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이매지 > 2006년 2월 대보름 무료 행사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12일 오전10시부터 박영효 가옥 마당에서 진채식 전시를 시작으로 공동마당에서는 부럼깨기와 오곡밥 제조시연과 시식회가 개최되며, 천우각 무대에서는 신널뛰기 공연과 연만들기 체험과 시연이 열린다. 오후4시반부터는 지신밟기를 통해 지신을 달래고 복을 비는 민속놀이가 개최되며, 오후5시반부터는 짚으로 만든 달집태우기를 통해 액막이와 풍년을 기원하게 된다.
청계천광장
청계광장에서는 오후1시부터 고누놀이, 투호, 굴렁쇠,제기차기, 칠교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열리며 가훈써주기, 소망의 빛 풍선띄우기 등이 오후6시까지 열린다.
남산공원
남산공원에서는 2.11(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초등학생 100을 대상으로 액막이 연만들어 날리기와 복조리 만들기를 실시할 예정이며, 서울타워앞 팔각정광장에서는 민속놀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보라매공원
보라매공원에서는 공동체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며 벌였던 대보름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민속한마당을 2.12 보라매공원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 오후1시부터는 각종 민속놀이 자율체험마당과 함께 공원을 방문한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액막이 연만들어 날리기를 개최하며, 오후4시부터는 달집태우기와 지신밟기 등 다양한 대동놀이 한마당도 개최된다.
중구
1925년이후 중단되었던 청계천 광통교 다리밟기 행사를 81년만에 복원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오후3시부터 연날리기 제작 시범과 시연, 제기차기, 널뛰기, 윷놀이, 떡메치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며 오후5시30분부터는 광통교→광교→광통교→모전교→광통교 코스의 1km구간에서 시민들이 함께하는 다리밟기를 진행하며 코스 곳곳에서 쥐불놀이와 강강술래와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행사장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도 마련되어 조선시대 답교놀이 때마다 장관을 이루었던 풍경을 다시금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종로구
2.12~2.19까지 8일간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시민들의 소원과 안녕을 기원하는 삼성자동차(주)가 주관의 소망기원행사를 개최한다. 2.12 첫날에는 사물놀이패의 식전길놀이 한마당 공연과 십장생 상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소망을 복줄에 매달아 소원을 기원하는 ‘소지꽂이’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시민참여 체험행사로 민속놀이인 투호, 널뛰기, 팽이치기 등이 펼쳐지고, 미니 복조리 만들기도 준비된다.
노원구
12일 오후4시부터 마들근린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대보름맞이 청소년 민속행사를 개최한다. 사물놀이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굴렁쇠굴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쥐불놀이, 달집만들기 등 체험마당이 펼쳐지고 달집태우기와 강강술래와 같은 나눔마당 행사도 개최된다.
광진구
10일 오전11시부터 자양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건대동문회관 연회실에서 정월대보름맞이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지역내 저소득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하여 중식제공과 민요공연, 어르신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관내 10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정월 대보름맞이 만두 만들기” 행사를 통해 어른신들이 만두를 손수 빚어 나눠드시며 정을 나누게 된다.
양천구
2.10일 오후3시부터 안양천 둔치에서 양천문화원 주관으로 대보름 민속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태권무, 풍물놀이, 경기민요, 남도판소리 등 정겨운 우리 민속공연이 개최되며 동대항 줄다리기와 윷놀이 등의 놀이마당과 연날리기, 쥐불놀이, 부럼깨물기, 달집태우기, 강강수월래 등 시민들이 함께하는 참여마당도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