깨와 목이 결리는 것은 기본 등이 안 아프면 다행이다.
왜 건가 생각해보면 그다지 대단한 일도 없는데
동화를쓰는것도 소설이나 시를쓰는 것도 아닌데
어찌보면 즐거워해야할 일좀 했다고 몸이 순식간에 하향곡선을 달린다.
한약을 세재째 지어먹었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운동이 최고의 명약이건만
마감이 다가올때는 그마저 편치 않다.
조금만 여유가 있으면 다음일을 미리 해놓으면 좋으련만 누워 책보고 티브 보는 걸 즐기기에 늘 벼락치기 인생이다.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지.,
운동을 열심히 해야지.
하면서도 잘 안되니.
아무래도 명상이라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