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책 반남일이 다 되어 6시도 넘게 도서관엘 갔다. 서울대 옆 관악도서관엘 갔는데
어린이 열람실은 문이 다.
하는 수없이 2층에 책을 반납하고 3층 인문학실로 갔다.
신간 자료를 둘어보다가 발견한 건 헬리코박터의 변명
앗!!!
반가움이 앞서 책을 잡았고
둘러보니 어디선가 본듯한 분의 유화 초상이^^
책 뒷면엔 로드무비님을 비롯한 알라딘 지기님들이^^
그래서 넘겨보니 무척 흥미로울 것같았다.
원래 건강관련 서적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나도 꽤 궁금해졌다.
그래서 헬리코박터를 위한 변명과 그외 두 권을 빌리러 대출 담당직원앞으로 갔다
마태우스님 미안해요 사 보지 못해서^^
앗 그런데 늦게 와서 어린이책은 반납처리가 안되었다는거다.
세상에 결론은 빌릴 수 없다는 것.
다시 내게서 멀어져간 헬리코박터의 변명
아~
허탈한 마음에 빈몸으로 터덜터덜 돌아왔다.