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책 반남일이 다 되어 6시도 넘게 도서관엘 갔다. 서울대 옆 관악도서관엘 갔는데

어린이 열람실은 문이 다.

하는 수없이 2층에 책을 반납하고 3층 인문학실로 갔다.

신간 자료를 둘어보다가 발견한 건 헬리코박터의 변명

앗!!!

반가움이 앞서 책을 잡았고

둘러보니 어디선가 본듯한 분의 유화 초상이^^

책 뒷면엔 로드무비님을 비롯한 알라딘 지기님들이^^

그래서 넘겨보니 무척 흥미로울 것같았다.

원래 건강관련 서적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나도 꽤 궁금해졌다.

그래서 헬리코박터를 위한 변명과 그외 두 권을 빌리러 대출 담당직원앞으로 갔다

마태우스님 미안해요 사 보지 못해서^^

앗 그런데 늦게 와서 어린이책은 반납처리가 안되었다는거다.

세상에 결론은 빌릴 수 없다는 것.

다시 내게서 멀어져간 헬리코박터의 변명

아~

허탈한 마음에 빈몸으로 터덜터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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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01-04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보지 못하고 받아봤어요. 다음엔 사봐야지.

하늘바람 2006-01-04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락사스님 사 봐야겠지만 받은 책이 더 탐난다는^^ 헤헤

세실 2006-01-04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허탈하셨겠습니다. 책 반납처리하고 좀 빌려줄 것이지....저라면 당근 빌려드렸을거예요. 호호호~~~

하늘바람 2006-01-04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책고르느라 한참 망설였었는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